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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설 대학가기 정말 힘드네요

ㅇㅇ 조회수 : 5,996
작성일 : 2024-01-26 15:59:31

숭실대도 반에서 1,2등해야 간다고 하고

옆에 있는 중대는 일반고에서 전교권에 들어야 간다고 하고

그럼 그위에 있는 대학들은

도대체 어떤애들이 가냐고 현 고3맘 지인이 그러네요

 

제 예전 동료 딸,사립초에서도 맨날 올백맞고

서초구 중학교에서 반에서 1등 전교 5등,

고딩때는 물론 내신이 1점대 초반..

저는 그애가 서울대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시로 성대를 갔다고 하고..본인도 재수할까말까 고민하다

너무 지쳐서(?) 그냥 다닌다고 하고

 

또 한학생도 엄마도 사교육 많이 시키고 공부도

맨날 반에서 1,2등했는데 광운대 공대갔다고 하고

또 외고다니고 3개국어 하고 여기저기 엄마가 자랑할만한 아이였는데

재수해서  광운대 갔다고 하고

운도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제 생각에 학교 순위나 랭킹매기는게 

80년대 학력고사시절 종로학원 배치표가 머리게 콱박힌

구세대들이 하는거지

지금 세대들이 사회중추가 될때쯤이면

이런 학교구분도 별로 아주 옅어질거 같아요..

출신학교보다는 개인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될듯요..

 

무슨 미국 명문대 8개인가를 통틀어 아이비라고 하듯

나중엔 그냥 인설대학으로 불릴거 같아요.

IP : 61.101.xxx.6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6 4:02 PM (211.250.xxx.195)

    인서울 대학......힘들죠

  • 2. J
    '24.1.26 4:03 PM (222.108.xxx.149)

    입시는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지요

    힘들죠..ㅡㅡ

  • 3. ㅇㅇㅇ
    '24.1.26 4:04 PM (175.210.xxx.227)

    젤 좋았을때 성적을 말했던건 아닐까요?
    인설 어렵긴해도 그정도는 아닐텐데요
    저희도 입시 치뤘지만
    일반고 쉬운학교 전교권도 의대가고 스카이 다 가는데

  • 4. ???
    '24.1.26 4:0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숭실대 반 1,2등에 중대 전교권인 학교는

    매우 안 좋은 학교의 경우입니다.
    매우.....

  • 5. ㅁㅁ
    '24.1.26 4:05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예전보다 더 그렇다고 하더군요
    전 90년대 후반학번인데 그 때만 해도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때도 인서울을 선호하기야 했죠

  • 6. ???
    '24.1.26 4:0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 외 예로 드신 경우도 너무 이상한 경우들만 얘기하시네요....

  • 7. ㅇㅇ
    '24.1.26 4:07 PM (211.234.xxx.111)

    비학군지 일반고는 그정도에요

  • 8. 비학군지라도
    '24.1.26 4:11 PM (119.193.xxx.121)

    반1등이 숭실대는 아니던데. 여긴 비평준화지역입니다.

  • 9. 바람소리2
    '24.1.26 4:11 PM (114.204.xxx.203)

    평범한 일반고 반에서 2등하면 국숭세단 많이가요
    서울대 5명 가는 고교

  • 10. ,,,
    '24.1.26 4:16 PM (119.194.xxx.143)

    그 정도는 아닌데 무슨 숭실대가 1.2등 해야 가나요
    물론 쉽지는 않죠
    성대간 경우는 아이가 서울대도 도전할만 한데?? 하는 정도의 모의 성적을 받은 경우가 있었던거죠
    항상 그래야하는데 그게 아닌거고(보통 최고 성적을 기준으로 삼아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재수해서 광운대는 엄마는 열심히 시켰으나 그냥 외고가서 논거 아닌가요?

    전부 적으신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는 경우예요

  • 11. ..
    '24.1.26 4:1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입시를 축소판으로 이해하려면... 가령, 서울대 보내는 전국 고등학교 리스트가 매년 언론에 나잖아요. 40명이상 보내는 학교가 10개교 정도.. 전국 고교 수를 감안하면, 서울대 1인이라도 보내는 학교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즉, 전국 고등학교가 다 똑같지 않고 매우 매우 차등화되어 있다는 겁니다. 서울대뿐 아니라 의치한이나 인설대학 진학도 같은 방식이죠. 이런 현상은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그럼, 내 아이가 가는 고등학교는 어떤 상황인가를 고입 5년 전까지는 미리 파악해야죠. 그 고교의 선배들이 3년내 진학한 대학분포를 보면 정확히 아는데, 이건 공개가 되지는 않으니 그 지역 학원이나 선배맘들에게 물어봐야 하는 거죠. 그래서 여긴 안되겠다 싶으면, 희망하는 고등학교를 가려고 미리 이사하거나 고교입시를 준비해 치르거나 하는거죠.

