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도 이해 안가는 친구들

044 조회수 : 4,908
작성일 : 2024-01-26 17:02:54

학교 다닐 때 반에 보면 왜 연습장을 항상 새까맣게 만들 정도로 영어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수학도 정석 푼다고 연습장에 여러 번 쓰고

늦게까지 앉아서 자율학습도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낮은 애들 있지 않았나요?

 

저 처음에 고등학교 가서 애들 잘 몰랐을 때 반에 그런 애들 보고 속으로

와 쟤는 성적 엄청 좋겠다, 엄청 공부 잘하는 앤가보다 했는데

우리 때는 과외 금지였어서 -> 금지였었어  과외 못하니까 다 자기가 학교에서 공부하던 식이었거든요.

시험 치기 전에는 밤샘도 했다 하고 그러더니 나중에 보니까 성적은 참 별 볼일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상한 게 걔들은 왜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그것 밖에 안 나온거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까지도 그게 참 미스테리에요.

 

IP : 1.225.xxx.1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을
    '24.1.26 5:04 PM (175.120.xxx.173)

    놀리는건가요.....

  • 2. ...
    '24.1.26 5:08 PM (1.232.xxx.61)

    저도 그런 친구 본 적 있어요.
    우리 반 최대 미스터리였죠.

    금지였어서x
    금지여서, 금지였기 때문에ㅇ

  • 3. ㅇㅇ
    '24.1.26 5:10 PM (222.234.xxx.40)

    그 열심히 하는 아이 저요..

    고1때까지는 성적이 오르다가 2ㅡ3학년엔 한계가오더군요 공부머리가 거기 까지요

  • 4. ..
    '24.1.26 5:11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배경지식이나 기초가 전혀 없고 왜 그런지 인과관계를 몰라요. 수학도 공식이 유도된 이유를 이해해야 하는데 그냥 외우다 하나라도 생각 안나면 못풀어요. 영어단어도 나온 배경이나 그런걸로 확장해 나가야 되는데 그냥 노가다로 외워요. 머리가 나쁜거 같은데 성실은 있어서 사회 나와 기본 이상은 살아요.

  • 5. //
    '24.1.26 5:18 PM (114.200.xxx.129)

    이해 안갈건 또 뭐 있어요..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아니면 공부머리가 그정도이거나 그렇지
    근데 동창들을 봐도 공부잘한거 하고 지금 현재 사회 나와서 잘사는건 공부 잘해서 택할수 있는 전문직이나 그런류의 직종에 일하는 친구들 아니고는 영향도없던데요 ... 돈버는 머리는 좋아서 잘사는 친구들은 꽤 있거든요.. 윗님처럼 성실은 하니까 평균으로는 살고있겠죠.. 연락 안되는 동창들중에서두요..

  • 6.
    '24.1.26 5:30 PM (223.38.xxx.168)

    요즈음 방송하는 티쳐스 프로그램 보니 그런 친구들 나오더군요. 새벽부터 일어나 3시간 공부하고 학교 가는데 6,7등급 ㅠㅠ
    공부 방법을 모르면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나온다는걸 보여주는 사례였어요.

  • 7. ㅁㅁㅁㅁ
    '24.1.26 5:31 PM (211.192.xxx.145)

    그런 애들 보면 쓸데없는 걸 외우고 있더라고요.
    경주는 화랑과 불국사로 유명한 고대 신라의 수도였다. 에서
    포인트는 경주는 고대 신라의 수도였다, 인데
    화랑과 불국사에 동그라미, 별표시 해놓고 있음.
    하던 거 보면 성실하게 살긴 할 거에요.

  • 8. 티처스
    '24.1.26 5:41 PM (112.154.xxx.63)

    위에 티처스 얘기하신 분 계시네요
    집에서 저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남편은 사교육조장이라고 싫어하고
    애들은 공부를 저렇게까지 해야되냐고 싫어하는데
    제가 보니까 공부가 잘 안되는 이유, 공부를 왜 해야되는지, 부모의 역할은 뭔지 계속 생각하게 해요
    기회되면 한번 보세요
    공부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이고 싶어하는 아이
    열심히는 하는데 실력은 중등인데 고등 선행만 하니 모래 위에 탑 쌓는 아이
    등등 다양한 사례가 나와요

  • 9. ㅇㅂㅇ
    '24.1.26 6:03 PM (182.215.xxx.32)

    놀리는건가요 222

    공부머리의 문제를 모르시는건가...

