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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시누 결혼하니 말이 다 달라지네요.ㅎ

흠흠 조회수 : 8,264
작성일 : 2024-01-28 12:55:56

뭐 당연한걸까요?

 

직장..

둘이 일어서려면 힘들어도 같이 벌어야 블라블라..

애도 어찌어찌 키우면 됨

시누는.. 몸이 약해서 직장 못다닌다 함

성격이 까탈스러워 애를 다른 사람한테 못 맡긴다함

 

집..

작게 시작해서 둘이 넓혀가며 시작하는거라고.

시누는.. 시작 밑천이 어느 정도 되야 쉽게 일어선다고..

 

집안 일..

맞벌이 해도 어쩔수 없이 여자가 더하게 될 운명.

시누는 몸이 약해서 누가 도와줘야함.

 

여행..

내가 해외여행가니 어떻게 하고 싶은거 다하고 돈 모으냐. 다음엔 좀 자제해라.

시누가 가니 하고 싶은거 해야 나중에 맺힌게 없다.

 

쇼핑

나는 여행과 같은 맥락.  젊은 애들 허세 쩐다.

시누가 비싼거 사면 잰 하나를 사도 좋은거 산다.

 

저 뭐라고 한적 없는데 혼자서 블라블라..

당연히 팔이 안으로 굽지..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넘 또렷이 다르네요.

 

결론..

균형감은 그 세대어른에게 크게 기대하지 않지만

속으로 뭔생각을 하던 말을 줄이자.

 

 

 

 

IP : 223.40.xxx.24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8 12:57 PM (175.120.xxx.173)

    당연한건데 ...
    대놓고 주둥이로 내뱉지는 않죠.

  • 2. ....
    '24.1.28 12:57 PM (172.226.xxx.44)

    부끄럽지도 않는가봐요..
    제 시모도 그래요..
    덕분에 남편도 저에게 뭐라 못하고 그러네요

  • 3. ㅋㅋㅋ
    '24.1.28 1:01 PM (210.108.xxx.149)

    진짜 웃기죠? 우리 시어머니도 그래서 조목조목 따졌더니 입 꾹 다물더라구요..민망하지도 않은지 어찌 저러는지 웃겨요 진짜

  • 4. ㄷㄷㄷ
    '24.1.28 1:05 PM (211.184.xxx.190)

    내로남불 쩌네요ㅋㅋ
    대부분 입밖에 내뱉지는 않을텐데 얼굴에 철판 깐
    사람인가봄

    제 시모도 비슷했어요.
    시누 전업인데 남편이 (사위가) 손 까딱 안한다고 욕하고
    자기아들은 손가락에 물 묻힐까봐 도끼눈 뜨고요.

    본인은 맏며느리였고 시부모 모셔본적도 없으면서
    저랑 신혼때부터 살림 합치자고 난리...
    그러더니
    자기 큰딸이 본인 시댁서는 둘째며느리인데
    그 집 큰며느리를 욕해요.
    왜 시아버지 안 모시고 사녜요.
    큰며느리면 큰며느리답게 시부모 모시고 살아야한대요.
    (으..응?그러는 본인은?)
    그래야 자기 큰딸이 신경쓸게 없어져서 스트레스 안 받는대요.
    웃긴건 작은딸은 외며느리임. 종가집임.
    재산을 왕창 받은건 좋아하면서 시부모 모시고
    살까봐 전전긍긍..
    그 외에도 내로남불 쩌는거 많아요.

  • 5. 주둥이가 화근
    '24.1.28 1:08 PM (180.69.xxx.152)

    당연한건데 ...
    대놓고 주둥이로 내뱉지는 않죠. 2222222222

  • 6. ..
    '24.1.28 1:09 PM (175.208.xxx.95)

    저희는 며느리들한테 하는 말이 달랐네요. 처음엔 화가 났는데 지금은 웃김

  • 7. ..
    '24.1.28 1:12 PM (110.15.xxx.251)

    가까이서 보면 열 받는데 멀리서 보면 그냥 웃겨요
    밖으로 내뱉냐 아니냐 차이일 걸요?

