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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큰일났어요. 올림픽대로요

ll 조회수 : 24,673
작성일 : 2024-01-26 18:14:46

분당서 공항버스 타고 김포공항 가는 길인데

버스가 부천으로 안 가고 올림픽대로를 

탔어요. 저 20여년 공항 자주 다녀도

올림픽대로 탄 거 첨인데 문제는

올림픽대로 버스전용 차선이 없어

엄청 막혀요. 저 7시 15분 비행긴데

탈 수 있을까요? ㅠㅠ

모바일 티켓이고 체크인 된 거라

도착하면 막 뛰면 가능하겠죠? ㅠㅠ

 

IP : 223.38.xxx.21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
    '24.1.26 6:16 PM (58.148.xxx.110)

    금요일 오후에 버스를 타시다니요 ㅠㅠ

  • 2.
    '24.1.26 6:16 PM (175.120.xxx.236)

    속타네요

  • 3. 현소
    '24.1.26 6:17 PM (211.36.xxx.163)

    올림픽대로를 금요일저녁이라

  • 4. 기사님께
    '24.1.26 6:17 PM (211.250.xxx.112)

    여쭤보셔요. ㅠㅠ 에구.. 속타시겠어요

  • 5. ㅠㅠ
    '24.1.26 6:18 PM (223.38.xxx.21)

    제가 뭔 정신으로 공항버스 티켓을 끊었나 몰라요. ㅛ한 시간 전 꺼 끊었어야 하는데... 왜 이 버스를 띀ㅎ은건지...아주 미치겠네요. 오늘 항공권은 다 매진이네요. ㅠㅠ

  • 6. ㅡㅡㅡㅡ
    '24.1.26 6:2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헐,
    1시간 남았는데.
    김포공항이면 국내선인가요?
    무사히 비행기 타시길 응원할께요.

  • 7. ..
    '24.1.26 6:21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한남대교에서 김포국제선까지 1시간 20분 나오네요

  • 8. 지금이라도
    '24.1.26 6:23 PM (14.32.xxx.215)

    시간 못 바꾸나요?
    전철 탔어도 늦었을거에요 ㅜ

  • 9. ㅠㅠ
    '24.1.26 6:24 PM (223.38.xxx.21)

    국내선에요. 제주갑니다.
    속도 좀 나서 서울식물원이에요.
    한번 올림픽대로 타면 쭉 가야하나요?

  • 10. ㅇㅇ
    '24.1.26 6:24 PM (223.62.xxx.69)

    출발후 취소하면 수수료 더 내는 경우도 있으니
    저라면 오늘 티켓 환불신청하고
    내일 가장 빠른 비행기를 예매 하겠어요

  • 11. ㅠㅠ
    '24.1.26 6:26 PM (223.38.xxx.21)

    막히는 구간 통과했나 봐요. 속도 확 내네요.
    될 거 같아요.

  • 12.
    '24.1.26 6:27 PM (175.120.xxx.236)

    우와 속도내라 공항버스!!
    내 생애 공항버스를 응원하기는 첨이네요..
    저도 10년전 중국갈때 공항버스 막혀서 엄청 조마조마했어요. 근데 저는 탔어요.
    원글님도 타실 수 있을거예요..

  • 13. 글읽는
    '24.1.26 6:27 PM (61.109.xxx.128)

    저도 속이 타네요
    이 기분 알아요
    무사히 도착하시길...

  • 14. 00
    '24.1.26 6:29 PM (121.190.xxx.178)

    조마조마하네요
    여행 잘하시길요

  • 15.
    '24.1.26 6:29 PM (121.141.xxx.57)

    국내선 저녁비행기는 연착도 잘해요

  • 16. ㅇㅇ
    '24.1.26 6:29 PM (116.34.xxx.73)

    무사히 탑승하시고 후기 알려주세요

  • 17. ㅠㅠ
    '24.1.26 6:30 PM (223.38.xxx.21)

    곧 공항 도착이에요.
    응원 감사해요. 배고픈 것도 잊었네요.

  • 18. ㅡㅡㅡㅡ
    '24.1.26 6:3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서울식물원 지났으면 충분해요.
    잘 다녀 오세요^^

  • 19. 진진
    '24.1.26 6:31 PM (121.190.xxx.131)

    공항버스가 도착예정시간 거의 맞추더라구요
    자기들끼리 무전하면서 어디어디로 가면 덜막힌다고 길 찾아가면서요

  • 20. gma
    '24.1.26 6:32 PM (175.120.xxx.236)

    달려요 달려.
    글쓴님도 버스도...
    비행기가 미탑승자 있으면 방송도 하고 좀 기다리니 충분히 타실거예요.

