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osukra7013
'24.1.27 3:07 PM
(39.7.xxx.18)
억울한 점이 인터넷이든 오프라인이든 공부 열심히 했는데도 낙제점 나왔고 수학 10점 이상을 겨우 넘었다고 말하면
아무도 이 말을 믿지 않고 열심히 안 한거 아니냐고 일축하더군요
(엠팍이라는 포털에서도 이런 글 올렸는데 조롱만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억울하더라도 혼자서 삭여야 하나요?
2. ㅏㅡ
'24.1.27 3:07 PM
(222.237.xxx.237)
머리죠. 노력이 더해지면 금상첨화
3. Mosukra7013
'24.1.27 3:08 PM
(39.7.xxx.18)
아버지 어머니 의사, 교사에
친외가 쪽 어른들도 다들 직업이 좋았어요(교수하시는 친척 어른도 계시고요)
그런데 저는 왜 이럴까요?
4. ---
'24.1.27 3:10 PM
(1.222.xxx.88)
최상위로 갈수록 머리..
노력으로 올라가는 건 한께가 있어요
5. ㅇㅇ
'24.1.27 3:10 PM
(118.235.xxx.254)
-
삭제된댓글
님이 어떠신데요? 겨우 인서울 대학 나왔다
이러실 건 아니죠?
노력20 머리재능80 이라고 보는 1인
6. Mosukra7013
'24.1.27 3:10 PM
(39.7.xxx.18)
나이 이제 40중반에 접어들었는데 계속 끊임없이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방황 중인데(온갖 학원, 교습소, 직업 훈련원 전전, 직장도 꽤 이직 전직 반복)
주변에서는 그냥 자신의 그릇을 받아들이라고 하더군요.
** 나이들어 직업 훈련원, 교습소, 학원 등에서 깨달았던 더럽고 불합리하고 의아했던 경험은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7. ㅇㅇ
'24.1.27 3:12 PM
(121.167.xxx.176)
공부 = 머리 ... 라고 생각합니다.
8. ㅁㄴㅇㅁ
'24.1.27 3:15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머리도, 재능도 아니고 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고 알고 싶으면 어떻게든 알려고 하는 의지가 생겨서 공부가 되는거 같아요
해도해도 더 알고싶고 하고 싶고 그래서 더 잘하고 그럼 더 잘하고 싶고 모르는것도 더 생기고 무엇이 부족하다는것도 깨닫게 되고요.
머리, 재능 ... 좋아봤자
억지로는 아무리 해도 안들어오는것 같아요
9. ..
'24.1.27 3:21 PM
(118.235.xxx.168)
머리+의지와 노력입니다..암것도 안해도 저절로 답을 적어내는 사람은 없어요
10. ...
'24.1.27 3:23 PM
(39.7.xxx.126)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수학 10점 대를 겨우 넘겼을 정도면 좀 그렇긴 하네요...
11. ...
'24.1.27 3:26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도대체 몇 살인데 아직까지 학벌 타령인지 진짜 한심하다
본인이 학습능력 딸려 지방대 나왔다면서
맨날 지방대 차별하다 부르르하는 것도 웃기고
포항공대 카이스트 지방대인데 왜 쳐주나 분노하는 거 웃김
12. 노력했다 글쎄요
'24.1.27 3:31 PM
(223.38.xxx.106)
지능이 경계선이면 노력하고 그 점수가 맞는데요 아니면
노력 안한거죠
13. 흠
'24.1.27 3:36 PM
(39.7.xxx.4)
머리가 어느 정도는 되어야 노력이 힘을 발휘합니다.
14. 그래서
'24.1.27 3:39 PM
(223.33.xxx.83)
-
삭제된댓글
지금은 82에서 어그로끄는거 외에 뭐 해서 밥벌어 먹고 사는건가요?
15. ..
'24.1.27 3:42 PM
(121.169.xxx.247)
그래도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이런 분들이 자기 그릇보다 잘 되는 거고 결국 성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머리 있어도 도전하기 두렵고 귀찮아서 아무 것도 안 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16. ..
'24.1.27 3:52 PM
(121.172.xxx.219)
병원을 꼭 가보세요.
글 쓰는거 보면 피해망상이 심한거 같아요.
죽어라 했는데 성적이 안오르는건 그냥 학업쪽의 내 지능과 이해력이 그정도뿐이니 이젠 그냥 인정하고 남은 인생은 편하게 사세요.
내손으로 밥벌이해서 먹고 사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예요.
그것만 해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자신을 칭찬해 주시고.
17. 공부ㅡ재능
'24.1.27 3:52 PM
(112.152.xxx.66)
공부는 재능이다
~~라고 늘 일타강사들이 주장하죠
맞는말 이라 생각합니다
성실함 조차도 재능이라죠
18. ㅇㅇㅇ
'24.1.27 4:02 PM
(175.210.xxx.227)
지능이 좀 낮으신거 아닐까요?
가족이 똑똑하다고 나도 똑똑한건 아니니까
공부 재능 있는애들은 조금만 노력해도 성적 잘 나와요
저희애가 그래요..
자기는 시험에 뭐가 나올지 다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벼락치기해도 최상위권성적 유지하는데
재능 맞고요
하지만 노력하면 시간투자를 더 해야해서 그런거지 못할껀 없다고봐요 결국 엉덩이 힘으로 극복하는거죠
19. ......
