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27 12:42 AM
(14.42.xxx.44)
종교 생활도 하시고
복지관 프로그램도 이용하시면 덜 외롭지 않을까요?
인간은 결혼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외로운 것 같아요…
2. 팩폭
'24.1.27 12:44 AM
(121.133.xxx.137)
언제든 시체로 발견될 수 있다 생각하고
깔끔히 하고 살아야죠
3. 머든게
'24.1.27 12:50 AM
(70.106.xxx.95)
다 장단점이 있잖아요.
남들 똥기저귀 갈며 밥못먹고 인간처럼 못살고 육아에 시달릴때
그 고생은 안하셨잖아요
시부모가 맨날 밥해오라 뭐해달라.이거저거 요구하고 진상짓하는거
남편놈도 한패거리라 나만 달달볶고 밤이며 낮이며 괴롭히는것도
안겪어도 되었구요 (일반적인 결혼생활들 거의 다 여자들이 죽어나는구조임)
고통대신 외로움이죠
외로운대신 님 몸 하나 책임지는거구요
심지어 자식남편 다있어도 아프면 나혼자인건 마찬가지에요
4. ㅡㅡ
'24.1.27 12:59 AM
(1.236.xxx.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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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님에 더해
내몸과 맘을 갈아넣은 아이들이
사춘기오고 공부안해놓고 재수한다하고
속을썩여요
다참고 버티고 이겨냈는데
이건 힘드네요
20년결혼생활중 가장 힘든시기예요
지나가겠지만 그다음이 또 뭐가있을지
나이가들수록 더큰게오고 더힘들어요
5. 조금있으면
'24.1.27 1:07 AM
(70.106.xxx.95)
명절앞두고 또 난리굿이 펼쳐집니다
님은 그런건 없잖아요
다가질수 있나요?
고생안하고 북적북적한 가정? 없어요
다 여자들이 고생해야 북적북적 하하호호죠
6. 만족
'24.1.27 1:08 AM
(211.178.xxx.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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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가 육성으로 자주 터지는 것보면
외로움은 글쎄요.
인간적 외로움은 이미 오래 전에 초월한 것 같고
어떤 일들로 마음이 갑갑할 때나 심심할 때는
82에 자주 오죠.
저는 얼굴과 몸이 늙어가는게,
이제 내눈에도 신체의 노화가 보인다는 사실이
좀 속상하더라구요.
받아들여야죠.
활력이 될 만한 나만의 끈 들 놓지 않으면서요.
7. 혹시
'24.1.27 1:18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50대에 막둥이 고등학생 키웁니다.
직장 다니고요. 6시에 일어납니다.
가족 아침 챙기고 저는 굶고 8시에 나가요.
저녁에 밥차리고 애는 밥 먹고 학원가고 집안일하면 10시
좀 지나 가족들이 집에 오니 간식 좀 챙겨주고 샤워하고 12시에 자요.
부러우신가요?
8. 외로우면
'24.1.27 1:24 AM
(211.208.xxx.8)
결혼하면 되죠. 내 몸 아플 때 돌봐줄 누굴 바라는 것처럼
그 남이 아프면, 내가 돌봐야 할 거고요. 내 엄마 아픈 것처럼
그 남의 엄마도 아플 거고요. 돈도 같이 써야 할 거고요.
좋은 것만 오지 않아요. 결국은 내가 늙고 아파 생기는 일인데
필요한 건 똑같이 늙고 아픈 배우자가 아닙니다. 날 챙길 젊은이죠.
그게 보통 자식이고, 아님 돈 주고 고용하는 사람입니다.
위안이라면 자식이라고 다 잘하지 않을 거란 거예요.
고용인도 내 정신 맑을 때나 부릴 수 있죠. 받아들이고 대책을 세우세요.
님도 외롭다고 엄마랑 합가하고 싶지 않잖아요. 본능인 겁니다.
9. ...
'24.1.27 1:43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고독은 누구도 그 고독을 알아주지 않을 때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미혼의 고독은 정말 이해받기도 위로받기도 어렵죠.
같은 미혼끼리라도 공감도 위로도 구하기 어렵고요..
10. ohgoodgood
'24.1.27 1:46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고독은 누구도 그 고독을 알아주지 않을 때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미혼의 고독은 정말 이해받기도 위로받기도 어렵죠.
