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발달된 전두엽인 듯 합니다

시냇물 조회수 : 5,566
작성일 : 2024-01-27 16:30:03

전두엽은 자기조절력을 관장하는 곳이잖아요 

이 전두엽이 늦게 자라는 사람은. 아니 20대 후반까지도 자란다고 합니다. 

사람은 본능적인 욕심 욕구라는게 있죠. 

쉬고 싶고 먹고 싶고 똑똑해지도 싶도 날씬해지고 싶고 자고 싶은 기본적인 거요. 

자기조절력이 뛰어난 사람이 결국은 인생결과를 양호한 수준을 만들어내는거 같아요. 

다이어트 하는 사람도 먹고 싶은거 조절력 자기의지에 많이 달렸고. 학생은 뭐 말할 것도 없고요. 

게임과 유튜브 놀거리들 얼마나 주변에 널려 있나요. 

누구든 놀고 싶을거에요. 하지만 자기조절력. 즉 전두엽이 잘 발달된 사람은 본인 콘트롤이 우수하니

멈추고 다시 공부에 매진할거고. 아닌 학생은 놀고 먹다 낙오될거고요. 

결국 성실함도 전두엽의 문제고요. 

불행하게도 제 남편과 아이를 보며 다시 느껴요. 

둘다 충동조절이 안되서 타고난 재능이 있어도 그 조절력이 안되니 자기 위치에서 발전이 없고. 

아이의 경우는 더 그래요. 

사람 인생에서 타고난 팔자 운명이 첫번째라도 생각하지만. 노력도 즁요한데. 그게 자기조절력 전두엽의 발달 문제 같네요. 이것도 유전이라죠. 

바람. 불륜 알콜중독 도박중독 결국 전두엽의 문제.

그 뇌 기능도 유전. 그러니 그 집안의 부모를 보면 그 자식의 모습도 똑같다 할 수는 없어도 유추는 해 볼수 있죠. 

남편 잘못 골라 맘 고생중인데. 남편 성격이 시모 성격이고. 순간 욱해서 화내고 폭언도 있고 욱해서 돈사고도 치고. 다행히 머리는 좋아서 학벌. 직장은 좋은데. 그 조절력이 부족하니 대인관계. 돈문제가 늘

생겨요. 

제 아이도 인물은 좋은데 조절력이 떨어지니 유튜브 게임만하려하고. 본인 조절력이 너무 떨어져요. 

 

IP : 14.33.xxx.2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의해요
    '24.1.27 4:48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adhd만 봐도요

  • 2. 아동들
    '24.1.27 4:52 PM (211.36.xxx.23)

    초코릿 실험만 봐도

  • 3. 판다댁
    '24.1.27 4:54 PM (175.209.xxx.133)

    백퍼동의합니다
    노력의 배신이란 책 추천해요

    그거보고나니 정말 다 타고나는거
    애 키울수록 커갈수록 느껴집니다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는 부분이구나
    포기하게되네요

  • 4.
    '24.1.27 5:00 PM (82.132.xxx.249)

    저도 타고난게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후천적인 요인도 분명히 있다고 봐요. 쉽지는 않겠지만, 엄마로서의 역할을 잘하면 좋은 결과를 보장할 수는 없을지라도 최소한 덜 나빠질 수는 있지 않을까요?

  • 5. ..
    '24.1.27 5:19 PM (175.207.xxx.227)

    전두엽잉...

  • 6. 전전두엽에
    '24.1.27 6:01 PM (106.101.xxx.169)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s)이 충동을 조절하고 해야할 일을 집중해서 하 게 해주는데요 학업성취도를 결정하는데 IQ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네요. 즉 머리 좋아도 자기절제력이 없음 어려운 거지요.

    하지만 어린이의 실행기능은 집중력 훈련과 운동, 정서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주면 향상되는 걸로 나와요.

    피그말리온 효과, 로젠탈효과 있쟎아요. 남편은 못 고치지만 아들이라도 넌 점점 성실해지고 잘 클거라 기대하면 아이도 좋아질 거예요. 뇌는 고정된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수록 발달이 늦된 아이도 차이를 좁혀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7. ...
    '24.1.27 6:06 PM (122.45.xxx.99) - 삭제된댓글

    유전 무서워요
    남편이 학교가기전까지 열경기를 했다는데 딸이 열성경련 7살까지 했어요
    병원에서 가족 히스토리 알아보니 시어머니가 어릴때 열경기를 하셨다는
    남편 살아보니 조용한adhd 딸adhd인데 시어머니도 검사안하셨지만 adhd성향이시고
    뇌뿐만 아니라 모든 병들이 가족력을 먼저보죠
    돌발도 있겠지만 살펴보면 가족 히스토리가 다 있어요

  • 8. 전전두엽에
    '24.1.27 6:09 PM (106.101.xxx.169)

    저희 아들이 집중력장애라 이것저것 논문보다 알게 된 거예요. 얘도 고집세고 귀찮아서 안할라그러고. 사실 남편도 좀 그래요. 하지만 엄마니까 참고 해야할 일 하게 계속 알려주고 그래요. 그럼 결국 하긴 하더라고요. 나이들수록 나아지고 화냈을 때보다 얘는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뇌가 덜 성숙해서 그런 건데 어쩌겠어하고 이해하고 덜 성질내니 확실히 전보다 말을 잘 들어요, 힘들긴 하지만. 부모니까 하는거죠 뭐. 병원에선 각성제 먹이라고 하더라고요.