  • 12. 흠흠
    '24.1.26 4:27 PM (112.169.xxx.231)

    공부잘하는 애들이 특목고 전사고로 거의 빠지잖아요..지금 일반고 반에서 1,2등은 우리때처럼 평준화된 일반고였으면 1,2등이 아니라 훨씬 더 떨어지는 등수일 애들인거죠..물론 소신있어 일반고에 남은 전교권애들 말구요

  • 13. 고3맘
    '24.1.26 4:34 PM (210.100.xxx.239)

    반에서 1,2등 했는데 숭실대 광운대는 전형적인 ㅈ반고에서도 대학을 아주 못간 경우예요.
    1점대 초반 성대도 그렇구요.
    숭실은 2점대 중후반이 보통이고 저희애 학교는 20명씩 가요.
    단국대 45명. 가천대 20명 광운대 10명.
    23년도 입시에 대략 이랬어요.

  • 14. ...
    '24.1.26 4:37 PM (223.62.xxx.8)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정도만 갈래도 고등학교 일반고아닌 특목과나 자사고 전사고 진학할정돈 되야되요!! 그런학교들 많아지니 일반고에선 반 1,2등해도 중경외시도 가기어렵다는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

  • 15. ..
    '24.1.26 4:44 PM (125.143.xxx.242)

    입시를 고등부터 이야기하면 좀 늦은감이 있지요.
    가든 못가든 고등입시부터라고 생각해요.
    특목.전사준비 한번 해보면 대입의 축소판이라 중등부터가 시작이에요

  • 16. ...
    '24.1.26 5:22 PM (61.43.xxx.10)

    전국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인서울을 원하니까요

  • 17. 아뇨
    '24.1.26 5:22 PM (121.162.xxx.234)

    학벌 메리트는 사라지겠지만
    명문은 더 명문 취급일 거에요
    단지 취업만이 아닌 면으로요. 별로 긍정적인 헌상은 아니지만.

  • 18. ㅇㅇ
    '24.1.26 5:24 PM (222.234.xxx.40)

    인서울 어려워요
    재수생 정시러 대학합격일 기다리는 엄마 입니다.

    아들 진짜 코피 터져가며 죽도록 공부했어요

    진학사 돌리니 인서울 중위권 닌오더라고요 정말치열해요

  • 19. 지방 일반고
    '24.1.26 5:49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반에서 1,2등이면 의대부터 국숭세단까지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요.
    반 1등 정도면 못해도 서울 중상위권 이상은 가던데요.

  • 20. ..
    '24.1.26 5:53 PM (58.227.xxx.22)

    여기서 까는학교들 스카이 서성한 얼마나 힘든데요

  • 21. 외고에서
    '24.1.26 5:57 PM (221.139.xxx.188)

    광운대 갔다는 학생은 거의 하위권에 있던 학생이에요.
    그리고 강북 일반고에선 반 1등이 건동홍가면 잘갔다하는 학교도 있고..
    학교차이가 크더라구요.

  • 22. 인설이
    '24.1.26 5:57 PM (223.38.xxx.40)

    뭐에요..

    애들도 아니구.

  • 23. ..
    '24.1.26 6:27 PM (39.7.xxx.130) - 삭제된댓글

    그냥 제 생각에 학교 순위나 랭킹매기는게

    80년대 학력고사시절 종로학원 배치표가 머리게 콱박힌

    구세대들이 하는거지

    지금 세대들이 사회중추가 될때쯤이면

    이런 학교구분도 별로 아주 옅어질거 같아요..

    출신학교보다는 개인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될듯요..

    222222222222222

    여긴 평균 연령이 높아서 이해안할려고 할꺼예요
    이대가 최고라고 합니다

  • 24. ..
    '24.1.26 6:28 P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그냥 제 생각에 학교 순위나 랭킹매기는게
    80년대 학력고사시절 종로학원 배치표가 머리게 콱박힌구세대들이 하는거지
    지금 세대들이 사회중추가 될때쯤이면
    이런 학교구분도 별로 아주 옅어질거 같아요..
    출신학교보다는 개인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될듯요..