  • 21. 저도
    '24.1.26 6:38 PM (182.212.xxx.75)

    평택서 공항버스타고 한두번 탄 후에는 절대로 안타요~ㅠ
    그냥 차로 미리미리 가는게 속편해요. 잘 도착해서 무사 탑승하시길요

  • 22. 뱅기타면
    '24.1.26 6:41 PM (118.235.xxx.77)

    알려주세요.아 떨려요.

  • 23. 부럽
    '24.1.26 6:4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무사 탑승 기원하며
    제주에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오시길...

  • 24.
    '24.1.26 6:46 PM (218.155.xxx.211)

    타셨을까요?

  • 25. ...
    '24.1.26 6:50 PM (211.60.xxx.195)

    아슬아슬 타겠네요

  • 26. ..
    '24.1.26 6:51 PM (222.233.xxx.224)

    길막히면 서로 무전으로 상황봐가며 코스 바꾸던데요? 기사님들이 더잘알아요 길막히면 난감할 손님들만 타고 계신거

  • 27.
    '24.1.26 6:51 PM (61.105.xxx.106)

    어우 제발 탔기를! 결과 알려주세요

  • 28. ...
    '24.1.26 6:57 PM (115.138.xxx.99)

    빠듯하실거 같은데요
    타시길 바래요!!!

  • 29. ..
    '24.1.26 6:57 PM (222.112.xxx.217)

    타셨겠죠??? 저도 긴장하면서 읽었네요 ~~ ^^

  • 30. ...
    '24.1.26 6:57 PM (106.102.xxx.50)

    앞으론 이르지마요...

  • 31. ㅠㅠ
    '24.1.26 6:58 PM (223.38.xxx.21)

    저 곧 비행기 탑니다. 4시 40분 버스였는데
    정확히 2시간 걸렸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전 여행이 아니고 친정 엄마 탈상이라 갑니다.

  • 32. ㅎㅎ
    '24.1.26 6:58 PM (183.99.xxx.254)

    따뜻한 82쿡

  • 33. 다행이네요.
    '24.1.26 7:00 PM (121.165.xxx.112)

    조마조마했어요

  • 34. ㅇㅇ
    '24.1.26 7:00 PM (112.153.xxx.115)

    에고. 다행이에요.

  • 35. ^^
    '24.1.26 7:06 PM (118.235.xxx.77)

    잘 댕겨오세요.

  • 36. ㅇㅇ
    '24.1.26 7:07 PM (121.134.xxx.208)

    정말다행이네요.
    최근들어 이렇게 손에 땀을 쥐고 원글읽고 댓글 읽어 내려오기 처음이네요. ㅋㅋ

    잘 다녀오시길 바라요.

  • 37. ㅠㅠ
    '24.1.26 7:08 PM (223.38.xxx.21)

    저 항상 국내선이라도 여유있게 2시간 전에
    공항 도착하는 사람인데 감기 걸렸을 때 버스표
    끊었다 이런 일이 발생했네요.

    겨울인데도 여행객들 참 많네요.
    만석입니다.

  • 38. ..
    '24.1.26 7:15 PM (117.111.xxx.171)

    아슬아슬했는데 다행이네요!!

  • 39. ㅇㅇㅇ
    '24.1.26 7:16 PM (120.142.xxx.18)

    친정어머니 탈상이시라니... 에궁. 잘 다녀오세요.

  • 40. 아고고
    '24.1.26 7:17 PM (180.229.xxx.164) - 삭제된댓글

    넘 다행요.
    잘다녀오세요

  • 41. ....
    '24.1.26 7:26 PM (222.116.xxx.229)

    세이프!!
    다행이에요 조마조마 했어요

  • 42. 잘다녀오세요
    '24.1.26 7:29 PM (121.142.xxx.203)

    액션 영화처럼 댓글 봤네요.
    친정어머니 잘 보내드리고 오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3. 저도
    '24.1.26 7:30 PM (27.169.xxx.197)

    숨죽이며 읽었어요.
    원글님 다행이네요. 잘 다녀오세요~

  • 44. .....
    '24.1.26 7:4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미국행 비행기 놓쳐보고
    무조건 국내선 1시간, 국제선 2시간 반 이전에 도착합니다.

  • 45. .....
    '24.1.26 7:4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너무 빨리가서 인천공항 박물관 보다가 디립다 뛰어도 봤어요. 미칩니다. 거기 박물관은 또 왤케 재밌어. 그 다음부터는 완전히 조신하게 앉아있어요. ㅠ

  • 46. 윗님
    '24.1.26 8:09 PM (211.208.xxx.230)

    ㅎㅎ그 상황시 눈에 그려지네요
    저도 잘 그래요
    엉뚱미가 있어요

  • 47.
    '24.1.26 8:46 PM (121.141.xxx.57)

    탈상으로 가시는군요
    잘다녀오세요

  • 48.
    '24.1.26 9:14 PM (223.38.xxx.116)

    원글읽고, 콩당 거리며 후닥닥 스크롤내리면서
    초록색댓글만 찾아읽은 나!