  • 9. ㅇㅂㅇ
    '24.1.27 6:23 PM (182.215.xxx.32)

    완전 공감해요
    저희 아이도 그렇거든요
    전두엽이 아직 발달중이기를
    지금보다는 더 발달하기를 고대해보는 중이에요

  • 10. . . .
    '24.1.27 7:10 PM (180.224.xxx.172)

    전두엽 중요성 동의합니다

  • 11. ........
    '24.1.27 7:22 PM (58.122.xxx.243)

    전두엽은 자제력을 기르는 기관이 아니라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기관입니다.
    전두엽이 발달하면 자제력이 발달한다기 보단 현상을 다각도로 해석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지금 어떤 행동을 했을때 그것이 미래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해서 안하게 되는 원리죠. 논리적으로 설명을 했을때 그 의미를 잘 이해하는 아이일수록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이거하지마 저거하면 안돼 하는게 최악의 대처법이고요.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스스로 목적의식을 세우고 자신의 행동에 당위성을 갖게하는것. 부모가 인격적으로 성숙해야 가능한 일이죠. 논리나 언행에 모순을 보이지 않는게 중요해요. 왜냐면 부모가 하는 말이나 논리에 신빙성이 없으면 아이는 납득이 안가고 당위성을 잃어버려서 자기 멋대로 하는게 차라리 나은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늘 하게되고 결국은 충동을 자제하려는 의지가 없어지니까요. 그래서 부모가 되면 학교다닐때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하는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고 듣는게 많아서 부모가 일관성없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바로 알아채고 말 안들으려고 합니다.

  • 12. 좋은글
    '24.1.27 7:54 PM (68.172.xxx.55)

    전두엽과 교육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

  • 13. ㆍㆍㄴ
    '24.1.27 10:28 PM (211.234.xxx.60)

    https://youtu.be/MZl9gRvCcaM?si=mf3CnTRQ-dfirofe

    들어보세요
    도움 많이 됩니다

  • 14.
    '24.1.27 11:20 PM (211.216.xxx.107)

    좋은 고찰이네요 글 감사합니다

  • 15. 좋은글
    '24.1.28 11:42 AM (180.228.xxx.196)

    감사히 읽었어요

  • 16. ㅜㅜ
    '24.7.23 7:22 PM (210.97.xxx.73)

    전두엽 문제
    지금 꼭 필요한 글이었는데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797 건조한 피부에 좋은 바디 오일을 추천해주세요 8 2024/04/09 1,738
1569796 당분간 부산에 가게됐는데 6 ........ 2024/04/09 2,013
1569795 오전 글) 내 개만 소중한 견주들 15 봄날 2024/04/09 2,460
1569794 홍제천 인공폭포 버스타고갈만한가요 ? 8 김치 2024/04/09 1,242
1569793 한동훈 손에 붙인 여러 개의 밴드 9 ㅁㅁ 2024/04/09 4,459
1569792 사례금 2백만원 고양이 찾는 글입니다. 2 ... 2024/04/09 2,632
1569791 조국혁신당 오늘 광화문. 11 조국혁신당 2024/04/09 2,763
1569790 한동훈 탈진했다네요 68 00 2024/04/09 19,508
1569789 미우새를 봤는데요... 2 2024/04/09 4,175
1569788 유작가는 왜 박사까지 15 dfg 2024/04/09 4,695
1569787 어떻게 결국 국힘이랑 조국이 한패라고 하는거죠? 14 ㅇㅇ 2024/04/09 2,788
1569786 펌) 요약 - 윤석열이 류희림을 '날리지' 않는 진짜 이유 2 .. 2024/04/09 1,880
1569785 저 오늘 강릉당일치기 다녀왔습니다 15 소소한 2024/04/09 4,965
1569784 kbs 9시 뉴스 끝나고 나오는 선거광고요 2 정말이지 2024/04/09 1,637
1569783 광대밑 땅콩형얼굴 볼필러 해보신분? 4 볼필러 2024/04/09 1,538
1569782 종아리 맛사지기 추천부탁드려요 5 2024/04/09 1,601
1569781 대기업 임금 인하한다는 정책은 27 ... 2024/04/09 3,176
1569780 cbs에서 잠시나마 장경동 목사 강의를 들었던게 부끄럽네요 3 2024/04/09 2,247
1569779 인간관계 많이 해보고 느낀점... 13 인간관계 2024/04/09 8,051
1569778 지고있긴 한가봐요 1 ... 2024/04/09 2,788
1569777 조국혁신당 유세 보고 금광화문에서 버스 타고 집에 가는 중입니다.. 16 축제전날 2024/04/09 3,130
1569776 4월 10일 6시 1분부터... 5 ... 2024/04/09 1,742
1569775 전 좀 궁금한게 남편 싫으면 상대안하면 되지 않나요? 52 2024/04/09 5,119
1569774 쿠팡 약과 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24/04/09 1,854
1569773 윤석열이 잘못한게 뭔가요? 29 ... 2024/04/09 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