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갈수록..손가방에 작고 귀여운 손거울, 휴지, 물휴지, 손수건은 꼭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늙음이 죄는아닌데 조회수 : 6,249
작성일 : 2024-01-28 14:05:06

젊었을때보다 더욱더 신경써야하는게..

노년되면...어디..음식점에서 뭘 먹을때도 휴지 꼭 손에 쥐고 입매무새 닦아가며

(입주변에 반찬 묻어도 늙어 감각이 무뎌져서 그런지 모르는경우 많더라고요..ㅠㅠ)

자기가 먹을 반찬들 첨부터 쉐어접시에 미리 조금씩 덜어서 수저 옆 가까이 갔다놓고..

젓가락으로 뒤적거리지 않고, 먹던 젓가락으로 집어주고, 자기것 덜어주는 행위..

식사중 입속보이며 말 많이하는 행위..소리내지말고 천천히 먹고,

식후 바로 이쑤시게로 정리하는등..ㅠㅠ조심해고,

식후엔 거울보고 체크하고,화장실가서 입안헹구고 해야할것 같아요.

 

솔직히..노인들하고 같이 식사할때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비위상하고 토할것 같은 경우가 많았거든요..ㅠ

저도 이제 60이 넘었기에 위에 조심할것들 지키며 생활화하려노력 중입니다.

향수도 젊은사람들 보다는 늙은사람들한테 더 필요할듯해요(물론 몸을 청결히하고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이상하게..늙음이 죄는 아닌데, 늙음자체가 저 위에 행위들로하여금 더욱

추접스럽고 더럽게 느껴지게 하거든요..ㅠ

IP : 61.85.xxx.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2:06 PM (116.123.xxx.159)

    저도 그래야겠요

    깔끔하게 늙을수 있다면...
    노력하려구요

  • 2. ....
    '24.1.28 2:07 PM (112.166.xxx.103)

    60넘으면 그 정도 조심은 해야될 거 같네요

  • 3. ..
    '24.1.28 2:07 PM (106.101.xxx.179)

    그거 보다도 제발 잘 씻고 세탁 자주 하고 자주 길아입고..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어떤 나이든 아저씨 냄새 때문애 진짜 죽을 뻔 했어요..

  • 4. 글쵸
    '24.1.28 2:08 PM (175.120.xxx.173)

    기본이죠 그 정도는...

  • 5. 맞아요
    '24.1.28 2:12 PM (1.177.xxx.111)

    저도 항상 손수건이랑 휴지, 립스틱은 필수로 들고 다녀요.
    식사후 화장실 가서 얼굴 체크하고 지저분해진 입술도 바르고.

  • 6.
    '24.1.28 2:16 PM (223.38.xxx.68)

    남편이 꼭 식사후 식당 이쑤시개찾고
    이쑤시는데 비위상하고 너무 보기흉해요.
    저한테도 건내는데 됐다고만해요.
    집안 어딘가에서 발견되는 이쑤시개도
    너무 싫음.

  • 7. 백 번
    '24.1.28 2:17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
    늙을수록 젊게 보일 생각 말고 언제 어디서나 깔끔한 모습 유지해야되고 최소안 추접스러워야돼요.

  • 8. 제제네
    '24.1.28 2:19 PM (125.178.xxx.218)

    참 나이듦이 그런건지 .
    정말 공감가는 얘기네요.

  • 9. 저도
    '24.1.28 2:26 PM (211.234.xxx.94)

    친구들에게 늘 강조해요
    늙을수록 기품있는 태도를 유지하자고요
    목소리 낮추고 옷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걸음걸이도 신경쓰고요
    고품격 에티튜드 장착!!!!!

  • 10. 공감
    '24.1.28 2:29 PM (59.13.xxx.51)

    늙을수록 젊게 보일 생각 말고 언제 어디서나 깔끔한 모습 유지해야되고 최소안 추접스러워야돼요. 22222222222222222

  • 11. 순이엄마
    '24.1.28 2:34 PM (106.101.xxx.118)

    맞아요.
    저도 식사후 화장실 필수 물로 가글하고
    세면대 닦고 나옴

  • 12. 맞아요
    '24.1.28 2:36 PM (175.193.xxx.206)

    나이들면 뭐든 신경쓸게 많은듯해요. 깔끔하고 냄새 안나는게 젤 중요한듯 해요.

