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탔어요. 저와 같은 정류장에서 탛는데 전 부모님이나 동행이 있으려니 했는데
지금보니 혼자에요
마구 돌아대니다 저랑 같은곳에 내렿는데
부모님이 애타게ㅣ찾을텐데 어케 해야하죠
놓칠것 같아요
지하철을 탔어요. 저와 같은 정류장에서 탛는데 전 부모님이나 동행이 있으려니 했는데
지금보니 혼자에요
마구 돌아대니다 저랑 같은곳에 내렿는데
부모님이 애타게ㅣ찾을텐데 어케 해야하죠
놓칠것 같아요
어휴 두근거리며 아이를 뒤쫓아 가다가 안도했어요. 할머니?로 보이는 분과 함께 개찰구 들어가네요.,
지하철안에서 이칸 저칸으로 혼자 마구 뛰어다니고 제지하는 사람도 전혀없어 혼자 나와서 잔찰탄줄 알고 걱정했어요.
글 지우려다가 그새 보신분들이 걱정하실까봐 댓글로 남깁니다
좋은 분이시네요. 이런분들이 이 사회를 지탱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구 감사해요 지켜봐주셔서요 잃어버린 아이 찾는 글들이 때때로 돌거든요 제가 특수교육 파트에 있어서 알아요ㅠㅠ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런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정말 당황했어요.
아이가 한 열 살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 아이였는데 맞고 뛰어다녀서 제 혼자 힘으로는 어떻게 그 아이를 데리고 무슨 경찰서. 데리고 가기는 너무 힘들어 보였거든요. 저도 겁도 나고 그리고 지하철 안에서 그래서 그렇게 막 돌아다닐 때 지하철 관계자나 담당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아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 방법이 있을지 너무 고민했습니다. 혹시 저렇게 아 혼자 다니면 힘든 아이는 혹시 목걸이 같은 데 연락 같은 거를 써놓고 다니는 걸까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맞고 뛰어다녀서(x) = 막 뛰어다녀서
지하철 각 칸 문 위에ㅡ보면 전화번호ㅜ있어요 거기로ㅜ전화해서 신고하면되고... 그 여 에 열차 차량 번호가 써있어요 그 차량번호르루알려주면됩니다
급하면 112 신고 해서 어느 방향으로 가는 어느 역을 막 지났다 이렇게 알려주면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성인인데 자폐성장애거든요
27년를 미친듯이 치료실과 운동과 주민센터 구청 ,은행 입출금하는 방법 적금예금 가입과 만기되면 본인이름 써서 창구에 주면 자동이체할수도,현금으로 받아 금리높은데 다시 가입하고.. 뭐든 본인동의가 필요한데.. 잘못 동의하면 안되는 이유를 수없이? 설명하고 ㅠㅠ
27년전에는 남편 급여가 70만원이었는데 지금처럼 복지가 좋은때가 아니여서 본인돈으로 치료실납부했었는데 남편 급여를 아이치료에 70% 사용.. 돈은 썼지만 그래서 그런가 지금은 스스로 출퇴근할 정도, 자유수영다니고 가까운등산가고 은행과 주민센터에서 등본정도 떼어올 정도는 됩니다 ㅠㅠ
중학교때 6일 실종되고 찾았는데.. 그때생각했어요
아들이 세상에 없으면 나도 살 이유가 없다는걸. ㅠㅠ
원글님 진심으로 주위에 약자에게 신경써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위에 부모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래도 아드님께서 가벼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니 대단한 일을 해내셨네요. 힘든 보람이 있으시네요.
이 세상의 부모님들 정말 위대한 것 같습니다.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엔 참 멋진분들이 많아요
양평 사는데 여기 자폐아가 많아요. 근처 특수학교땜에 이사오신것 같아요.
치킨집에서 치킨 먹고 있는데 왠 남자애가 들어와서 손님꺼 집어먹고 막 돌아다님. 사장님이 바로 경찰서에 전화넣고. 그 아이가 나가자 사장님도 뛰어나감. 아마 신고자라서 경찰이랑 통화해서 아이 위치 말해준듯. 아이가 다시 치킨집 앞으로 뛰어오고 사장님도 오고. 그때 경찰이 와서 (남자경찰 2명. 아이 잡고 어디론가 전화하고. 곧 부모님인지 성인 남녀 두분이 와서 아이 데려감. 아이가 14살? 정도로 보였어요)
나중에 들으니 집에 문단속 철저히 하는데 잠깐 아빠가 정원나간 후 아이가 거실 베란다문으로 나왔다고. 암튼 그런 상황이라면 경찰에 연락해서 아이 위치만 계속 업데이트 해주면 될것 같아요.
제 이웃도 아이가 자폐인데 사라져서 동네 사람들이 자전거로 차로 막 찾아주러 다닌적 있어요. 부모가 아무리 케어한다고 해도 애들 사라지는건 눈깜빡 하는 사이에 벌어지는것 같아요.
원글님 참 착하신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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