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도보 2-3분 거리로 이사왔더니

.... 조회수 : 4,761
작성일 : 2024-01-28 15:57:37

전에 살던 곳도 지하철역까지 그렇게 멀다고 생각은 안해봤는데 (천천히 걸으면 10분-15분) 제가 차타고 다니는게 너무 습관이 되고 걸어다니는 거 싫어해서 엄청 오랫동안 지하철 이용을 안하고 살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이사온 집은 지하철역 완전 가까워서 ( 아파트 출입구에서 도보 2분?ㅎㅎ)  얼마 전부터 몇번 지하철을 타보기 시작했는데 진짜 신세계네요... 그냥 집 앞에 내려가서 바로 신분당선 타니 강남까지 10분 좀 넘게 걸려 도착..   와 너무 좋아요 

지하철역 도보 10분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이래서 초역세권 하는군요. 

진작에 이사 올걸.. 왜 그동안 그렇게 차 막히고 주차 힘든데 꾸역꾸역 차 가지고 다녔는지.  우리나라 지하철 너무 좋네용.  제 주변에, ,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엄청 비싼 수입차 두 대 처박아두고 맨날 주구장창 지하철만 타고 다니는 친구 있길래... 왜 그러나 했는데 이제 이해가 ㅎㅎ 

 

IP : 183.100.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3:59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부모님 오래된 아파트 가지고 계신데 전세 바로바로 빠지는 이유가 바로 앞이 지하철 역이 있어서인 것 같아요.

  • 2.
    '24.1.28 4:01 PM (175.197.xxx.81)

    축하드려요~~~
    초역세권이 갖는 메리트가 엄청나죠
    울집은 역까지 걸어서 4분인데 대만족 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3. 한겨울에
    '24.1.28 4:03 PM (211.250.xxx.112)

    걸어보면 그 10분이 진짜 길고 길어요.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전에 살던 집이 현관문에서 전철역(강매역)까지 자전거로 3분이어서 자전거 타고 다녔어요. 지상철이라 소음있는거 빼곤 좋았어요.

  • 4. 으싸쌰
    '24.1.28 4:05 PM (218.55.xxx.109)

    울 아파튼가?
    현관에서 지하철 문까지는 제법 걸리던데

  • 5. 초역세권
    '24.1.28 4:14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

    이라는 홍보에 분양받았는데요
    지어진 것 보니 경보선수급으로 5분 정도 걸을듯 싶어 조금 실망
    그래도 마을버스로 역에가는 지금보다야 훨 낫겠죠. 곧 입주합니다.

  • 6. .....
    '24.1.28 4:24 PM (58.123.xxx.102)

    2-3분은 진짜 빠르네요. 저는 빠른 걸음으로 10분 걸어서 2,3,9호선 이용할 수 있는데 그나마 자차로 다니니 별 도움이 안되네요.

  • 7. zjjs
    '24.1.28 4:25 PM (58.230.xxx.177)

    우리집도 더블역세권 도보2분이에요.강북쪽인데도 청담 한남 이런데 35분이면 갑니다.
    엄청 편해요.

  • 8. 제제네
    '24.1.28 4:25 PM (125.178.xxx.218)

    울언니가 비 안맞고 전철까지 가는 초역세권
    30평대 오피스텔 분양받고 월세 높이 부르고
    월세 안 나갈까 걱정했는데
    10년동안 한달도 비워본적이 없어요.
    월세놓기엔 특히 초역세권일때 거의 대박이더라구요.