  • 10. ...
    '24.1.26 6:16 PM (118.235.xxx.199)

    그런 자식이나 손주를 경험해보시면 아실텐데요...성실하게 공부했던 것만으로도 의미있고 멋지단 것을요.

  • 11. ...
    '24.1.26 6:17 PM (118.235.xxx.199)

    알고나면 그리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러울거에요. 저의 경험이에요 ㅠㅜ

  • 12. ㅇㅇ
    '24.1.26 6:36 PM (116.34.xxx.73)

    지능이 중요해요

  • 13.
    '24.1.26 7:04 PM (42.27.xxx.50) - 삭제된댓글

    나 불렀니?

    나 그렇게 깜지 만들어두 연습장 닫으면 내머린 백지가 될 뿐이였어,
    지금도 공부잘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해.,
    너무너무 신기해..
    더 신기한건 학창시절 배운걸
    40후반인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야.
    그대들, 혹시 밤마다 중고등때 교과서를 다시 펼쳐보는거야?
    그때 배운 역사는 물론 영어교과서 지문까지 기억하는 그대들,,
    그대들과 말이라도 한번 섞으려면
    나 오늘밤부터 다시 깜지 만들어야 하는거야?

  • 14. 그런 성실성이
    '24.1.26 7:08 PM (125.142.xxx.233)

    효율적인 학습법을 익히면 무섭게 치고 올라가게 만듭니다. 석박사하고 교수되는 거 아니라면 대학입시는 성실성이 반 이상이에요.

  • 15. 뭐든
    '24.1.26 8:27 PM (124.5.xxx.102)

    염경환이 그랬다잖아요. 근데 성실한 사람 맞잖아요.

  • 16. ..
    '24.1.26 8:40 PM (218.212.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생각 한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 나중에 보니
    비록 남보다 느린 속도지만 그렇게 성실하고 꾸준히 공부해서
    결국 잘 풀렸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070 학원 끝낼 때 7 ㅇㅇ 2024/02/03 925
1552069 20대,남자 보험 어떤거, 들고계세요? 3 보험 2024/02/03 907
1552068 윤씨 정치쇼 하는줄 알았어요 4 총선 2024/02/03 2,124
1552067 수필집 표지에 관해서 한마디씩 고견주세요. 5 ㅇ0ㅇ 2024/02/03 548
1552066 세상 살면서 자기 목숨보다 나를 더 사랑해 준 사람 있나요? 교.. 6 2024/02/03 2,677
1552065 좋아하는 취미 생활이 있으세요? 6 2024/02/03 2,601
1552064 졸업식에 코트 선택 8 졸업식 2024/02/03 1,820
1552063 한동훈 윤석열보다 더 저질이네요. 35 .. 2024/02/03 4,686
1552062 자주 연락하던 친구 반년가까이 연락 끊었다면 전처럼 될까.. 13 친구 2024/02/03 5,030
1552061 이지아랑 엄태웅 부인 얼굴요 19 2024/02/03 8,379
1552060 K2세일 언제 하나요? 2024/02/03 628
1552059 50대 이상 주부님들 명절 음식 뭐뭐 하시나요? 24 ~ 2024/02/03 5,261
1552058 냉장고 비우기 두달째인데 6 근질 2024/02/03 2,686
1552057 어깨 승모 마사지기 괜찮은가요? 1 목아픈 여인.. 2024/02/03 1,345
1552056 아들 원룸 2년 됐는데요 5 .. 2024/02/03 3,025
1552055 수강 그만둘때 2 학원 2024/02/03 569
1552054 日'김건희 명품백' 보도에 "친일 윤석열 물러나면 손해.. 7 .. 2024/02/03 1,923
1552053 패딩 수선...이건 너무 큰 모험일까요? 9 ,,, 2024/02/03 1,993
1552052 사골국 끓일 때 핏물 빼기요... 7 ㅜㅜ 2024/02/03 728
1552051 코트 유랑기 9 롯데리아 2024/02/03 1,767
1552050 음력동지 이후에 태어나면 무슨띠 7 2024/02/03 990
1552049 18기 영수 ㄱㅇ 대학졸업이라는데 8 샤론 2024/02/03 6,212
1552048 손절 손절 하는데요? 어떻게~어느정도 일때? 19 손절 2024/02/03 2,868
1552047 냉동시켰다 녹은 마늘 재냉동시켜도 될까요?? 2 해바라기 2024/02/03 1,423
1552046 치즈 소비기한 지난거 괜찮을까요? 4 2024/02/03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