  • 8. 일년에
    '24.1.28 1:17 PM (49.142.xxx.87)

    시부모 몇번 만나세요?
    가까이 살아서 자주 만나면
    한 5년안에 안만나게 돼있어요

  • 9.
    '24.1.28 1:18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맞벌이 며느리 앞에서
    자기딸은 돈벌러 안나간다고
    여자가 돈벌면 나태해진다나 어쩐다나
    19세기에서 기어 나왔는지
    그럼 자기 아들은 나태???
    말인지 방구인지 구분이 안되는

  • 10.
    '24.1.28 1:22 PM (119.67.xxx.170)

    남인거 확인 시켜줘서 잘된거고 전화도 안하고 남같이 사네요. 그래도 생활비 돈 매월 받아가니 그쪽은 손해보는 징사도 아니지만 일체 다른건 안해주니까 속편합니다. 시모 딸하고 재미있게 살면 되는데 나르시시스트의 딸은 똑같이 이기적인거 같더라고요. 그러니 며느리 착취하려고 별거도 아닌거 보내주며 기웃거리죠.

  • 11. 울시모는요
    '24.1.28 1:26 PM (122.36.xxx.75)

    시누남편이 주식하다가 날렸을땐 당장 달려가 엄청 잡도리했어요
    울남편에게도 시누남편 혼쭐 좀 내주라 부탁하고,,,
    근데요 몇년후 울남편도 똑같은 주식사고 쳤는데
    저보고 하는 말이~ 남자 기죽이지 말래요,ㅎㅎ

  • 12. 원글
    '24.1.28 1:30 PM (223.40.xxx.245)

    아..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그런데 제앞에서 말씀은 하지 마시죠?

    하는 한마디
    아직은 안했는데 자꾸 저러시니 언젠가 나오지 않을까 심
    히 걱정입니다.

  • 13. ㅎㅎㅎ
    '24.1.28 1:36 PM (211.58.xxx.161)

    진짜 정떨이네요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눈물은 안날테니 그게장점이구나 생각하세요

  • 14. ...
    '24.1.28 1:40 PM (223.39.xxx.9)

    참 습자지처럼 가벼운 노인이네요....

  • 15. 언제나
    '24.1.28 1:41 PM (121.168.xxx.40)

    언제나 주둥이가 화근........

  • 16. 진짜
    '24.1.28 1:42 PM (118.235.xxx.69)

    웃기는 시모들

  • 17. 언제나
    '24.1.28 1:50 PM (121.168.xxx.40)

    할 말 안 할 말 구분 못하고 바로 입으로 다 말해버리는 시모에 질려버려서 이제는 상종하고 싶지도 않더군요... 역시 나이 들 수록 입은 닫아야 합니다.. 지갑여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입만 닫아도 중간 이상은 갈텐데...

  • 18. 이중성
    '24.1.28 1:52 PM (175.209.xxx.48)

    아이고 난리네요ㅠ

  • 19.
    '24.1.28 1:53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시누가 이혼하고 재혼했어요ㅡ아들 시누가 키워요
    아들이 이혼했는데 전며느리가 재혼한다는 말을 듣고 난리를 피우네요
    ㅡ손주가 힘들어한다고ㅡ시모가 키웠어요
    딸은 재혼해도 되고
    며느리는 재혼하면 안되나요
    그래서
    어머니가 잘 이야기 하세요
    고모도 다시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그러니 엄마도 결혼해서 잘 살아야지
    ㅡ이렇게요

    암말도 못하더군요

  • 20. ㅇㅇ
    '24.1.28 1:56 PM (61.72.xxx.240)

    우리 시어머니 젊었을때랑 똑같네요.

    애들 영어유치원 보낸다하니 별 지랄이네 하더니
    외손녀는 본인이.알아봐서 여기보내라 참견
    돈도 내가 줄게

    애들 많아서 방3개짜리 간다하니 돈안모은다 잔소리하더니
    외손녀는 외동인데도 공부방 자는 방 따로 해주라고

    반찬 사먹은거 보고 손이 없니 발이 없니 하더니
    자기딸은 비싼 반찬가게에서 사먹어라 조언(?)합디다.

