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엔 여름에 냉장고없이 어케 살았을까요?

조상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24-01-28 14:06:40

조상들의 지혜가 궁금하네요

IP : 49.173.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1.28 2:07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어제 안그래도
    겨울에 건조기없이 어찌 살았지? 생각했네요.
    이제 겨우 3년차가 ㅎㅎ 우습죠.

  • 2. 그러게요
    '24.1.28 2:09 PM (175.208.xxx.164)

    여름에 하루만에 음식 다 상했을텐데 고기, 생선 이런거 어떻게 보관했는지..

  • 3. ..
    '24.1.28 2:13 PM (223.38.xxx.175)

    옛날 음식이 많이 짜잖아요
    여름에는
    고기국을 매일 매일 오래 오래 팔팔 끓이고

  • 4. **
    '24.1.28 2:16 PM (182.228.xxx.147)

    그래서 염장하고 말리고 해서 보관했지요.
    지금처럼 쟁여놓고 먹지도 않았고 그때그때 제철 음식재료 사서 생활했구요.
    김치는 여름에 시원한 그늘 시원한 물에 단지채 담궈놓고 보관했구요.
    그래도 여름엔 김치가 금방 시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살짝 쉬어버린 밥은 물에 씻어서 먹기도 했어요.
    어릴적 생전처음 냉장고가 집에 들어오던 때의 설레임과 신기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 5. 옛날엔
    '24.1.28 2:19 PM (121.165.xxx.112)

    바닷가가 아니면 생선 먹기 힘들었고
    내륙에선 간고등어나 건조 생선 먹었죠.
    고기는 잔칫날 소한마리 잡아서 여럿이 나눠먹고..

  • 6. 이만큼
    '24.1.28 2:20 PM (223.62.xxx.35)

    이만큼 덥지 않았고
    나무도 풀도 더 많았고
    왕궁에서는 냉장고 사용했지요.

  • 7. 일단
    '24.1.28 2:28 PM (118.235.xxx.163) - 삭제된댓글

    시골태생 제가 경험한거로는요.
    요즘처럼 식생활이 다양하고 풍부하지 않았구요.
    문만 열면 텃밭에 대파 오이 고추 부추 상추 같은 채소 그때그때 따다가 먹으니 보관필요없었지요.
    고기. 생선은 특별한 날에 많은 식구가 먹어버리니 보관은 언감생심

  • 8. …….
    '24.1.28 2:42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고기는 명절에나… 오늘 먹고싶다고 사다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님.
    동네 부잣집 잔치, 제사라도 있거나 해서 백정이 소돼지 잡는 날 예약판매, 그 중 남은 짜투리 돈 있고 운 좋으면 구입햐서 당일 조리.
    꿩 닭은 그나마 크기가 작으니 부자면 좀 먹었겠네요. 달걀도 귀하던 시절. 내륙에서는 바다생선은 귀했죠. 조기, 굴비같이 짜게 간한 꾸덕한 생선이나 말린 어포 제사상에 올렸고, 가끔 붕어 잉어 가물치나 미꾸라지 먹는 정도였겠죠. 고기는 커녕, 먹을 수 없는 풀떼기도 벗겨내고 찌고 말리고 온갖 수고를 다 해서 어떻게든 먹었던 게 우리 조상들인데요.
    집안일 하던 여자들은 얼마나 하루가 길었을까요? 삼시세끼 밥짓고 빨래하고 옷도 다 손바느질로 지어입고 기워입고 하려면..

