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의 가치

자존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24-01-28 16:11:45

 

나이가들면서 뭐랄까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왜그런걸까요

사회적으로 무슨 권력을 가진것도 아니고

재산이 많은것도 아니고

아무 특출난것없이 살아왔어요

친구들도 관심사가 다르니 헤어지고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도 없어요

주변에 사람이 없는건 제잘못일까요?

그냥 관심사가 다르니 자꾸 만날일이 적어지던데요

저는 아이가없고 남편이 없으니 한참 그런이야기가

주 소재인 친구들 사이에 끼기가 힘들어서 

한번 토로했다가 틀어졌구요

 

크게 사교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친구들을 만나도 취미가 같아서 자주볼게 아니면

금방 멀어지기 반복이예요

 

저는 어디서 제 존재가치를 느끼며 살아야할까요

요즘 현타가 많이와서..

IP : 106.101.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8 4:16 PM (112.166.xxx.103)

    남편도 자식도 없으면서
    사교적이지도 않고
    재산도 권력도 없으면

    자연스러운 관계확장은 아무래도 어렵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요.
    독거노인 고독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종교활동 추천합니다

  • 2. ,,,
    '24.1.28 4:17 PM (182.229.xxx.41)

    저는 제 존재 가치를 남의 시선으로 안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남의 시선으로 나를 평가하기 시작하면 자존심 하락에 끝이 없더라고요. 남편이나 자식 없으면 시간 여유도 있으시겠네요. 혼자라도 운동 열심히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자원 봉사같은 것도 참여해보세요

  • 3. 그죠
    '24.1.28 4:20 PM (1.235.xxx.154)

    왜태어났나 나만의 자리매김하고싶은데 그럴듯한 커리어가없어서그렇구나 인정해요
    이만큼도 잘왔다 날 칭찬해요
    더 나쁜 일도 일어날수있었잖아요ㅣ

  • 4.
    '24.1.28 4:21 PM (211.250.xxx.112)

    내가 가진 패를 까서 보여주며 관계가 확장되고 유지되는 거라면, 남편, 자식, 돈, 재능, 유머, 외모, 취미, 직장 등의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는 나만의 매력을 가져야만 관계 유지가 쉽겠죠. 이것은 나이들수록 더할거 같고요. 그러니 노인들이 만나면 서로 자랑하느라 바쁜게 아닐까요. 나름의 매력을 발산하는거죠.

  • 5.
    '24.1.28 4:21 PM (114.199.xxx.43)

    저도 종교활동 추천합니다
    저는 20초반 부터 성당 다녔는데 50넘은
    지금까지 제일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6. 교회
    '24.1.28 8:41 PM (175.213.xxx.18)

    교회 성가대 추천합니다^^ 성가대에서 잘 지내시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721 영화봤는데.. 치매인가.. 1 ㅇㅇ 2024/04/26 2,140
1574720 판다들은 목욕을 안시키나요? 13 ........ 2024/04/25 4,014
1574719 폴킴이 결혼 한대요 3 ... 2024/04/25 4,985
1574718 키작고 가슴큰사람은 옷 어떻게 입으세요? 6 155 2024/04/25 3,099
1574717 뉴진스 잘되면 하이브도 이익인데 왜 31 82 2024/04/25 4,294
1574716 약사님 계신가요?ㅜㅜ도와주세요 4 ... 2024/04/25 2,257
1574715 이재명·조국, 2시간 넘는 대화 끝…"수시로 만나 대화.. 13 ... 2024/04/25 2,803
1574714 떡 or 빵 10 . . 2024/04/25 2,377
1574713 시험끝나고 친구랑 놀러가지 않는 아이는 얼마나될까요... 9 2024/04/25 3,079
1574712 팔뚝살 빼는거 그냥 지흡이 제일 낫지 않나요? 6 ㅇㅇ 2024/04/25 2,208
1574711 공부 안하던 아이 하게 하는 법 24 공부 2024/04/25 4,366
1574710 이걸 보니까 민희진 사태 이해가네요 7 ........ 2024/04/25 4,550
1574709 뉴진스가 아니라 아일릿이 완전 망했네요 34 ㅇㅇㅇ 2024/04/25 9,675
1574708 조국 대표랑 이재명 대표가 만났다는데 22 .. 2024/04/25 2,500
1574707 식탁의자 등받이가 불편한데요(아이디어구함) 7 식탁 2024/04/25 926
1574706 염색할때요 트릿먼트 2024/04/25 711
1574705 깁스하고 출퇴근 해보신 분들??? 13 ㅇㅇ 2024/04/25 1,660
1574704 감당을 못하는 여자를 비싼값에 데려온 방씨도 짠하긴하지만 능력부.. 14 눈물씰 2024/04/25 4,385
1574703 중딩 시험기간도 엄마 피를 말리는데 고등 가면 13 와... 2024/04/25 2,307
1574702 아이스크림 배송 시 포장 아이스 2024/04/25 435
1574701 고깃집에서 먹던 맛이 나는 시판 된장찌개 추천 부탁드려요 18 맛있는 2024/04/25 4,174
1574700 학원따라 끼리끼리 뭉치네요. 4 . . . 2024/04/25 2,202
1574699 신성우 아들들은 어째 32 ㅜㅜ 2024/04/25 29,316
1574698 11번가 로그아웃 안보여요. 2 무지개 2024/04/25 4,302
1574697 임팩타민 쪼개먹어도 되나요 4 땅맘 2024/04/25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