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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례한 말을 들었을때 받아치는걸 못 해요

ㅇㅇ 조회수 : 5,432
작성일 : 2024-01-26 16:32:29

일단 멍해져서 어버버하다가 끝나는데

할말은 나~중에 상황종료돼야 생각나고....

저같은 분 계세요? 

그래서 좋아하는 연예인도 저같은 성격 연예인인데 보고 있으면 대충 누가 뭐래도 좋게 웃고 넘기는데 현명해보이기도 하고 속으론 괜찮을까 싶어서 짠하고 그래서 좋아하는것도 있어요.

IP : 223.62.xxx.19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6 4:33 PM (114.203.xxx.209)

    저도 그래요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요

    맞 받아 치는거 연습해야 하는데 그러기도 싫고요

    그냥 피하는게 답이긴한데

    직장같은데서는 정말 곤란하죠

    전 후임한테 그런거 당한적도 있어요

  • 2. ...
    '24.1.26 4:35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순발력이 떨어져서요. 그런데 저는 속도 좁아서 그 상황이 몇년동안 마음에 남아있어요ㅜ 그때 왜 그렇게 말 못 했냐 바보냐 이런 자책도 계속 하고요.

    저번에 처음으로 개저씨가 한 말에 받아쳤거든요. 목소리 째지고 콧구멍 벌렁거리면서 받아쳤는데도 속이 다 시원하고 후회가 안 남아요. 저는 이제 받아치면서 살 겁니다.

  • 3.
    '24.1.26 4:35 PM (14.32.xxx.215)

    꽤 잘하는 편인데
    제가 갑의 위치에 있을땐 그걸 못해요
    갑질이 될수 있으니까요
    어제도 도우미가 저한테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갔는데
    하루종일 부글부글해요

  • 4. ....
    '24.1.26 4:36 PM (175.212.xxx.96)

    웬만한건 그냥 넘어가고
    정 무례하면 한마디해요

  • 5. 저도연습중
    '24.1.26 4:36 PM (175.120.xxx.173)

    어 나 기분나쁜데..?
    라는 말을 남겨보려구요.

  • 6. ...
    '24.1.26 4:36 PM (222.236.xxx.238)

    저요. 그런 말을 들은 순간 기분이 나쁘다는 제 감정 인지를 바로 못하는거 같아요. 그 순간엔 저 사람 뭐지?? 하는 정도를 느끼고 불쾌함과 화, 분노를 한참 있어야 인지하는거 같아요.
    저도 제가 답답해요. ㅜㅜ

  • 7. 받아치는게
    '24.1.26 4:36 PM (121.165.xxx.112)

    어려우면 들은 말을 그대로 다시 말해주세요.
    바보같아.. 라고 하면
    지금 저보고 바보같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 8. ㅡㅡ
    '24.1.26 4:36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정신과의사는
    글로 적으래요
    적다가보면 그상황이 왔을때
    적절히 나올꺼라는데
    귀찮아서 ..
    이젠 나이드니 바르르 화나지도않고
    그러는 너도 불쌍하다 싶고요
    전 그냥 남에게 나쁘지않게 착한게 사는게 맞아 이럼서
    당한거에 분해하지도않으려해요

  • 9. ㅇㅇ
    '24.1.26 4:39 PM (61.101.xxx.67)

    일단 갈구는 비법은 감정을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의 드라이한 사실만 바로 말하면 갈구는게 됩니다. 잘 보세요~~

  • 10. .........
    '24.1.26 4:42 PM (211.250.xxx.195)

    그냥 본성?이고 성격?이에요
    그게 잘 고쳐지나요

    그런데 이게 다 좋지는않아요
    욱하고 순간적으로 실수를 하기도해요

  • 11. ....
    '24.1.26 4:43 PM (210.96.xxx.159)

    네???지금 ㅇㅇ라고 하셨어요?
    그사람이 했던말 따라하세요.

  • 12. 어제
    '24.1.26 4:44 PM (175.211.xxx.92)

    그럴땐 미러링이 제일 낫다고들...
    상대의 말을 그대로 반복해서 질문 식으로...

    지금 나한테 실수했다고 말한 거예요?
    지금 나한테 나가라고 얘기한거예요?
    지금 나한테 ㅇㅇㅇㅇㅇ라고 말한 거예요?

  • 13. 오호
    '24.1.26 4:46 PM (175.120.xxx.173)

    미러링 좋네요. 굿굿

  • 14. ...
    '24.1.26 4:48 PM (218.51.xxx.95)

    윗분 말씀대로 그 말을 짚어주래요.
    이것도 보세요. 무례한 사람 상대하는 법
    https://youtu.be/usAVPAp1Lyw?si=Rv81d3m4kje-GWR6

  • 15. ㅇㅇ
    '24.1.26 4:50 PM (223.62.xxx.194)

    근데 나이드니깐 굳이 이기고싶지도 않고 에너지 소비하기도 아깝고 위에 ㅡㅡ님하고 좀 비슷한 것 같아요..