같은 미혼끼리라도 공감도 위로도 구하기 어렵고요..
인터넷 게시판에서도요.ㅜㅜ
11. ....
'24.1.27 1:49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고독은 누구도 그 고독을 알아주지 않을 때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미혼의 고독은 정말 이해받기도 위로받기도 어렵죠.
같은 미혼끼리라도 공감도 위로도 구하기 어렵고요..
인터넷 게시판에서도요.ㅜㅜ
저는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일 자체의 특성상 고독을 느낄 시간이 최소화될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생각해보고있어요..
+) 미혼인 경우에 신체적 노화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훨씬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완전히 공감합니다..ㅠㅠ
12. ...
'24.1.27 1:50 AM
(61.253.xxx.240)
고독은 누구도 그의 고독을 알아주지 않을 때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미혼의 고독은 정말 이해받기도 위로받기도 어렵죠.
같은 미혼끼리라도 공감도 위로도 구하기 어렵고요..
인터넷 게시판에서도요.ㅜㅜ
저는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일 자체의 특성상 고독을 느낄 시간이 최소화될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생각해보고있어요..
+) 미혼인 경우에 신체적 노화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훨씬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완전히 공감합니다..ㅠㅠ
13. 주위
'24.1.27 1:50 AM
(14.100.xxx.84)
주위 외롭다고 난리치는 사람들 다 결혼한 사람들이예요
14. 원래
'24.1.27 2:28 AM
(76.150.xxx.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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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건 젊어서 좋은 거에요.
돈이 있거나 없거나 독거노인들이 혼자라서 좋다고 춤추는 거 보셨어요?
결혼하고 자식있는 여자들은 그 기분 이해못해요.
항상 가족사이에서 치이는 삶이라서
혼자 좀 조용히 있고싶은 게 소원이기도 하고
그런 절대고독은 겪어본 적도 없거든요.
늙어서 여자친구들끼리 모여서 살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간은 늙을수록 사고방식이 고집스러워져서 잘 어울리는 게 더 어려워요.
마흔이면 아직 안늦었어요.
둘이 성실하게 벌어서 돈 아껴가며 함께 살 수 있는 누군가를 찾아보세요.
15. 원래
'24.1.27 2:30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혼자 사는 건 젊어서 좋은 거에요.
돈이 있거나 없거나 독거노인들이 혼자라서 좋다고 춤추는 거 보셨어요?
결혼하고 자식있는 여자들은 그 기분 이해못해요.
항상 가족사이에서 치이는 삶이라서
혼자 좀 조용히 있고싶은 게 소원이기도 하고
그런 절대고독은 겪어본 적도 없거든요.
16. ㅇㅇ
'24.1.27 2:34 AM
(76.150.xxx.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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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건 젊어서 좋은 거에요.
돈이 있거나 없거나 독거노인들이 혼자라서 좋다고 춤추는 거 보셨어요?
결혼하고 자식있는 여자들은 그 기분 이해못해요.
항상 가족사이에서 치이는 삶이라서
혼자 좀 조용히 있고싶은 게 소원이기도 하고
그런 절대고독은 겪어본 적도 없거든요.
그래도 동생, 친구들이 가까이에 살면서
꾸준히 교류해오고 있으니 나쁜 상황은 아니에요.
17. ㅇㅇㅇ
'24.1.27 2:43 AM
(64.229.xxx.159)
주위 외롭다고 난리치는 사람들 다 결혼한 사람들이예요 - 2222
돌이켜 보니 도리어 결혼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걸 하고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18. ...
'24.1.27 3:02 AM
(220.72.xxx.81)
-
삭제된댓글
또래 친구 글 반가워요. 동네 친구했음 좋겠네요. 체력이 떨어지니 자신감도 떨어져요. 님은 아직 진짜 혼자는 아닐걸요. 엄마가 돌아가신뒤엔 상상할수없는 고립감에 힘들었어요. 형제는 진짜 남이 되어가고요. 고독력을 키우는 수밖에요. 이성애가 별로없어 나이든 남자와 만날 생각이 없거든요.
19. ㅇㅇ님
'24.1.27 4:02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춤까진 안춰도 절대고독 당연,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고거쳐
찐 자아를 찾은 저같은 사람들도 있을거예요.
