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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적으로 결혼을 포기하고 살았는데 미련이 남습니다.

_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24-01-27 00:48:01

배우자로서의 조건도 그렇고 

바꿀 수 없는 조건들이 많이 안 좋아서

저는 결혼은 사치스럽고 어려운 일이고

남들이 다들 하고 있지만 나는 하기 어렵겠다 싶고

결혼이라는 그 많은 비용들 내 수입으로는 감당안 되는 것 같아서

포기하고 살았는데 갈수록 소득은 늘어나고 여유 있어지고 나는 

갈수록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만 같아요.

시장에 내놔보고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결혼할까요 저?  빚도 왕창 지고 이제 내가 벌어도 내 것은 아무 것도

없을텐데 평생 가난하게 살텐데 ... 결혼해버릴까요? 

IP : 183.102.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원
    '24.1.27 12:57 AM (175.223.xxx.60)

    응원합니다
    시장에 내놔도 맘에 드는 남자 찾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도 시도라도 해봐야지 할머니 되어서 후회할 순 없잖아요

  • 2. 모쏠아재요~
    '24.1.27 12:57 A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결혼은 안 해도 연애는 해야겠다에서
    결혼은 꼭 해야겠다로 그새 마음이 바뀐 거예요?

  • 3. ...
    '24.1.27 1:13 AM (81.159.xxx.32)

    빚이 있다면.. 일단 빚부터 갚으세요.
    그다음에 다시 생각해보세요.

  • 4. RL
    '24.1.27 1:32 AM (183.102.xxx.42)

    빚은 없어요. 빚은 없는데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아서
    근로소득 이외에 소득이 없어요. 자산도 없구요.
    결혼하게 되면 집장만 때문에 빚을 지게 될텐데 이런 저런 빚을
    제가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5. 킬로만자로의표범
    '24.1.27 2:36 AM (64.229.xxx.159)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 6. 와 645.229
    '24.1.27 2:41 AM (183.102.xxx.42)

    저도 나이가 많지만 ㅋ
    정말 댓글에서 세월이 느껴지네요.
    킬리만자로라니 ㄷㄷㄷ

    감사합니다. 선생님.

  • 7. ㅇㅇ
    '24.1.27 3:30 AM (222.108.xxx.29)

    여자는 세월이 갈수록 커리어 쌓이고 스펙올라가니까 자기가 수준이 올라갔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입장에선 정반대더라구요. 어리고 스펙없는 여자를 훨씬 선호하죠... 그래서 골드미스들이 남는거.

  • 8. ...
    '24.1.27 4:22 AM (118.235.xxx.143)

    나이가 아직 40대면 생각해봐도 되지만 보통은 나이 들어 만나는 남자들의 수준이 그리 좋지 못 해요 차라리 혼자 사느니만도 못 한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그건 감안 하고 결정하세요

  • 9. 어떤 배우자를
    '24.1.27 6:29 AM (59.6.xxx.156)

    만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요. 내게 잘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성찰하셔서 좋은 분 만나서 원글님도 그 분께 좋은 사람으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10. 늘 저렇게
    '24.1.27 7:4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나오는 말 80퍼이상이 저런 말인 40대미혼처자아는데
    소개시켜주고싶다.
    근데 막상 만나면 서로를 무시할것같은 느낌적 느낌?!
    결혼할 생각없으면 접지,늘 노래만 부르네.

  • 11. ..
    '24.1.27 2:09 PM (182.220.xxx.5)

    네 좋은 분 있으면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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