  • 49. ..
    '24.1.26 9:14 PM (211.36.xxx.224)

    와 첨부터는 조리면서 보다가 탔다는 글에
    전율이 다행입니다
    즐겁게 다녀오세요

  • 50. ..
    '24.1.26 10:21 PM (182.220.xxx.5)

    따뜻하네요. ^^

  • 51. ㅇㅇㅇ
    '24.1.26 10:32 PM (180.70.xxx.131)

    인제서야 숨이 쉬어지네요.
    남의 글 읽으면서
    이래보기는 난생처음..ㅎㅎ
    뱅기 타셨다니 축하 드려요..

  • 52. ㅠㅠ
    '24.1.26 11:04 PM (223.39.xxx.103)

    에구. 다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제주 도착했어요
    김포공항 도착해 버스 내리려는데 버스가 완전히
    정차 안 했는데 제 앞 아저씨가 일어서길래
    기사님이 막 뭐하고 하시니 그 아저씨는
    탑승 10분전이라대요. 저 말고도 맘 졸인 분이
    있었더라고요. 버스 하차 후 횡단보도 건너는데
    그 아저씨와 저 말고도 또 다른 분까지 셋이 마구
    달렸네요. 출국장 입장 줄이 길었는데 그나마
    생체 등록 해놔서 빨리 통과 했어요.

    그리고요...
    제주공항 도착해서 시내버스 타고 15분이면
    친정 도착인데... 먼저 도착한 남편이랑 톡하다
    주변이 뭔가 뭔가 이상해 정신 차리고 보니
    반대 방향 버스를 탄 거 있죠. 신제주 가는 버스
    타야는데 구제주 가는 버스를 타서 얼른 하차벨
    눌러 내렸는데 내린 곳이 하필 사거리...ㅠㅠ
    밤이라 반대편 정류장이 어딘지 안 보이고....
    황당하고 짜증나고 피곤해서 그냥 택시타버렸어요.
    낼 새벽에 일어나야 해서 자려고 누웠다 82쿡
    왔는데 응원해 주신 분이 많아 근황 남깁니다.
    제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오늘 하루 참
    다사다난 했네요.

  • 53. 에구
    '24.1.27 12:26 AM (175.223.xxx.60)

    추운 날 고생 많으셨어요. 어머님도 좋은 곳 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무사히 도착하셨을까 찾아봤는데 무사히 도착하셨다니 너무 다행이예요.

  • 54. 짜짜로닝
    '24.1.27 12:35 AM (172.226.xxx.44)

    와 쫄깃..
    여튼 축하드립니다 ㅎㅎ

  • 55. 미션임파서블을
    '24.1.27 12:42 AM (213.89.xxx.75)

    능가하는 가슴쫄깃 원글과 아랫 댓글들 그리고 응원글에서 미국뱅기 놓쳤다는 분에서 철컹하고
    마지막 원글님 버스 바꿔탄거 ㅋㅋㅋㅋㅋ ㅠㅠ
    저도 그래서 미용사 시험 망했었다지요. 자꾸 이상하게 산속으로 가다가 굴다리 앞에서 내렸어요.
    반대방향으로 탄겁니다. 그 시험 다 날리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었어요.

  • 56. ...
    '24.1.27 1:08 AM (110.14.xxx.184)

    오늘 저도..
    평일에 오후알바 하나 더 하려고 면접보러 가는데..
    세상에... 네이버도 못찾는 꼬불꼬불 언덕배기
    다 쓰러져간 편의점...
    중간에 돌아갈까? 싶다가 기다린사람 생각해서
    꾸역꾸역 갔는데..
    집에 돌아오는 버스를 잘못타서 2시간 헤메고
    춥고 배고프고 너무 힘든 하루였어요...

  • 57.
    '24.1.27 3:44 AM (182.221.xxx.71)

    아이고 윗분도 너무 고생하셨네요
    뜨끈한 거 드시고 따수운 이불 속에 들어가서
    어제 하루 고됐던 거 다 날려보아요

  • 58. 일제불매운동
    '24.1.27 6:35 AM (86.139.xxx.173)

    댓글이 너무 감동이네요 이래서 여기가 좋은가봐요

  • 59. 따뜻한
    '24.1.27 8:40 AM (59.6.xxx.156)

    댓글님들 제가 다 감사해요. 원글님 어머님과 인사 잘하고 오세요.

  • 60. ㅋㅋ
    '24.1.27 1:09 PM (118.235.xxx.43)

    댓글만 읽어도 쫄깃하네요..원글님 맘고생해서 1키로 빠졌을거 같아요..빨리 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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