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가는데 아이들이 어린편이예요 근데 체력은 훅 떨어지구요
우울증도 약간 있고 피곤하몀 그게 바로 기분으로 확 올라옵니다 그리고 누구를 만나면 어떻게 하면 대화를 잘 할수 있나 계속 생각을 하고 다녀와서 후회도 하는 I 형이예요
최근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모임을 가거나 하면 2시간이 넘어가면 너무 힘들고 기가 빨리고 집에 오몀 뻗습니다 그래서 집에와서 밤까지 애들을 방치하고 누워있어야해요
대체로 누구를 만나고 와서 기분이 풀리거나 힐링되거나 좋아지는게 아니라 땅에 꺼질것 같이 피곤하고 또 그 대화나 내 행동 상대방의 반응 이런걸 곱씹게 돼요. 후회될때도 있고. 친한 친구건 좋아하는 모임이건 다 그래요
그러니 내가 누굴 만나고 오면 내 아이들만 방치되는것 같고 체력 떨어지니 애들한테 짜증만 내고.. 이건 아닌것 같아서요 그냥 친구들과 전화 카톡 연락만 하고 만나는건 자제하고 싶은데 .. 좀 극단적인가 싶기도 하고. 저같은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