  • 16. ㅁㅇㅁㅇ
    '24.1.26 5:03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상대가 받아치겠다 싶은 만만치 않은 사람이면 그런 말 아예 안해요

    미러링 해봐야 상대가 네 그말이예요 라고 하면 할말 없어요

  • 17. ㅇㅇㅇㅇ
    '24.1.26 5:05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상대가 받아치겠다 싶은 만만치 않은 사람이면 그런 말 아예 안해요

    미러링 해봐야 상대가 네 그말이예요 라고 하면 할말 없어요

    예를 들면,
    실수했다는 거예요? - 네 실수하셨잖아요. 모르셨어요? or 아시네요

  • 18. 인간
    '24.1.26 5:0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싫은 소리 못 해서 속도 끓여요. 그런데 살다보니 욱해서 맘껏 댓거리 하고 속시원하게 뭐라고 한 날은 행복해야 하는데...행복하지가 않아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만 하고 살 수 없는 게 우리 삶이라는 걸 안다는 것도 힘들고 나역시 똑같은 사람으로 무례하게 똑똑하게 야무지게 손해보지 않고 할말 다 하는 사람으로 산다는 게 내 자신을 더 우울하게 만들죠. 적당히 넘어가고 적당히 모른 척 하고 그렇게 살려구요.

  • 19. ....
    '24.1.26 5:10 PM (110.13.xxx.200)

    그냥 허허 하고 넘기거나 마음에 안남으면 괜찮아요.
    근데 찝찝하고 기분 나쁘고 계속 생각나면 방어할 것을 준비해두는게 자신에게 좋아요.
    기분 나쁜 순간에 하다못해 미러링이라도 해놔야
    나중에 자꾸 생각나거나 왜 받아치지 못했을까 자책을 안하게 되요.

  • 20. 저도
    '24.1.26 5:10 PM (210.123.xxx.144)

    요즘 예민한건가 상대방이 무례한건가...거슬리는 말 하는 사람이들 자꾸 생겨서.
    보면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는데 다들 듣고도 잘 넘어가는거 같은데 전 기분 나쁘고. 그러네요.

  • 21. 지난번
    '24.1.26 5:30 PM (39.7.xxx.158) - 삭제된댓글

    이런글 올라왔을때 좋은답변 많이 해주셔서 써놓고 연습해야지 했는데 삭제되었더라구요 아까비

  • 22. 대부분
    '24.1.26 5:40 PM (219.255.xxx.37)

    그럴걸요...

  • 23. 외우세요
    '24.1.26 5:46 PM (121.163.xxx.150)

    상대의 말을 똑같이 따라하기.
    성격이 예민하시네... 불라불라 개소리하면
    제가 성격이 예민하다구요??

    저번에 어느 분이 이거 남편한테 교육시킨다고
    pt가 별로네요( 정확한 워딩 기억안남. 니 pt가 구리다는 워딩이었음..)
    근데 남편이
    pt 라구요?? 이랬다고 해서 완전 웃긴 글 있었는데 ㅎㅎㅎ

  • 24. ㅇㅇ
    '24.1.26 5:53 PM (23.106.xxx.51) - 삭제된댓글

    개싸움이 아니고 단순
    받아칠 마음이 있다면 어려울 게 뭐 있나요
    위에 "ㅇㅇ이라고 하셨어요?" 부터 시작해서....
    "근데.. 왜 (자꾸) 그런식 말씀하세요?
    "저기 왜 욕을 하세요?"

    근데 , 한 번만 당해도 그때그때 따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회성일 수도 있고(길가다 만난 미친 것이 나한테 상욕을 한다든가, 불친절한 상인.. 다신 안 가서 일회성ㅋ 등),
    같은 사람한테라도 한두 번(괜한 화풀이를 나한테 하는 인간 겪기)은
    참게 되는 경우가 오히려 많을 거에요.

    재차 겪으면 위에 거 쓰세요.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인내로 많이 참다가 더는 못참겠어서
    "근데 왜 자꾸 그러세요(짜증이세요?. 화풀이세요?)?" 했었네요. 전에 댓글에도 썼는데.
    막 꼬투리 잡고 어떻게 이 당연한 걸 모르냐고 역시 너는 아는게 없구나 한심스럽다 식으로
    스트레스 풀다가
    제가 물어보면 급 대화주제를 바꾸려 함 ㅎㅎ
    "어 아니 에휴 난 너가 모르는 거 같아 걱정돼서 알려주느라 그랬지. 밥은 먹었니? 춥지?"

