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얘기는 절대 안하는 친구

거리 조회수 : 8,996
작성일 : 2024-01-27 19:03:40

자기 얘기는 절대 안하는 친구에요.

 

전에는 친하다고 생각하고 별별 얘기 다 했는데.....

어느순간 부터 저만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뒤늦게 말해줘서 뒷통수 맞기도 하고....

저만 친구로 생각했나 마음이 스산하네요........

거리를 많이 둬야겠죠? 손절할 타이밍인가요? 

IP : 223.38.xxx.10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7 7:05 PM (223.62.xxx.69)

    적당한 선 지키고 지나친 사생활은
    궁금하지도 말하고 싶지도 않은데
    자기 얘기 늘어놓고 남의 사생활 집요하게
    캐묻는 사람 피곤하고 무서워요

  • 2.
    '24.1.27 7:07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친구가 님 사생활 캐물었나요? 그러면서 자기 얘기 안 한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성향 차이라고 봐요.

  • 3. 친구랑
    '24.1.27 7:08 PM (223.38.xxx.106)

    같이 뭘 하기로 했거든요.. 그 친구가 먼저 얘기해서...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갑자기 딴 것도 고민하고 있었다며 닥쳐서 안한다고 해서
    너무 곤란했어요...

  • 4.
    '24.1.27 7:08 PM (175.120.xxx.173)

    정도껏하세요.

  • 5. 친구랑
    '24.1.27 7:09 PM (223.38.xxx.106)

    차라리 딴걸 고민했으면 저한테 얘기라도 하던지........이렇게 저렇게 고민중이라고......

    한참뒤에 연락했는데 그때 좀 곤란 하지 않았었냐고 얘기라도 할법한데 아무 말 없네요..

  • 6. ..
    '24.1.27 7:09 PM (182.220.xxx.5)

    님이 선 넘으셨을지도요.

  • 7. 그런 사람
    '24.1.27 7:1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의뭉스럽고 싫어요.

    비슷한 예로 학부모 모임 나가서 말 안 하고 가만히 있다 오는걸 자기 스타일로 정한 사람도 싫어요.
    결국 남의 정보나 분위기, 돌아가는 판은 다 취하고
    내 정보는 내놓지 않겠다는거잖아요.

    정보가 없더라도
    다른 엄마들도 바보 푼수 아닌데 자식위해서 어울리고 그러는건데
    자기는 그런거 하나도 없이 필요한것만 취하겠다는 성격...
    그런엄마들은 학부모모임 안 나왔으면 해요

  • 8. 222
    '24.1.27 7:14 PM (58.29.xxx.185)

    의뭉스럽고 싫어요2222

    그런 친구 하나 있었어요.
    자기 이야기는 두루뭉실 숨기고, 남에 대한 정보는 어찌나 꼬치꼬치 물어보는지
    결국 연락처 차단하고 관계 끊어버렸어요.

  • 9. ...
    '24.1.27 7:16 PM (39.7.xxx.126)

    원글님도 그 친구에게는 사생활 얘기 하지 마세요

  • 10.
    '24.1.27 7:17 PM (223.38.xxx.106)

    전 원래 물어보는것만 대답해주는 관계였던거 같아요..
    이제 얘기 안하려고요.. 얘기할곳이 없는것도 아니고

  • 11. ...
    '24.1.27 7:18 PM (1.235.xxx.28)

    저도 그런 사람 싫어요.
    자기 정보는 절대 안주고 내정보는 눈에 불을 켜고 훔쳐가는
    멀리하세요.

  • 12. ,,
    '24.1.27 7:22 PM (110.9.xxx.70)

    그 친구는 의뭉스럽고 음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일을 도모하거나 오랫동안 곁에 두고 마음을 나눌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13. 할말이
    '24.1.27 7:24 PM (220.117.xxx.61)

    할말이 없어서 안하는 수도 있는데요.
    제가 그래요.