그러니 정신승리는 아니지요.
경험치와 해석 방식의 차이가 있어서 뭐가 정답이다
함부로 말할 순 없지만
원글님께 그나마 드릴 수 있는 말은
절대고독의 시간에 당면했을 때 기꺼이 마주해보시라는거.
그리고 파랑새는 정말 멀리 있지 않더라구요.
당연한 일상, 현재 주어진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 ㆍㄴ
'24.1.27 4:47 AM
(175.212.xxx.245)
그시간도 지나가요
기혼자들도 외로워서 미쳐요
주위 중노년들 미쳐 돌아가요
모임을 서너개씩 하는 사람도
봤어요
21. ...
'24.1.27 7:28 AM
(106.101.xxx.128)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 자유롭게 살았으니 늙어서 외로움.고독은
감수해야죠 뭐
제주변 기혼자들은 다들 가족챙기랴 일하랴 외로울새 없던데
외로워하는사람들은 팔자 좋은겁니다.
22. ㅇㅇ
'24.1.27 8:03 AM
(49.175.xxx.61)
그래서 나이들어서까지 일이라도 계속하려구요. 직장나가야 말을 좀 하니까요
23. 웃긴 게
'24.1.27 8:10 AM
(211.234.xxx.181)
50대 이후 외롭단 글만 올라오면
득달같이 결혼해도 불행했다.
결혼해서 외롭다.
혼자가 차라리 낫다라는 댓글들이 달리는데
결혼해서 남편이랑 사이좋게 오손도손 살고
외롭지 않은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그지 같은 시댁보다는
평범한 시댁이 훨씬 더 많구요.
지금이라도 상황 되면 좋은 분 만나 같이 하세요.
24. 50대
'24.1.27 8:12 AM
(1.239.xxx.222)
엥.. 모임 서너개 하는 기혼인대요
외로워서 모임 나가는 거 아니예요
늘 집에 가족 북적북적 하지만 새로운 분위기
느껴보고싶고 82에서 다양한 인생 스토리 엿보듯
그렇게 나가는 건대요
탁구모임~탁구치러. 혼자서 못하니
영어토킹모임 ~회화 하러 역시 혼자 못하니~~~
25. ㅡㅡㅡ
'24.1.27 8:44 AM
(58.148.xxx.3)
둘이살아도 하나 나가있을때 죽으면 혼자 죽어요
고독사는 외로워서 죽는의미가 아니고
그냥 혼자 살다 죽는단 의미고.
그리고 괴로운것보단 외로운게 나아요
괴로운커플-외로운솔로-안외롭고 안괴로운커플
중간은 간다 생각하고 삶을 즐기세요.
26. 젊을 땐
'24.1.27 9:22 AM
(117.111.xxx.206)
-
삭제된댓글
고독을 즐긴다는 말에 동의 못했는데
나이가 들어 그 말에 동의해요
진심 고독을 즐겨요
마음에 평화가 옴
27. ㅇoo
'24.1.27 10:18 AM
(223.38.xxx.3)
고독을 사랑해요
온전한 자유를 느껴요
28. 누가
'24.1.27 11:03 AM
(58.225.xxx.20)
이런글만 올리면 기혼자들과 비교하고
깎아내리는 댓글 다는 심리는 뭘까 싶어요.
무슨 결혼사람들이 외로워서 미쳐요.ㅎ
29. 진실
'24.1.27 11:39 AM
(211.117.xxx.149)
결혼이 늘 행복한 건 아닙니다. 지금도 남편과 거의 졸혼처럼 떨어져 살지만 고독하지 않습니다. 아들 둘. 한명은 외국에. 한명은 학교 앞에 자취. 하늘 아래 어디엔가 사랑하는 나의 분신이 있다는 사실. 떨어져 있지만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과 없다는 건 하늘과 땅 차이가 아닐까요.
30. 그나마
'24.1.27 12:27 PM
(58.29.xxx.185)
부모님 살아계실 땐 나은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철저히 고립되는 것 같더군요
고독사 한 사람들 보면 부모님 돌아가신 후 무너진 사람들이 많아요
31. 이거보세요
'24.1.27 12:37 PM
(211.246.xxx.158)
-
삭제된댓글
외로움 떨치는데는 사람보다 삶의 목적의식이라고 하네요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6300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