    그래놓고 친척들한테는 자기가 매우 이성적이고 공평한 사람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 그게
    '24.1.28 2:01 PM (124.54.xxx.35)

    시모만 그런게 아니고 며느리도 마찬가지던데요
    저 젊을 때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 결혼할 때 주례가 시부모님 잘 모시라는 얘기
    너무 듣기싫고 화가 났는데
    자기 올케 볼 때 쟤가 울 부모 잘 모시지 않으면
    화날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은 그냥 내로남불이 기본인 거 같아요.
    저도 늘 저를 되새겨보고 반성합니다
    내가 싫은 건 남에게도 원하지 말자 하구요

  • 22. ...
    '24.1.28 2:04 PM (125.129.xxx.20)

    오래전 티비에 주한미군이었나?
    미국사람이 한국의 장애 아이들 여럿을 입양해서 키우는 게 나왔대요.
    그걸 보고 시모가 그 미국인을 칭찬하면서
    한국사람들은 입양을 안 한다고 인정머리가 없다고 욕을 욕을 하더니요.
    제가 둘째아이는 입양하고 싶다고 했는데
    아범이 싫다고 하던데요? 하니
    갑자기 화를 내며 니네가 애를 못낳는 것도 아닌데
    왜 남의 애를 입양하냐고 난리 난리~~ㅋㅋ

  • 23. ....
    '24.1.28 2:23 PM (110.9.xxx.70)

    당연한 거 같아요.
    제 친구는 시모가 이사하면서 새가구 새가전 들여 놓았다고 그럴돈 있으면 아들며느리 줘야지 다 늙어서 욕심만 많다고 만나기만 하면 시모욕을 하더라구요.
    근데 자기 친정엄마는 그동안 가난해서 고생만 하고 살았으니 이제 호강시켜 드려야 한다고 부부돈으로 새로 인테리어 해드리고 최신 가전가구로 바꿔 드리더라구요.
    다들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기 마련인 것 같아요.

  • 24. 못된년들
    '24.1.28 2:30 PM (58.126.xxx.131)

    시모 시누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도 참 못된 년들이다 싶어요
    지 딸이 명절에 와도 보낼 생각도 안하고
    너는 우리집 시집 왔으니 해야 한다던 여자

    사실은 학벌도 재력도 친정보다 너무너무 떨어지는 집안
    지금은 명절에 가끔만 봅니다

    염치도 없는 것들

  • 25. ...
    '24.1.28 2:31 PM (203.142.xxx.27)

    인간은 기본적으로 모든걸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고 얘기하게 되있죠~~

  • 26.
    '24.1.28 2:35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한푼 도움 안받은 큰아들
    빚으로 2칸으로 시작해서 3칸으로 이사ㅡ시동생이 그래도 좁다 하니까 그런말 하지 마라
    얼마뒤에 넓은집 전세로 갔는데
    ㅡ거실 필요도 없이 넓다 ㅠㅠ
    시누가 단칸방으로 이사가니
    ㅡ성질 내고 집좁다고 박차고 나갔다는

    무슨 이론인지

  • 27. 바람소리
    '24.1.28 2:36 PM (118.235.xxx.85)

    82에 한 번 쓰고
    나도 엄마 있다 흥칫뽕

  • 28. 아주 염병을
    '24.1.28 2:50 PM (211.248.xxx.247) - 삭제된댓글

    해요
    제가 딸 하나 낳으니 영구피임 수술하라고
    몸조리 하는 동안 ㅈㄹㅈㄹ
    시모 본인은 3남2녀 낳아 아듵 한이 없뎄나?
    그러니 다른 시모에 비해 깨어있는 당신은
    며늘에게 아들 낳으라 안하니 좋지 아니하냐

    염병 ㅈㄹㅈㄹ 하더니 제가 말 안듣고 둘째 아들 낳았어요 지 집안에 아들 유세 할 생각
    말라며 요새는 딸이 최고래요

    동서 들어와서 딸 둘 낳으니 동서와 저 둘이 있는 자리에서 딸 낳은 동서를 어찌나 잘했다
    장하다 니가 복이다 살수록 딸 둘인거 잘했다
    할거다

    세뇌?당한 동서가 지 남편에게 당부 하길
    남들이 부러워 하니 어디 가서 딸 둘있다
    자랑 하지 마레요 그러니 시동생 대답(응!)