  • 14. 매일이
    '24.1.27 7:25 PM (113.199.xxx.45)

    그날이 그날인 사람은 사실 안이고 밖이고 할말이
    그리 많지 않아요
    들어 주기나 할뿐이죠

  • 15.
    '24.1.27 7:26 PM (119.70.xxx.213)

    뭔가 자존심 상할 정도로
    말 못할 속사정이 있는 것 같네요
    님한테 열등감도 있어보임
    느낌상으로 친구 사는게 어때보여요?

  • 16. ...
    '24.1.27 7:27 PM (58.234.xxx.222)

    저도 그런 사람 진짜 싫어요.
    본인 얘기나 남한테 설령 도움 될거 같은 얘기는 절대 안하면서, 또 남들은 어찌 사나 궁금은 한지 모임에서 빠지지도 않고 나온다 안나온다 대답도 시원하게 안하다가 결국 나와서 남들 얘기만 쏙쏙 듣고 가요.

  • 17. 바람소리2
    '24.1.27 7:44 PM (114.204.xxx.203)

    너무 감춰도 너무 다 늘어놓아도ㅠ피곤해요
    첫만남에 그집 가족사 성장사 까지 다 오픈하대요

  • 18. 웃긴게
    '24.1.27 8:13 PM (14.32.xxx.215)

    얘기하면 듣기싫다고 난리
    안하면 의뭉스럽다고 난리
    어쩌라구요

  • 19. 저두
    '24.1.27 8:25 PM (112.166.xxx.103)

    자기 얘기 안 하는 사람한테는

    제 얘기 안합니다.

    친구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 20.
    '24.1.27 8:34 PM (39.115.xxx.72)

    적당선을 지켜야죠.
    극단적인게 싫다 하는걸 이해못하면 어쩌죠?

    제 고딩때부터 지인이 그랬어요.
    그래서 20여년이 지날때까지 친해지질 않더군요.
    중간에 어쩌다 친해져서 '친구'란 말도 했지만
    결국 쫑났어요.
    그 지인에게 나는 마음을 터놓을 친구가 아니라
    캐묻거나 하지는 않으며, 내 이야기는 내놓은, 어디든 같이다녀도 번거롭지 않게 하는 적당한 인간이라 옆에 둔거죠.
    제가 아니어도 상관없던거에요. 그런 조건만 갖추면요.
    쫑날때 더이상 같이는 하지말자 하는 저에게
    너랑 나랑 비슷하다 생각했다 어쩌구저쩌구 길게 그러는데
    잉?싶었어요. 난 너랑 비슷하다 생각할만한 정보가 없는데?

    이제 나이도 많은데 같이 마주볼 에너지도 없으니
    그런 사람에겐 더이상 곁을 못주겠더라구요.

  • 21. ..
    '24.1.27 8:45 PM (211.36.xxx.30)

    저는 사생활 들어가면 골치아파요
    간단한것만요
    그냥 이런거 따지지 않고 가끔 통화하니 잘지내요
    소중한 친구니

  • 22. 저는
    '24.1.27 9:04 PM (118.235.xxx.29)

    제가 그런 경우는 상대가 입이 너무 가벼워서 동네방네 남 얘기 떠들고 다니는 스타일일 때에요 대신 저도 상대 사생활 물어보지 않죠 본인이 떠드는 거지

  • 23. ...
    '24.1.27 9:09 PM (39.7.xxx.126)

    저도 그렇게 자기 얘기 안 하는 친구 있었는데 멀어졌어요
    저는 멀어질 때까지 그 친구 가족관계도 몰랐어요
    부모님이 계신지 애가 몇인지 조차도 본인이 말 안하니 모르고요

  • 24. ㅇㅂㅇ
    '24.1.27 9:15 PM (182.215.xxx.32)

    너무 얘기안하는 사람 저도 싫어요
    자기얘기는 하소연만하고
    정작 알맹이 얘기는 안하고
    남의일에는 이러쿵저러쿵 말많고

  • 25. 제가
    '24.1.27 9:23 PM (211.248.xxx.147)

    제가 좀 그래요. 다른의도는 아니고 약간 내안에서 고민하고 결정해야 이야기하는 스타일이고 조심성이 많아서 네 이야기를 잘 안하게되요. 올려주신 일은 원글님이 서운할만한 일인데...저도 가끔 오해를 사는경우가 있어요. 상대방이 자기이야기 많이 하고 나에게 기대할때 곤란해요. 그러다가 의뭉스럽다고 욕도 먹구요..어디까지 어떻게 이야기할지 모르겠어요.사회성이 떨어지나봐요

