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식가 남편...

인생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24-01-28 07:20:31

주말 내내 먹네요....

당뇨는 없고 고혈압은 있어요.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밥 또 먹어요

밤에도 배고파죽겠다고 야식해서 먹고먹자마자 잠들더니 아침에 눈뜨자마자 먹는거에요

전 너무 이해가 안가요

 무슨 활동하는 것도 아닌데

어쩜 저렇게 한평생 눈뜨면 밥을 먹는 건지

어떨땐 너무 무식해보여요...

밥밖에 모르는 시어머니생각도 나구요.

위를 비울줄을 몰라요.

물론

단순히 먹는 양이 남들보다 엄청난건 알겠는데

그게 왜 내 남편인건지... 

연애때는 몰랐어요 1인분만 먹길래.(밖에서는 그래

요) 

집에서는 진짜 계속 먹고 많이먹어요.

지겨워... 

보는 것만으로 지겨워서 

저는 16:8로 간헐적 단식해요

차려만 주고요...

IP : 61.254.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래더
    '24.1.28 7:52 AM (70.106.xxx.95)

    당뇨 없는게 용하네요

  • 2.
    '24.1.28 8:18 AM (64.229.xxx.159)

    그거 타고나는거에요.
    그렇게 먹는데도 당뇨 없으면 축복받은거라고 생각해야죠.
    왜냐면 타고난 유전자 덕분에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 3. ..
    '24.1.28 8:43 AM (211.208.xxx.199)

    먹고 그만큼 많이 움직이면 걱정이 없는데
    가만~히 눕거나 앉아만 있으면 문제 생기죠.

  • 4. ...
    '24.1.28 10:42 AM (106.101.xxx.228)

    타고난거22222222

  • 5. 아까시
    '24.1.28 1:18 PM (180.228.xxx.77)

    그러다 먹고 누우면 역류성식도염부터 온갖 발병 가능성 크죠.
    당뇨도.

    먹는만큼 운동하고 뇌활동 할수 있도록 취미라도 하게 유도하세요.이건 옆에서 누가 뭐라해도 본인이 깨닫고 결심하고 행동에 옮겨야하는데 정신과 전문의가 그러더군요.

    탄수화물 중독도 결국은 중독인데 그 즐거움이 사라지면 중독증상도 줄어드는데 금단현상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남편을 비난하거나 욕하지 마시고 근본원인이나 사후 일어날 일에 대해서 담백하게 말은 해보세요.

    제남편도 대식가 까지는 아니었지만 식탐이 있었는데 50대초반 대사증후군 증세 오고 당뇨걸려 고생하는 지인보더니 관리,절제,운동 하더군요.

    범생이 기질에 아픈거 무서워하고 병원가는거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라 앞으로 여러질환을 달고 살까봐 겁나는지 잔소리 안해도 스스로 관리합니다.
    술은 가끔하고,금연은 30년 됐고.

    본인이 위기를 느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599 영부인 디올 뇌물 언론 너무 조용해요 28 .. 2024/02/08 2,855
1553598 나에게주는 생선 / 가방추천 해주세요 8 2024/02/08 2,661
1553597 카타르가 이겨요? 2 ㅇㅇ 2024/02/08 1,500
1553596 고소득 딩크vs흥부네 누구를 지지합니까. 19 우와 2024/02/08 4,098
1553595 정말 편하게 느껴지고 믿음이 가는 남자가 있나요... 13 정말 2024/02/08 3,206
1553594 (나.솔)다른거 다 떠나서 궁금한거 두가지 6 나는솔로 2024/02/08 3,559
1553593 다낭 옷차림 6 안개바다 2024/02/08 1,856
1553592 뜨거운 냄비 손잡이에 뭘 감을까요? 9 앗뜨 2024/02/08 1,433
1553591 글삭제 42 지인 2024/02/08 17,191
1553590 나솔 라방 안 하나요? 3 nm 2024/02/08 2,026
1553589 신일 전기장판 너무 쉽게 고장나요(코드불깜박임) 2 000 2024/02/08 1,523
1553588 코바나 사무실이 예전부터 뇌물접수처였다네요 32 뇌물창고 2024/02/08 5,074
1553587 '박절하게'라는 말이 디올백에 쓰는 말이 맞아요? 12 .. 2024/02/08 2,385
1553586 불안할수록 뭔가 먹게 되는 거 어떻게 고치나요 3 2024/02/08 1,300
1553585 주머니에 3만원 넣고 뛰어가다 흘렸는데요 2 감사 2024/02/08 3,216
1553584 낮은 지지율에 국민이 야속? 10 ㅂㅁㅈㄴ 2024/02/08 3,145
1553583 명품 파우치든 명품 클러치백이든 받은 건 인정하는거네요 87 ........ 2024/02/08 3,540
1553582 노래 부른거 욕쳐먹으니 편집했군요 8 2024/02/07 3,777
1553581 이란팀은 중동인같지않고 유럽인처럼 생겼네요 14 ㅇㅇㅇ 2024/02/07 2,513
1553580 라디오스타 김구라 1 .... 2024/02/07 4,189
1553579 남편이 변기 물을 안 내려요 7 고민 2024/02/07 2,984
1553578 진짜진짜.걱정돼요 고2아들.. 19 인생 2024/02/07 6,334
1553577 착한 사람 4 2024/02/07 1,423
1553576 굥 과학기술로 미래 준비한 대통으로 기억되고 싶다 19 ㅁㅊㄴ 2024/02/07 1,780
1553575 혼자사는 싱글분들은 생일날 어떻게 보내시나요? 9 ㅇㅇ 2024/02/07 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