    얼~~마나 시모가 딸을 추켜 세워 놓았는지
    짐작 하시겠죠?

    그후 큰 시누 시집가 아들만 들 숨풍숨풍 낳으니 시모 왈

    시집가자 마자 아들 둘을 낳았으니 얼마나 떳떳하냐고 이젠 그집에서 우리 딸 대접 해야
    한다네요?!

    이러니 제가 영병 한다고 하죠
    그리고 저에게 영구피임 수술 하라고 잡도리
    하더니 시누는 몸 상한다고 사위보고 하라고
    이래서 제가 염병염병 합니다요

    수술은 남편과 시누가 했어요
    미췬 노인네 저 째래보교 난리 난리

    대부분 다 쓰레기 같은 말만 하지만
    그중에 인상 깊은 말은
    나만큼 며느리에게 잘하는 시어머니 없다 예요

    듣고 있던 남편이 아하햐하하하하하 엄마!
    그건 아니지 내가 본게 얼만데 크크크크

  • 29. 가끔
    '24.1.28 2:51 PM (115.164.xxx.209)

    댓글 읽다 보면
    생각이
    여기 이리 많은 사람들이
    시누 시모 욕하는데
    여기서 욕하는 사람들은
    다들 친정엄마나 딸만 있는집 딸들인가? 싶어져요
    적어도 여기서 욕하는 사람들의
    반 정도는 시누이고 시모일텐데요
    솔직히 저는 딸만 있지만
    제가 자식낳아 키우던 시절에도
    딸만 있는집 흔치 않았거든요
    그럼 적어도 여기 있는 사람들의 부모들은
    대부분
    아들도 있고 딸도 있을텐데
    자기 부모들 욕하고 있는거 잖아요?

  • 30. 정작
    '24.1.28 2:57 PM (115.164.xxx.209) - 삭제된댓글

    딸만 있는 저희집
    결혼시킨 아이
    자식셋인집 막내아들하고 결혼했는데
    같은직종
    결혼한다 집 보러 다닐때부터
    집은 처가 옆에 구하라 했던 시가
    둘다 바쁘다고
    명절때 시가에 가건말건 신경도 안쓰시고
    오히려 가면 바쁜데 와서 고맙다 해주고
    처가에 아들 없으니
    장인장모에게 더 신경쓰라 아들에게 이른다 하고
    댓글들 읽다보면
    저흰 복받은 케이스인가? 싶기도 하구요
    요즘 시대에도
    며느리에게 예의는 커녕
    차별하는 무지한 집들이 저리 많다는게
    솔직히 다 믿어지지도 않구요
    그 부당한 대우를 왜 받고 참고 게시판에서나
    하소연 해야 하는지도 이해 되지도 않구요

  • 31. 가만있다가
    '24.1.28 2:58 PM (121.133.xxx.137)

    이런데서 영양가 없는 속풀이 하지 말고
    따박따박 걸고 넘어가세요
    전 그랬네요
    어머 어머니 저한텐 이러이러시더니
    아가씨가 똑같은 상황 되니까 완전
    다르게 말씀하시네요? 호호호
    사사건건 그랬더니 슬슬 피하고 눈치봄

  • 32. ㅎㅎ
    '24.1.28 2:5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 결혼하고 아이 젖먹이 시절 때..
    저희 시어머니께서 며느리앞에서 할말 못할 말거침없이 말씀하시던 시절...