  • 26. ㅇㅇ
    '24.1.27 9:35 PM (218.238.xxx.141)

    의뭉스러운거는 일부러감추고 상대방한테는 꼬치꼬치 캐묻는사람일경우에 그런거구요
    윗분처럼 원체 본인얘기를 안하는 분도 있을듯해요
    무튼
    의도가 어떻든간에 자기 얘기안하는사람은 좀 꺼려지긴해요 모임에서도 듣기만하면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더이다

  • 27. 극혐이예요
    '24.1.27 10:02 PM (118.235.xxx.76) - 삭제된댓글

    여기서도 자랑하듯
    본인은 남의 얘기 잘 들어줘서 말 없어도
    좋아해준다는 사람 많죠.
    듣기만 할거면서 모임에는 열심히 참석하는사람
    노땡큐

  • 28. 그런사람은...
    '24.1.28 12:21 AM (219.255.xxx.39)

    남 이야기하는것도 싫어해요.

    남 개인이야기좋아라하면서 자기이야기만 안한다는건
    뭔가 이상.

  • 29. 반대
    '24.1.28 11:52 AM (59.13.xxx.51)

    전 반대로 자기얘기 너무 많이 하는 사람 안만나요.
    적당히 거리유지 해줄만큼
    인간관계에 성숙하거나 능숙한 사람이 편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27 매드포갈릭 메뉴 변했네요 ㅠㅠ 9 ㅇㅇ 11:32:19 2,075
1650826 절임배추 농협과 이마트 어디가 더 나을까요? 1 .... 11:27:14 676
1650825 까나리액젓 유통기한지난거 사용해도 될까요? 7 김장초보 11:24:33 760
1650824 요즘 정말 육아수당이 그렇게 나와요? 14 정말? 11:23:16 3,577
1650823 논 팔아서 생활비 하라고 했더니 17 차별 11:21:40 3,526
1650822 요즘 서울원아이파크 홍보기사가 많더라고요 17 ㅁㅁ 11:20:50 954
1650821 채드윅은 도둑 집단이라는 학부모 증언 4 그래 11:17:21 3,337
1650820 이럴경우 조문 7 .... 11:14:16 602
1650819 이혼숙려캠프에 폭군부부 8 ..... 11:10:31 1,955
1650818 바람막이 좋은거 사고싶어요 6 11:09:16 1,291
1650817 쿠* 절임배추 반품 될까요? ㅠ 11 소심녀 11:06:00 2,383
1650816 지금 안양에 있는 결혼식 가고있는데 4 ㅇㅇ 11:02:59 1,249
1650815 지인의 노후 계획 부러워요 14 ㅇㅇ 11:01:25 5,036
1650814 배부르면 자극적인 걸 더 찾아요 1 ㅇㅇ 10:56:07 638
1650813 약대와 수의대 전망 궁금해요 20 고민 10:54:31 1,752
1650812 60대분들 보통 159정도면 몇키로정도 나가나요? 9 건강 10:53:22 1,851
1650811 가을풍경 보러 갈 곳 좋은데 있을까요 6 ㅡㅡ 10:51:34 939
1650810 영화 히든페이스 보고싶은데 3 오드리될뻔 10:49:09 1,546
1650809 서울경기보다 지방소도시가 내신따기 훨씬 쉽나요?? 6 자이 10:46:55 880
1650808 와. 영어질문자 글 지웠네요 13 10:39:52 1,781
1650807 방가일보의 정성스런 개소리 4 10:35:48 938
1650806 키위 매일 드시는분들 아침 저녁 주로 언제? 2 키위 아침?.. 10:35:22 961
1650805 61세 시니어모델이라는데 28 bbb 10:32:13 6,013
1650804 215㎝ 세계 최장·62㎝ 최단女 만났다…"눈맞춤 힘들.. 6 10:26:24 1,195
1650803 날씬한 분들 식단은 연예인급인가요? 27 .. 10:07:56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