  • 13. **
    '24.1.28 2:38 PM (182.228.xxx.147)

    친구가 같이 식사하는데 자기 먹던 젓가락으로 음식을 마구 섞는거에요.
    다행히 거의 끝마무리라 더이상 안먹고 말았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래도 차마 그러지 말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코로나 이후 더 민감해진것도 있는데 다들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 14. ..
    '24.1.28 2:44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가그린 작은거 필수에요.
    음식 먹고 가그린으로 가글 꼭 해야지
    상대방은 너무 힘들어요.

  • 15. ㅇㅇ
    '24.1.28 2:55 PM (49.175.xxx.61)

    겉옷.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사서 자주 빨거나 드라이 맡겨서 냄새안나게 하는게 중요해요. 바지도 은근 냄새 많이 나서 웬만한건 세탁기 자주 돌려입어야겠더라구요

  • 16. ..
    '24.1.28 3:15 PM (39.115.xxx.132)

    맞아요 손수건이 필수 더라구요
    저도 손수건 주머니에 꼭 넣고 다니면서
    닦으면서 먹어요

  • 17. 바람소리2
    '24.1.28 4:46 PM (114.204.xxx.203)

    눈꼽은 왜 또 잘 생기는지 ...

  • 18. 잔반
    '24.1.28 6:16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재활용부터 못하게 섞어놓고 나오세요.

  • 19. ....
    '24.1.28 6:34 PM (1.227.xxx.209)

    가그린 입 속 세균 다 죽이는 거라 자주 쓰지 말라는데요.
    차라리 껌을 드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729 마늘쫑 장아찌 비율이요 2 ... 2024/04/22 1,472
1573728 종일 집에있으면서 지금 청소 15 백수 2024/04/22 3,822
1573727 사기당해서 사람이 이렇게 죽나봐요 7 ........ 2024/04/22 7,452
1573726 모두들 전등 끄셨나요 12 ... 2024/04/22 5,479
1573725 "차에 스크래치 냈다고" 10개월간 고양이 7.. 15 악마 2024/04/22 4,770
1573724 유럽 여행 피로회복제 필요할까요? 12 2024/04/22 3,420
1573723 저희 애 무시하는 같은 라인 아이 어쩌죠 19 왜그럴까 2024/04/22 4,101
1573722 SOS! 사이트 이름 좀 알려주세요 ㅠㅠ 5 ........ 2024/04/22 1,178
1573721 수원지검초임검사가 술 먹고 경찰 폭행 5 ,,, 2024/04/22 1,641
1573720 운동하고나면 울적해지는 6 뭐지? 2024/04/22 2,009
1573719 PT 10회 받은 후기 8 gym 2024/04/22 6,816
1573718 임상진료조교수와 진료교수 차이가 뭔가요? 5 임상진료조교.. 2024/04/22 4,833
1573717 방금먹은 홈플 치킨 토하고 싶은데....ㅠㅠ 8 ㅇㅇ 2024/04/22 5,826
1573716 지구 사랑 실천 소등행사 8시부터 3 환경 2024/04/22 809
1573715 눈물여왕에서 시골에서 어머니와사는 역할 배우 22 .. 2024/04/22 8,178
1573714 미역줄기볶음이 짜기만 해요 ㅜㅜ 10 .. 2024/04/22 1,836
1573713 미스터선샤인을 6년만에 다시 봤는데. 12 ... 2024/04/22 4,528
1573712 예산 없어 '한국영화의 밤' 행사 못 하는 영화 강국? 4 ㄱㄴㄷ 2024/04/22 1,860
1573711 지금 초등생 청년되면 30프로를 강제로 뜯기네요 11 ..... 2024/04/22 2,189
1573710 원룸이 근생이면 계약하면 안되는건가요? 11 ㄴㄱㄷ 2024/04/22 2,186
1573709 고잉 그레이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7 흰머리 2024/04/22 2,716
1573708 최저시급 9860원인데... 8 최저 2024/04/22 3,521
1573707 손예진 오늘자 기사에 클로버 찾는 사진에 노란 가방 28 가방 2024/04/22 24,813
1573706 지구의날 소등행사 함께 해요! 5 지구의날 2024/04/22 930
1573705 윤정부 탄핵 촛불 시위는 안하나요? 12 탄핵 2024/04/22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