    시댁에서 무슨 뉴스를 보는데 어느 배우가 남편(남편도 배우였던듯)한테 폭행당해서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한 걸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이혼을 하네마네 난리가 났던 사건이 있었는데요..둘이서 그 뉴스를 보다가
    어머니께서 넘 뜬금없이
    여자가 맞을짓을 했겠지. 여자가 얼마나 대들었음 남편이 저렇게 때렸겠노~
    이러시더라고요ㅎㅎㅎ
    뭐 저 들으라고 한 소리인듯 했는데
    어이없었지만 제가 못알아듣는척하고
    그냥 얘기했어요.
    어머니, (얼마전 결혼한)아가씨가 ㅇ서방님한테 저렇게 맞고 오면
    그렇게 말씀 하실거예요?어쩌시려고 그런 말씀하세요..
    그랬더니 얼굴이 울그락붉으락 하시더라요..
    거기까진 생각을 못하고 말씀하셨었나보죠. 금이야 옥이야 기른 딸내미 시누3 있는집으로 본인이 좋다하니 어쩔수없이 시집 보내고 엄청 속상하던시절이었거든요.

    아니.
    본인도 딸이 있으면서 왜 며느리, 딸 입장을 나눠서 생각하는걸까요..

    십 수년전 이야기지만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예로 계속 남는 이야기이라 써봅니다ㅎㅎ

  • 33. 82쿡에서도
    '24.1.28 3:13 PM (175.223.xxx.221)

    저기 엄마 천사라잖아요
    듣는 올케 얼마나 기가차겠어요? ㅋ

  • 34. 과거
    '24.1.28 3:21 PM (220.89.xxx.38)

    시엄니 60넘은 큰딸 사고 치고 다닐때마다
    갸는 철이 없어서 그렇다.
    며느리 마음에 안든다고 정신나간 여편네라네요.

    작은딸 명절에 시댁가기 싫다고 리조트서 하루 묵고 전날 밤에 시댁 가니 갸는 복이 있어서 팔자가 편하대네요.
    며느리는 명절 준비 하느라 몇일째 고생하는데.

    시엄니 이중성은 소설책 5권은 되겠네요.

  • 35. --
    '24.1.28 4:28 PM (222.108.xxx.111) - 삭제된댓글

    제가 새댁일 때
    시누 둘이 시댁 욕을 끝없이 하다가 절 보더니
    넌 좋겠다, 우리 엄마같이 좋은 시어머니를 만나서 라고 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더군요

  • 36. --
    '24.1.28 4:28 PM (222.108.xxx.111)

    제가 새댁일 때
    시누 둘이 시댁 욕을 끝없이 하다가 절 보더니
    넌 좋겠다, 우리 엄마같이 좋은 시어머니를 만나서 라고 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더라는

  • 37. ㅎㅎㅎ
    '24.1.28 4:32 PM (175.211.xxx.235)

    님도 예민하고 몸 약하다고 계속 얘기하세요 시누랑 저랑 어쩜 그리 닮았을까요
    귀에 딱지 앉도록 계속이요 흥 미련한 시모같으니

  • 38. ...
    '24.1.28 8:58 PM (39.117.xxx.84)

    시모들, 시누들은 본인들의 이중성을 알고 있을까요
    저들은 결국 누군가의 친정모들이고 누군가의 며느리들인데요
    이게 동일인들이 상황에 따라서 한 입으로 두 말 하는거, 너무너무너무 재수없어요

  • 39. ...
    '24.1.28 10:14 PM (110.13.xxx.200)

    내로남불 쩌네요.
    그래서 늙으면 입이라도 닫으라고
    말을 저따위로 하니 자폭이나 마찬가지
    모지리라 본인 한말 기억도 못할수도..

  • 40. 엄마잖아요
    '24.1.28 10:52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 걸핏하면 새빠진소리를 하셨어요
    지깟것들(며느리들)이 우리 아들들 같은 남편들을 어디서 만나냐
    복에겨워 지랄들을 한다!고 하셔서
    그럼 애기씨는 오빠들 같은남자한테 시집가면 되겠네요
    특히 큰오빠 같은사람이요(제남편임) 했더니
    벼럭 소리지르며 아주 그냥 악담을 해라 악담을!!!
    왜요? 복에 겨웠다면서요~ 뱅숙이(시누이름)도 그런복을 누려야지요
    살살 웃으며 말하니 두번다시 그말씀은 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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