'24.1.27 4:06 PM
(175.223.xxx.253)
공부를 잘한다 = 공부를 열심히 한다 = 공부때문에 놀고 싶은걸 참을 줄 안다 = 머리가 좋다 예요
20. ,,,
'24.1.27 4:12 PM
(118.235.xxx.224)
저도 스카이 나왔지만 정말 대학 쉽게 갔어요 공부가 노력으로 다 된다면 공부 못 하는 90%의 사람들은 전부 노력도 안 하는 것들이 되는 거에요 다른 재능은 다 인정하면서 유일하게 인정 못 하는 게 애들 공부머리 차이죠 무슨 수능 정도는 다 노력으로 커버 된다느니 하는 인간들은 수능 만점이라도 나왔나 어이가 없어요
21. 돈벌기쉬워요
'24.1.27 4:49 PM
(223.62.xxx.125)
유전자를 거스르는 것은 고양이에게 개처럼 하기를 훈련하는 것 많큼 힘듬. 걍 안됨
그런 변화에 베팅하면 인생이 안풀리고 고달파집니다.
내 유전자를 받아들이고 어떤 곳에서 빛을 발할까 모색하고 찾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노력이 유용한 노오력임
아마 3-4번 하다보면 찾게될거예요.
22. doldol
'24.1.27 5:31 PM
(223.39.xxx.41)
아이들을 10년 정도 가르쳐보니까요, 기본적으로 공부는 머리(=재능)이구요, 의지도 일종의 재능이라고 봅니다. 결국 공부는 이 두 가지가 복합적인 것으로 얽혀있는 것... 특히 머리는 후천적으로 극복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23. 15년차과외강사
'24.1.27 5:42 PM
(118.235.xxx.112)
어느 정도까진 노력이 꼭 필요
극상위는 머리가 안되면 솔직히 매우매우매우 어렵더라고요ㅠ
24. 당연 머리요!
'24.1.27 5:59 PM
(183.97.xxx.184)
물론 좋은 머리로 어느정도 노력이 뒷받침해 주지 않으면 안되지만요.
체육과 나온 지인은 공부와는 완전 거리가 멀고 도서관에 앉아 있으면 30분도 못버티곤 했는데 그쪽이 그렇긴 해도 인맥,빽, 물질적 공수,편법 다 동원해서 박사 따고 늦은나이에 교수가 되었어요.
그렇긴해도 설대 수학과 수석으로 졸업한 그 남편이 그녀를 두고 늘 하던말이, 어떻게 저리 공부 안하고도 온갖 시험 다 통과하는지 자기 머리로는 불가능하다고 혀를 찼다네요.
25. ㅇㅇ
'24.1.27 6:07 PM
(211.241.xxx.231)
20년차 과외하고 있구요. 학부모에게 너무 영민해서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 세번 수업하고 절로 나오더라구요.장담 같은거 절대하지 않는데. 그부모왈 지나가는 말로 지능지수가 상위 0.5프로라고 . 그 말이 제겐 그냥 지나가는 말로 들리지않았다는.
26. 흠
'24.1.27 6:57 PM
(220.79.xxx.115)
우리나라에서는 왜 진짜 공부가 재능이고 타고났다가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것일까요? 똑똑한 아이는 그렇지 못한 아이보다 최소 3배, 5배 빠릅니다. 100을 가르쳐주면 똑똑한 아이는 80이상은. 진짜 똑똑한 아이는 응용까지 해서 120을 가져갑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100 알려주면 50도 못가져가고 진짜 30 가져가는 아이들 태반입니다. 세상 살이가 2:8 이라는데 아이들 가르치면서도 느낍니다. 제일 안쓰러운 아이는 기본적으로 부모님 직업, 경제력이 평범한데 아이한테 닦달하는 경우입니다. 제가 친구들한테 매일 하는 말입니다. "너랑 니 남편이 나온 대학을 먼저 봐라." 아이한테 부모보다 좋은 직업을 갖게 하고 싶은것은 당연한거지만.. 타고난 유전자를 물려주지 못했으면서 왜 자꾸 애들을 잡는지 모르겠어요.
27. 음
'24.1.27 7:59 PM
(110.12.xxx.42)
머리+의지 에 한표요
28. 죄송하지만
'24.1.27 8:09 PM
(74.75.xxx.126)
타고나는 게 훨씬 크죠.
저희 아버지쪽 사촌까지 합해서 아버지 대 남자가 10명인데 다 박사 교수. 그들의 자식들 20몇명 그들의 배우자까지 다 박사 교수인데, 딱 한 명만 지방 야간 전문대 나왔어요. 알고 보니 그 언니는 모르는데 입양이었더라고요.
29. ...
'24.1.27 11:11 P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20년 동안아이들 가르치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못 따라갈 공부머리 타고난 아이는 딱 한명 봤어요. 지식을 너무 쉽게 받아들이고, 너무 쉽게 응용해요. 너무 쉽게.
그 한명 제외 나머지 대부분의 똑똑하다는 아이들은요.
시간이 좀 걸린다 뿐 따라잡을 수 있어요.
30. ...
'24.1.27 11:12 P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20년 동안 아이들 가르치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못 따라갈 공부머리 타고난 아이는 딱 한 명 봤어요. 지식을 너무 쉽게 받아들이고, 너무 쉽게 응용해요. 너무 쉽게.
그 한 명 제외 나머지 대부분의 똑똑하다는 아이들은요.
시간이 좀 걸린다 뿐 따라잡을 수 있어요.
31. ...
'24.5.2 2:35 PM
(115.138.xxx.60)
슬프지만 공부도 재능입니다. 제 친구가 진짜 저보다 훨씬 열심히 했어요. 매일 공부만.. 저는 그렇게 안 했는데도 좋은 대학 나왔고 친구는 전문대 갔어요. 그게.. 아무리해도 안되는 것 중에 하나 공부도 있습니다.
제가 회사 다니면서 느끼는 게 진짜 타고나는 게 있어요. 이미 머리가 다르고.. 외모도 그렇고 하여간 다 타고 납니다. 원래 인생은 불공평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