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중하고 노력하는게 당연한 능력이 아닌가봐요

ㅇㅇ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24-01-28 13:05:38

저는 배우는 것은 느리고 게으른 면도 있지만

공부하는 환경에서 집중하고 꾸준히 노력하는게 당연했거든요

동기가 높은거죠

그런데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보니 지능이나 성적을 떠나

집중하고 노력하려고 하는 것 조차 하기 싫어하거나 안되는 애들이 많아요

성실해도 뭔가 학습적인, 신경학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고..

물론 그 친구들이 원하는 분야에 맞는 때를 만나면 또 다르겠지만

제가 그부분이 당연했어서 기본값이라고 착각을 한 것 같아요

 

 

IP : 112.170.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4.1.28 1:0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면서
    내가 얼마나 우수한 인간인지 알게 되었어요.
    비참합니다....

  • 2. ㅇㅇ
    '24.1.28 1:09 PM (112.170.xxx.185)

    배움이 더딘 학생들은 이해하는데
    동기가 없고 적당히 시간떼우고 상황만 모면하려는 애들은 참기가 어렵네요
    그렇지 않은게 저한테는 당연했으니까요

  • 3. ...
    '24.1.28 1:11 PM (14.56.xxx.144)

    스마트폰 세대의 특성도 있는 것같아요ㅜㅜ

  • 4. 노력도 재능
    '24.1.28 1:11 PM (112.152.xxx.66)

    재능중 하나가 노력이죠
    머리좋고 노력도 하는 아이들이 승승장구하는거구요

  • 5. 닭과 달걀
    '24.1.28 1:12 PM (211.250.xxx.112)

    집중을 안해서 못하는건지 못해서 집중을 못하는건지 구분이 어려울때도 있죠. 분명한건 내적동기와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개인지도로 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서 잘 가르쳐야만 한다는거.. 공부재능을 타고 난 아이들에 비해 여러모로 어렵죠.

  • 6. ...
    '24.1.28 1:1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목표가 없는거 아닌가요.????저는 어릴때 공부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목표가 없었어요... 지금 나이들어서 다른일 할때 미친듯이 하는거 보면. 가끔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내가 그땐 절실하지도 않고 목표도 딱히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도 그냥 어쩔수 없이 그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 많을것 같아요.. 목표 있는 학생들은 이해도가 설사늦다고해도 악착같이 할것 같구요..

  • 7. ...
    '24.1.28 1:1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목표가 없는거 아닌가요.????저는 어릴때 공부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목표가 없었어요... 지금 나이들어서 다른일 할때 미친듯이 하는거 보면. 가끔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내가 그땐 절실하지도 않고 목표도 딱히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도 그냥 어쩔수 없이 그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 많을것 같아요.. 목표 있는 학생들은 이해도가 설사늦다고해도 악착같이 할것 같구요..

  • 8. ...
    '24.1.28 1:23 PM (114.200.xxx.129)

    목표가 없는거 아닌가요.????저는 어릴때 공부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목표가 없었어요... 지금 나이들어서 다른일 할때 미친듯이 하는거 보면. 가끔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내가 그땐 절실하지도 않고 목표도 딱히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도 그냥 어쩔수 없이 그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 많을것 같아요.. 목표 있는 학생들은 이해도가 설사늦다고해도 악착같이 할것 같구요..
    제가 어릴때 원글님이 이해하기 힘든 그런 학생이었던것 같아요..

  • 9. 억지로
    '24.1.28 1:25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이해되는데

    갱년기탓인지..도통 밥도.하기 싫고 재미도 없어요.

    꾸역꾸역 하기는 하지마

    그 학생들도 그런거 아닐까요?

    뺑뺑이도 안치고 학원에 꼬박 다니잖아요.

    그런 애들 있으니까 가르치기 힘드시겠지먄 학원도 되는거고요.

    그런 애들 학원 안나오면

    수강료를 더 올려 받아야 되는거 아닐까요? ㅠ

  • 10. ㅎㅎㅎ
    '24.1.28 1:34 PM (175.211.xxx.235)

    제 아이도 그 부분이 빵점이라 결국 학업이 안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978 새아파트 전세 고민입니다 10 00 2024/02/09 2,538
1553977 윤석열 귓볼에 선명한 주름 ㄷㄷㄷ 32 혈액순환, .. 2024/02/09 23,429
1553976 이재명,윤석열 중앙지검장에"최고로 잘한 인사0".. 19 ㅇㅁ 2024/02/09 1,667
1553975 편입조언 부탁드려요(숭실대vs세종대vs상명대) 19 eden 2024/02/09 2,380
1553974 클리앙 모텔글 대박.. 30 ㅇㅇ 2024/02/09 29,812
1553973 코스트코에 일본산 가리비 젓갈 등장 6 일본산흰색가.. 2024/02/09 3,397
1553972 이재명, 대선공약 1호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8 적반하장 2024/02/09 2,226
1553971 60대 음주운전범 2명 살해 7 ..... 2024/02/09 3,031
1553970 교촌 영업이익 181.9% 증가 5 ㅇㅇ 2024/02/09 4,655
1553969 2월달 스키장 운영하나요? 3 스키 2024/02/09 753
1553968 축구 8강 호주한테 지는게 아름다운 이별할수 있는 5 ㅇㅇㅇ 2024/02/09 2,741
1553967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중인가요? 7 .... 2024/02/09 1,049
1553966 관광경영 vs사회복지 23 보리 2024/02/09 2,805
1553965 빡치는 클린스만 계약 조건 12 ㅇㅇ 2024/02/09 4,374
1553964 극F의 아기래요 10 ㅇㅇ 2024/02/09 7,081
1553963 수술하고 왔는데 그놈의 제사 78 .. 2024/02/09 20,687
1553962 이번 미스트롯3에서 5 우승자 2024/02/09 2,224
1553961 초등 고학년 애들 중,여러명이 한아이에게 욕설하며 공격하는 걸 .. 6 고민 2024/02/09 1,668
1553960 축협회장직은 탄핵대상...인가요? 5 질문 2024/02/09 1,624
1553959 나솔 그후 14기옥순이 이쁜가요?? 19 2024/02/09 5,798
1553958 아이가 카톡으로 무얼하는걸까요? 13 ha 2024/02/09 4,131
1553957 유약한 학자라고 하지만 3 ㅇㅇ 2024/02/09 1,312
1553956 라인 오브 듀티 어디서 볼수있나요? 4 .... 2024/02/09 1,179
1553955 들어봐주세요..딸이랑 저는 관계회복이 어려울까요.. 51 2024/02/09 14,915
1553954 홍대 자율전공 입지 15 홍대 2024/02/09 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