  • 9. ㅎㅎㅎ
    '24.1.28 4:36 PM (175.211.xxx.235)

    저도 집을 사뒀는데 나오면 바로 앞에 지하철 역이 있어요 돈 모아서 얼른 들어가서 살고 싶네요

  • 10. 저희도
    '24.1.28 4:38 PM (104.234.xxx.23)

    아파트 입구말고 22층 저희집 현관문 열고 나가서 엘베타고 내려가는 시간 포함 역까지 5분이예요
    아파트 입구에서 따지면 걸어서 1분컷ㅎㅎ
    것도 2호선이라 동서남북 어디든 가기 편하네요
    그래서 저는 일찌감치 차 버리고 지하철 애용해요
    한강 가까워 자전거타기 좋고 기차타기도 쉽고 버스터미널도 가깝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내키면 바로 나가서 강원도 전라도,..당일치기 여행하고 와요
    나이들면서 지하철이 코앞인 점이 더욱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 11. 저도
    '24.1.28 4:51 PM (180.69.xxx.124)

    초역세권으로 이사왔습니다
    그동안 애들 마을버스 타고 하는데 30분이 소요되어
    역에 데려다 주고 오고에 시간 많이 들였는데
    이제 여러모로 좋아요 꽤 오래 살듯 해요 이 집.

  • 12. ..
    '24.1.28 9:22 PM (106.101.xxx.179)

    지하로만 다닌 사람이에요. 지하철 역이 딱 아파트 현관에서 열걸음. 우산 안 들고 다닌지 오래..
    겨울에 예쁜 코트만 입고. 패딩 없이 찬 바람 안 맞고 여름에 더운지 모르겠고. 전 이사를 못가요. 너무 편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242 살기싫은데 2년은 살아야해요 9 ㅡㅡ 2024/01/28 5,216
1549241 mbc 스트레이트 4 ㅠㅠ 2024/01/28 1,806
1549240 요새 뭐사고싶으세요? 저도 말려주세요 22 2024/01/28 5,649
1549239 부고문자 왔는대요 15 에고고 2024/01/28 6,609
1549238 남은 생칼국수면 냉동하면 되나요? 5 남은 2024/01/28 4,339
1549237 육식을 많이 하는 체질이 늙으면 15 동물성 지방.. 2024/01/28 5,184
1549236 포기김치10키로정도면 3 김치 2024/01/28 2,495
1549235 초록 물고기는 엄청난 영화네요 7 ㅇㅇ 2024/01/28 4,372
1549234 블랙박스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겨울 2024/01/28 557
1549233 유투브 실방에서 채팅 올라오는데요.. 왜일까. 2024/01/28 594
1549232 노인들 많은 동네에 '매장' 이라고 아세요? 38 ㅇㅇ 2024/01/28 23,871
1549231 애슐리 가면 뭐먹나요 11 아니 2024/01/28 3,824
1549230 이런 경우 부모님 인적 공제 누가 하나요? 14 질문 2024/01/28 2,716
1549229 동원 양반 vs CJ햇반소프트밀 소고기죽 중 어느게 더 맛있나요.. 5 .. 2024/01/28 689
1549228 김복동 할머니 5주기-영화 '김복동' 무료공개 2 bluebe.. 2024/01/28 513
1549227 조금전 글 올리고 지운 남편분~ 14 ... 2024/01/28 5,643
1549226 이번주는 콩나물관련 음식으로 해먹어야 겠어요 13 lo 2024/01/28 3,521
1549225 안경테만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곳 8 추천부탁드려.. 2024/01/28 1,714
1549224 중국집 와서 짬뽕 시켰는데 7 ㅇㅇ 2024/01/28 3,912
1549223 경도인지장애를 바라보면서 35 경도인지장애.. 2024/01/28 7,140
1549222 애 밥먹는거 보고 눈물 흘렸어요. 정신병인가요? 12 체리샴푸 2024/01/28 6,357
1549221 유통기한 지난 참기름,들기름 먹어도 될까요? 7 질문 2024/01/28 2,740
1549220 귤에서 발표된 톡 쏘는 맛이 나요 5 ..... 2024/01/28 1,172
1549219 남편이 아이 옷장에 옷을 걸었는데...너무너무 싫은 마음. 94 ㅇㅇ 2024/01/28 31,878
1549218 사랑받은 어린시절 에피소드 공유해주세요 26 ㅇㅇ 2024/01/28 3,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