    묻는 거 자체가 괜히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개싸움, 같이 쌍욕, 이런 거 아닌 이상 못할 말도 아니니.... 하세요.

  • 25. ㅇㅇ
    '24.1.26 5:55 PM (23.106.xxx.51) - 삭제된댓글

    개싸움이 아니고 단순
    받아칠 마음이 있다면 어려울 게 뭐 있나요
    위에 "ㅇㅇ이라고 하셨어요?" 부터 시작해서....
    "근데.. 왜 (자꾸) 그런식 말씀하세요?
    "저기 왜 욕을 하세요?" 골라 쓰세요.

    근데 , 한 번만 당해도 그때그때 따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회성일 수도 있고(길가다 만난 미친 것이 나한테 상욕을 한다든가, 불친절한 상인.. 다신 안 가서 일회성ㅋ 등),
    같은 사람한테라도 한두 번(괜한 화풀이를 나한테 하는 인간 겪기)은
    참게 되는 경우가 오히려 많을 거에요.

    묻는 거 자체가 괜히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개싸움, 같이 쌍욕, 이런 거 아닌 이상 못할 말도 아니고 갑질에 참을 필요 없음..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인내로 많이 참다가 더는 못참겠어서
    "근데 왜 자꾸 그러세요(짜증이세요?. 화풀이세요?)?" 했었네요. 전에 댓글에도 썼는데.
    막 꼬투리 잡고 어떻게 이 당연한 걸 모르냐고 역시 너는 아는게 없구나 한심스럽다 식으로
    스트레스 풀다가
    제가 물어보면 급 대화주제를 바꾸려 함 ㅎㅎ
    "어 아니 에휴 난 너가 모르는 거 같아 걱정돼서 알려주느라 그랬지. 밥은 먹었니? 춥지?"
    안 말했으면 계속 당했을텐데 말하니 허탈할 정도죠?

  • 26. 저요..
    '24.1.26 6:00 PM (121.131.xxx.144)

    그런일이 비일비재해서 지금까지의 경험상 그런 말 할것 같은 사람들은 걸러요. 만남자체를 ...
    그런사람들은 언젠가는 꼭 그러더라는...
    욕심많고 시기질투 많아서 그걸 스스로 조절 못하고 타인에게 쏟아붓는 부류들..

  • 27. ㅇㅂㅇ
    '24.1.26 6:10 PM (182.215.xxx.32)

    저도 그래요
    시어머니한테 하도 그리 당해서 홧병났어요

    안보고사니 마음이 훨 편안하고 좋네요

    며느리한테 막말하면
    당신 아들과 손주도 괴로워지는데
    그걸 모르나
    그런 시모들 진짜 어리석어요

  • 28. 말싸움도
    '24.1.26 6:20 PM (123.199.xxx.114)

    자꾸 해봐야 느는데
    우리가 살면서 몇번이나 싸우는 상황을 만날까요
    저는 집에서 매일 싸우는 환경이라
    경험치가 높은데
    하도 하니까 지겨워서 소리지르고 싸우는것도 에너지가 아깝더라구요

    대신 눈치가 늘어서
    이사람이 갑질하겠구나 하는 느낌을 말하면서 확느끼면 바로 손절쳐요.

    살면서 혈기부리면서 싸우며 사는게 좋은게 아니에요.
    아까운 내기운

    좋은 사람이 잘 없지만
    혼자도 잘지내고 좋은사람하고도 잘지내기도 인생이 짧아요.

    그걸 내가 못받아쳤다고 억울해 하기보다
    똥물에 담글 년놈들하고 같이 담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은영샘이 그랬어요.
    길을 가다가 어깨빵을 당하면 그냥 지니가라고
    아프기는한데 안죽었으니 얼마나 다행이냐고

  • 29. ..
    '24.1.26 7:18 PM (211.60.xxx.151)

    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 30. ..
    '24.1.26 8:27 PM (147.47.xxx.79)

    연습이 필요하죠.

  • 31. ㅇㅇ
    '24.1.26 10:05 PM (118.235.xxx.138)

    무례한 말에 노출되는 것 자체가 생경해서
    상대방이 무례하면 어버버 하다가
    집 와서 이불킥해요. 속상!

  • 32. 무조건
    '24.1.26 11:46 PM (182.224.xxx.78)

    저도 그런 1인인데 그럴땐 무조건 반사적으로
    “다시 말해봐”
    “방금 뭐라고 그러셨죠?“
    ”방금 ~~ 라고 하셨는데 무슨 의미에요?”
    라고 하래요

  • 33. 마야주
    '24.1.27 2:52 AM (221.148.xxx.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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