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들면서 뭐랄까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왜그런걸까요
사회적으로 무슨 권력을 가진것도 아니고
재산이 많은것도 아니고
아무 특출난것없이 살아왔어요
친구들도 관심사가 다르니 헤어지고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도 없어요
주변에 사람이 없는건 제잘못일까요?
그냥 관심사가 다르니 자꾸 만날일이 적어지던데요
저는 아이가없고 남편이 없으니 한참 그런이야기가
주 소재인 친구들 사이에 끼기가 힘들어서
한번 토로했다가 틀어졌구요
크게 사교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친구들을 만나도 취미가 같아서 자주볼게 아니면
금방 멀어지기 반복이예요
저는 어디서 제 존재가치를 느끼며 살아야할까요
요즘 현타가 많이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