  • 9. ……
    '24.1.28 2:47 PM (114.207.xxx.19)

    고기는 명절에나… 오늘 먹고싶다고 사다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님.
    동네 부잣집 잔치, 제사라도 있거나, 장날에 맞춰 백정이 소돼지 잡는 날 판매.. 서늘하기라도 하면 하루정도는 두었겠지만 여름엔 방법도 없었겠죠. 상한음식으오 배탈도 많이 낫을듯.
    시골에서는 진짜 사냥꾼이 잡은 노루 꿩 토끼도 간간히 사먹었대요. 닭은 그나마 크기가 작으니 부자면 좀 먹었겠네요. 달걀도 귀하던 시절.
    내륙에서는 바다생선은 구경하기도 힘들었대요. 조기, 굴비같이 짜게 염장한 꾸덕한 생선이나 말린 어포 제사상에 올렸고, 붕어 잉어 가물치나 미꾸라지 등 민물고기를 더 먹었을듯.
    고기는 커녕, 먹을 수 없는 풀떼기도 벗겨내고 찌고 말리고 온갖 수고를 다 해서 어떻게든 먹었던 게 우리 조상들인데요.
    집안일 하던 여자들은 얼마나 하루가 길었을까요? 삼시세끼 밥짓고 빨래하고 옷도 다 손바느질로 지어입고 기워입고 하려면..

  • 10. ....
    '24.1.28 3:56 PM (116.41.xxx.107)

    옛날 시골 할머니네 기억으로는
    야채는 매일 텃밭에서 따왔고
    반찬은 김치 장아찌가 많았고
    수박 같은 건 우물에 담궈 놨어요.
    소고기는 별로 안 먹었고
    닭은 마당에서 그날 잡아서 먹고

  • 11.
    '24.1.28 8:46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젓갈종류. 장아치가 많지요
    그리고 보관할거나 많나요
    오늘벌어서 오늘머기도 바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088 저는 로또되도 명품 안 사고 싶어요 20 ... 2024/02/04 4,505
1551087 내집 갖고 싶은데 집은 너무 비싸네요 5 ha 2024/02/04 3,318
1551086 지적질하는 절친 남편 7 돈워리 2024/02/04 4,063
1551085 윤석열 의료 진짜 대박이네요. 42 ㅇㅇ 2024/02/04 21,269
1551084 배꼽잡았어요ㅋㅋㅋ 웃긴 거 추천 3 ... 2024/02/04 3,237
1551083 왼쪽눈 아래로 약1.5cm 정도 위치에 크기의 편평사마귀 제거해.. 4 ... 2024/02/04 1,734
1551082 아이리스 서랍형수납함 40리터 살까요? 2 코스트코할인.. 2024/02/04 985
1551081 다. 다른 세상. 2 2024/02/04 1,556
1551080 95년생 딸들 뭐하며 살고 있나요? 9 돼지띠 2024/02/04 4,042
1551079 이재명 꿈을 꿨어요 18 꿈소녀 2024/02/04 3,303
1551078 사고 싶던 패딩, 살까요,말까요? 9 살까말까 2024/02/04 3,814
1551077 생각보다 심각한 도요타 스캔들 11 ㅋㅋㅋㅋ 2024/02/04 6,892
1551076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ㅠ 온몸이 아파요 ㅠ 6 힘내자 2024/02/04 3,994
1551075 자식 키우는 일은 난이도 최고인듯요 20 111 2024/02/04 7,072
1551074 비누 성분 아시는분 계세요? 3 ㅡㅡ 2024/02/04 1,426
1551073 일찍 결헌하면 이런 장점이 있겠네여 4 ㅜㅜ 2024/02/04 2,162
1551072 지금 카타르 우즈벡 승부차기 중이에요 6 ..... 2024/02/04 3,026
1551071 클린스만 인스타 7 ㅇㅇ 2024/02/04 3,913
1551070 말이 너무 많은 친구 5 2024/02/04 3,626
1551069 자식하고 절연하게 됐어요. 70 mK 2024/02/04 29,869
1551068 태연 더 클 수 있는 가수 아닌가 싶어요 22 ㅇㅇ 2024/02/04 4,676
1551067 지인 두 명 살 빠진 이유가 당뇨약 먹으면서라네요 6 당뇨약 2024/02/04 6,201
1551066 친하지도 않은데 차 바꾸란 사람은 뭘까요? 9 ㅇㅇ 2024/02/04 2,234
1551065 육체노동 하는 사람이 정신노동 몰이해 13 몰이해 2024/02/04 3,902
1551064 당근에서 과일 사기 당했어요 5 당근 피해 2024/02/04 5,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