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서 행복하지 않아서 애를 안낳는다는 말요

ㅇㅇ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24-01-26 19:17:01

비극적이거나 이기적이지않고

감성이 깨어서 그런거 것 같아요.

 

남들이 하는 의무에 80프로를 끼워맞춘삶.

준수하느라 세월 다가는삶이 전세대의 삶이었다면,

젊은 세대는,  진지하게 본인이 행복한가? 

괴로운가 불행한가?  좀더  자각하는 삶을 살지

않았나요. 전세대와 달리 행복에 감수성이 예민한거 같아요. 

 

이혼이  늘었다고 전세대에 비해

불행해  보이지도 않고요. 행복하지 않으면

이혼하는거죠.

 

 

 

IP : 106.101.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6 7:24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중년 세대와 가치관이 많이 다른 듯 해요

  • 2. ㅇㅇ
    '24.1.26 7:35 PM (117.111.xxx.101)

    결혼하고 애낳는걸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지 않는거죠

  • 3. ......
    '24.1.26 7:58 PM (211.112.xxx.23)

    전 존재 자체가 행복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미국에서 샌프란시스코나 엘에이 해변에서 즐비했던 노숙인들 보면서 생각했어요.
    표정 어둡지 않고, 살고 싶어한다는 것을요.....

  • 4. ...
    '24.1.26 8:04 PM (222.239.xxx.66)

    불행하니까 안하는게아니라
    불행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안하는거죠.
    이 여유와 안정함이 깨질까봐 두려운

  • 5. ...
    '24.1.26 8:55 PM (1.241.xxx.220)

    제목과 같은 말이라면 애 낳고 안낳고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 인생이 불행하다는데... 안타까울뿐.
    저도 중산층 이하의 불화잦은 가정에서 태어났음에도... 살다보면 기분 좋은 일, 뿌듯한 일, 아니면 겨울 끝 봄이 올 때 부는 봄바람, 봄냄새 맡으면서 그래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지... 생각하곤하는데... 얼마나 사는게 고통이면 저렇게 말할까.... 본인인생이 고달프면 당연히 애 안낳고 싶죠..

  • 6. ㅁㅁㅁ
    '24.1.26 9:33 PM (220.65.xxx.240)

    메테블링크가 파랑새를 쓴 게 1900년입니다만.
    행복은 남이 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찾는 거라는 지겨울 정도의 교훈적인 말도 오백년 전부터 있었을 거고요.
    자기 인생이 고달프면 그럴 수 있죠.
    그런데 그 고달픔의 정도가 너무 높은 거 아닐까요.

  • 7.
    '24.1.26 11:37 PM (182.224.xxx.78)

    저도 늘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이 낳아보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어요 (남편과는 안행복함)
    경험해보지 않으면 영원히 모르는거죠

  • 8. 맞벌이
    '24.1.27 6:58 AM (58.126.xxx.131)

    졸업후 출산육아휴가 제외 쉰적 없는 맞벌이인데요
    결혼후 시집에서 느끼는 사회적지위 박탈감. 소위 강제
    노비기 된 듯한 분위기. 출산육아로 인한 회사에서의 지위저하 등을 겪고 나서 진심 제 자식한테는 비추예요
    특히나 개룡님과는....

    애를 키우려면 여자만 희생헤야 하는 분위기때문에요

    전업만 하면 느끼기 힘든 불평등함... 남자라고 결혼해도 애가 태어나도 지 몸하나만 챙기면 되는 문화..... 특히 애한테 쓰는 돈도 아까워서 아기때 사람쓰는게 아닌 가정보육소에 보내라는 인간을 겪고 나니(시누들은 다 전압). 제 딸은 비추입니다.

    물론 아이는 이쁘지만 돈없는 환경 특히 여자가 번돈만 다 부어서 키우는 환경음 아이는 이쁘지만 너무 힘들어요

  • 9. ㅡㅡㅡ
    '24.1.27 9:22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아이 삶을 걱정해서 안낳는게 아니라 이젠 여자들이 노예처럼 안살겠단 거지요. 남자들은 사실 예전처럼 여자들이 역할해주면 결혼하고 애 낳을걸요? 이젠 여자들의 양육과 커리어단절에 대한 보상을 충분히 해주지 않으면 절대 출산률 안올라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825 민화 판매하신분이나 구매하신분 계실까요. 3 2024/01/27 765
1549824 결혼 약속한 동거女 190차례 찔러 살해한 20대男, '징역 1.. 18 .. 2024/01/27 6,359
1549823 눈아래 심하게 떨리는거 신경과 가나요? 12 ㅇㅇㅇ 2024/01/27 1,591
1549822 일식이 너무 달아요ㅠㅠ 14 ㅇㅇ 2024/01/27 1,952
1549821 관리비 vs 가스전기비 1 .... 2024/01/27 724
1549820 고등 입학하는 신입생 아이패드 필요한가요? 16 ... 2024/01/27 1,694
1549819 김건희 너 5 ,,, 2024/01/27 2,101
1549818 육아힘들다며 내자식이 미래에 비혼딩크노인 먹여살린다구 악다구니쓰.. 6 ... 2024/01/27 2,143
1549817 막걸리 안주 추천해주세요.^^ 6 궁금 2024/01/27 1,037
1549816 애플워치 쓰시는분 3 @@ 2024/01/27 950
1549815 당근 라페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8 ... 2024/01/27 1,940
1549814 애들 아기때보다 초등 들어가고 훨씬 힘들지 않나요? 10 초등학교 2024/01/27 1,643
1549813 입툭튀 ;; 노화 과정이죠? 5 ㅇㅇ 2024/01/27 3,501
1549812 가스레인지랑 후드 8년썼으면 교체할까요? 4 ㅁㅁ 2024/01/27 1,516
1549811 잘배우고도 수준이 낮을 수 있을까요 20 ㅇㅇ 2024/01/27 3,706
1549810 아이폰 사용자 분들 6 어쩌나요 2024/01/27 1,266
1549809 헬스하시는분들 생리기간 어떻게하세요? 6 ... 2024/01/27 1,332
1549808 화장실문 열어놓으세요 닫아두세요?(싸움남) 106 Mm 2024/01/27 19,047
1549807 혹시 양식조리기능사 시험 60문제 중 합격선 아시나요? 3 2024/01/27 593
1549806 저같은 성격은 무슨일이 잘 맞을까요? 3 ㅇㅇ 2024/01/27 1,055
1549805 저 당뇨아니래요 감사 8 감사 2024/01/27 2,657
1549804 취업문제로 adhd비보험으로 다니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17 저는 자식 2024/01/27 1,331
1549803 첫명절에 오지 말랬더니 34 결혼후 2024/01/27 6,831
1549802 국민연금 3천만원 붓고 2억원 넘게 받았다고 하네요 17 .. 2024/01/27 7,397
1549801 밥에 김만 싸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12 000 2024/01/27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