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충청도 살았는데

.....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24-01-26 16:14:58

80년대였는데 집근처에 늘 사람많은 식당이 있었거든요?
식당 간판에 '시오야끼'라고 대놓고 일본말로 써 있었음.
밖에 테이블 내놓고 아저씨들이 삼겹살을 간장에 담가서 굽는데 냄새가 진짜 기가 막혀요. 
어린 마음에 지나다니면서 먹고싶다 먹고싶다 했었던 기억이.
웃긴게 그 집에서 10년을 넘게 살았는데
그 식당을 가본적이 없어요.
냄새는 여전히 기억이 남.

IP : 39.7.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24.1.26 4:17 PM (125.132.xxx.178)

    소금구이집인데 간장구이가 더 맛있는 냄새가 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ㅎ

  • 2. ////////
    '24.1.26 4:19 PM (211.250.xxx.195)

    아!!!!!!!!!!

    제고향 충주에가면 은혜식당이라고
    막 별관 늘리고늘리고그런냉삽집인데
    옅은간장물에 담가서 구워먹어요
    대학교때 거기 많이갔는데

    지금도 있을건데
    가고싶어요 ㅠㅠ

  • 3. ..
    '24.1.26 4:29 PM (175.212.xxx.96)

    청주 성안길쪽에도 있는데 지금도 있을런지
    그래봐야 냉삼을 간장에 물섞은거에 적셔 굽는건데
    간장자체가 맛있으니까 ..
    서울사람이랑결혼해 서울로 올라왔는데 신혼초 삼겹 구울때
    레시피도 없이 간장에 물부어 구워주니
    남편 친구들이 맛있다고 극찬을ㅎㅎ

  • 4.
    '24.1.26 4:33 PM (118.34.xxx.85)

    저윗님 동향이시네 ㅎㅎ
    저희엄마 외식 진짜 싫어하셔서 아는집 별로없는데
    80년대 갔던 그 식당이 은혜식당이었던거 같아요
    냉삼 간장물에 담갔다 구워먹는 ㅎㅎ

    백종원이 자기가 첨했다해서 뭔소리 80년대초에도 구워먹었는데?? 했어요 ㅎㅎ

  • 5. ..
    '24.1.26 4:35 PM (118.217.xxx.102)

    시오야끼
    대패삼겹을
    파절이 한 양념 한걸로 같이 볶아 보세요. 식초 꼭 넣으셔야
    파불고기. 시오야끼랑 흡사. 더 맛있음.

  • 6. ..
    '24.1.26 4:43 PM (175.212.xxx.96)

    백종원 개뻥 ㅎㅎㅎ
    저 그 고기 중딩때니까 친구들이랑 80년도 부터 먹었는데
    1인분에 5000원인가? 4500원인가 가물가물하네요

  • 7. ......
    '24.1.26 4:54 PM (211.250.xxx.195)

    어머어머 충주분

    백로식당도 아세요?
    빨간양념고기

    어서오세요 엄청크게하는...

    지금 먹어도 맛있을까요? ㅎㅎ

  • 8. ..
    '24.1.26 4:56 PM (183.101.xxx.183)

    젊은시절 충주 은혜불고기에 가서 자주 모임 했었는데
    파절이에 얇은삼겹살을 간장찍어서
    쌈싸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 9. ..
    '24.1.26 5:41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저 지금도 은혜식당 가요. 넘 반갑네요

  • 10. 휴직중
    '24.1.26 7:29 PM (58.121.xxx.218)

    와우 반가워요~ 저도 은혜식당 종종가서 먹어요~ 맛집이에요~

  • 11. ……
    '24.1.26 7:49 PM (39.7.xxx.6)

    여의도 서글렁탕 말고는 그런 집을 못 봤는데.. 냉삼 한점씩 양념에
    담갓다 불판에 올려먹는 거.. 지방에도 있었던 건가보네요.

  • 12. 아는데
    '24.1.26 8:04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백로식당은 청주 맞죠? 거기도 알아요 ㅎㅎ

  • 13.
    '24.1.26 8:09 PM (118.34.xxx.85)

    저 백로식당도 아는데 거긴 청주죠? 밥그릇 땡 쳐주는 ㅎ

  • 14.
    '24.1.26 11:24 PM (121.159.xxx.76)

    청주에 맛집이 많나봐요. 첨 듣는 삼겹살 요리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15 대형학원 재직 중인데 조교쌤 통해서 학부모님께서 선물을 전달해주.. ㅇㅇ 17:53:01 55
1741514 브라 안 하고 출근해서 일하는 분 계세요? 혹시 17:51:31 80
1741513 고용부, 고용노동교육원장에 중징계 요구 2 ... 17:50:35 123
1741512 돈이 많으면 지금 현재 하는 고민 .. 17:47:43 201
1741511 에펠 파코 조만간 티비에 2 17:46:02 180
1741510 李대통령 "尹정부 훈장 거부한 분들 재수훈 가능한가&q.. 3 ㅅㅅ 17:45:37 300
1741509 강유정 대변인 2 인재 17:40:07 759
1741508 목돈 한달 묵어놓을수있는 상품추천해주세요 3 겸둥이 17:38:46 279
1741507 ........2천억 협상실패 9 ... 17:37:22 1,135
1741506 이준석 팩폭하는 김진 재밋네요 1 17:36:13 358
1741505 너무 기분 좋은 말~~들었어요 4 해피 17:35:55 548
1741504 길냥이 유튜브 불쌍하지 않고 기분 좋아지는걸로 가져왔어요 1 ㅇㅇ 17:35:42 132
1741503 심씨가 완주 안했으면 5 ㅗㅎㄹㅇ 17:32:57 719
1741502 아나운서는 어떻게 된건지 의심스러운 배현진 15 창피하네요 17:27:43 845
1741501 대출 규제 후 마포·성동 아파트 3억 ‘뚝’…‘포모’ 몰렸던 한.. 3 17:26:50 674
1741500 가사도우미 이용 이런 방법이 좋네요.. 4 ㅇㅇ 17:25:53 838
1741499 김영훈 장관 쿠팡 동탄물류센터 불시 방문 7 ㅇㅇ 17:22:52 833
1741498 부모님 요양등급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5 mm 17:20:52 492
1741497 허허 500만원이 생겼어요.. 9 .. 17:20:20 2,070
1741496 우울해 죽겠어요... 6 17:19:55 843
1741495 여름철 맨발 이슈 8 금지?! 17:10:21 1,179
1741494 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키 잃어버리고 정신 나갔었어요. 4 ... 17:09:43 1,070
1741493 부모나 시부모 처부모한테 돈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 6 17:08:36 699
1741492 노란봉투법 보니 제가 외국기업이라도 나가겠는데요 52 .. 17:07:49 998
1741491 제가 왠만한건 먹어보면 다 흉내를 내는데요 6 ㅁㅁ 17:06:59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