    222222222222222

    여긴 평균 연령이 높아서 이해안할려고 할꺼예요
    이대가 최고라고 합니다

  • 25. 그게
    '24.1.26 6:33 PM (58.29.xxx.46)

    학생수가 적으면 반 1등이 1등급도 아닐수도 있거든요.
    우리 아이 학교가 현재 전교생이 150명이 안됩니다..서울 일반고고요,
    한반에 16명 내외로 9반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1등급은 단 6명.
    즉, 1등부터 줄세운다고 했을때 7~9반에는 반 1등이 1등급이 아닌거죠.
    헬게이트는 2학년 부터에요. 여기서 문이과 나누고 선택과목 나누니 물리 선택자 40명, 화학 50명.. 이렇습니다.
    이러니 죄다 나눠가지고 결론적으로 총 내신 앞에 1자 붙은 아이는 전교 단 3명입니다.

    반에서 1등하는 애가 2,3등이랑 셋이서 단짝으로 놀아요. 그럼 보통 보기엔 공부 잘하는 애들 끼리끼리 친구구나 하잖아요.
    그런데 1등 아이는 스카이 가고, 2등은 경희대, 3등은 서경대.. 이렇게 나오더군요.
    우리 아이 학교가 그래도 비학군지 일반고 중에는 입결을 좋은 학교 입니다. 1등급은 확실하게 밀어줘서 1.9 찍혀도 고대, 서강대는 가요. 3등급도 인서울 하기도 하고.

  • 26. 그게
    '24.1.26 6:37 PM (58.29.xxx.46)

    그런데 원글님 예로 드신 1점 초반에 성대는 아마 모의고사가 나빴을거에요. 아님 제일 잘했을때 딱 한번 그 내신이고 평균은 그렇지 않았을거에요.
    사실 서초구에서 1점대가 모고 나쁘기 힘든데...
    성대 면접 없던 시절 거길 쓴건 보험으로 쓴건데 거길 쓴건 납치가 아니었단 뜻인거죠. 모고가 좋았으면 절대 안썼을거에요.

  • 27. 이해가 쏙돼요
    '24.1.26 7:04 PM (106.101.xxx.82)

    공부잘하는 애들이 특목고 전사고로 거의 빠지잖아요..지금 일반고 반에서 1,2등은 우리때처럼 평준화된 일반고였으면 1,2등이 아니라 훨씬 더 떨어지는 등수일 애들인거죠..22222

  • 28. 그러니까요
    '24.1.26 7:07 P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대학 줄세우는 늙은 사고 방식의 구태들은
    손가락 좀 안 놀리면 좋겠어요

  • 29. ..
    '24.1.26 7:24 PM (211.60.xxx.151)

    보통 일반고에서
    중경외시이 갈래도 전교권은 돼야 안정이에요

  • 30.
    '24.1.26 9:10 PM (58.29.xxx.131) - 삭제된댓글

    그 시크릿이 수학이에요
    원글님이 말하신
    케이스가 결국 수학이 약해서 그래요

    과탐도 수학잘하면 그냥 가요.
    생물도 유전이 확통이고
    물리 역학도 수학
    화학도 수학문제

    그러니 수학이 한과목이 아니에요
    심지어 국어지문도 과학지문이고
    수학의 논리성
    결국 수학이 다 결정해요
    대학보낸엄마입니다

  • 31. 인설?
    '24.1.26 9:23 PM (119.70.xxx.43)

    애들도 인설 이라는 말 안해요.

  • 32. ..
    '24.1.26 10:49 PM (125.186.xxx.181)

    지금 생각해 보면 아주 예전엔 지방에서 서울 유학 보내는 게 한국에서 미국 유학 보내듯 했을 거예요. 꼭 경제적인 것만이 아니라도 심리적으로도요. 그래서 아주 뛰어난 아이들도 그냥 가까운 국립대가 꽤 괜찮은 목표였을거예요. 이제는 더이상 서울에 가서 공부하는 게 왠만하면 가능한만큼 경제적 심리적 거리며 물리적 거리가 요원한 목표가 아니게 된 지 오래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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