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병원입원하셨고 발깁스하셔서 휠체어타시는데
화장실 까지 가실수있아요
근데 개인수저못챙겼는데 따로 사와야한다고 하고
주차해놓으신 주차장에 키 갖다줘야하는데
이정도 심부름은 간병인이 해주실 수 있나요?
(수저구매할 카드는 드리구요)
아빠가 병원입원하셨고 발깁스하셔서 휠체어타시는데
화장실 까지 가실수있아요
근데 개인수저못챙겼는데 따로 사와야한다고 하고
주차해놓으신 주차장에 키 갖다줘야하는데
이정도 심부름은 간병인이 해주실 수 있나요?
(수저구매할 카드는 드리구요)
그게 간병인 역할이에요
필요한거 매점에서 사다주는거요
따로 수저 준비 하는 병원은 매점에서
팔거나 병원앞 가게서 팔던데요
멀리 나가서 사오는거 아니니 가능 하지 않을까요
매점에서 드시고 싶다는것도 사다 드리고 그러셔요.
필요한 물품은 당연히 사다달라고 부탁할 수 있구요.
근데 저희 경우 매점 가실때마다 본인 드실것도 하나씩 사오시던 간병인도 계셨어요 ㅎ
소액이라 그정도는 넘어갔는데 간혹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있긴 했네요ㅣ
좀 꺼려지면 쿠팡으로 배송시켜드리세요. 울 엄마도 무지무지 간식 많이 다양하게 요구하시는데.. 가기 힘들 때는 쿠팡으로 다 바로 그 다음날 보내드려요. 간병인한테 카드 맡기기도 좀 그렇기도 하고.. 간호사님들 간식도 같이 보내요.
간병인한테 카드도 못맡기면 어떻게 환자를 맡기나요
필요 물품 사다달라하고 영수증 받아 챙기면 됩니다
간병인이 하는 일입니다
꼭 영수증 첨부하라고 하세요
저는 제 폰으로 문자오는 체크카드 줬고
영수증 꼭 첨부하라고 했어요
병원에 오래 있다보면 퇴원하는 환자나 사망한 환자들 물품 기저귀도 챙겨 놨다가
좀 순한 보호자만나면 그거 자기가 샀다고
돈 달라하는 간병인 여럿 봤거든요
환자가 인지가 좀 떨어지면 간식 사다가
자기만 먹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안그래도 간병비 많이 나가는데
소소하게 간식비까지 합쳐지면 그것도 큰돈입니다
좀 깐깐한 보호자한테 함부로 못하니 너무 잘해주지도 마세요
환자생각해서 잘해주면 만만하게 보는 간병인들 정말 많아요
80대 아버지 개인간병인 두달 같이 있었는데요
간병인이 온 첫날이 아버지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날이라
몸전체가 엉망(간병인이 제일 그때 힘들다고 하심-중환자실에서 관리 잘 한다고)
본인은 간병인이다 전혀 부끄러워하실 필요없다면서
일주일정도는 기저귀 갈아주시고
그뒤로는 기저귀 안하셨구요
샤워도 시켜주셨고
필요한거 그때마다 저한테 전화주시거나
아는 간병인한테 빌려오실때도 있고
물건 사는거는 잘 해주십니다
두달 있다보니 힘들때도 있고 사실 아버지가 회복하실때는 간병인 없어도 되겠다 싶었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밤에 혹시나 무슨 일이라고 생길까 계속 있었어요
그분도 힘들다 하실때도 있고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셔서 편하다 하실때도 있었어요
퇴원하고 본인이 해야된다고 일부러 아버지 연습시킨다고 하셨구요
80대 아버지 개인간병인 두달 같이 있었는데요
간병인이 온 첫날이 아버지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날이라
몸전체가 엉망(간병인이 제일 그때 힘들다고 하심-중환자실에서 관리 잘 안 한다고)
본인은 간병인이다 전혀 부끄러워하실 필요없다면서
일주일정도는 기저귀 갈아주시고
그뒤로는 기저귀 안하셨구요
샤워도 시켜주셨고
필요한거 그때마다 저한테 전화주시거나
아는 간병인한테 빌려오실때도 있고
물건 사는거는 잘 해주십니다
두달 있다보니 힘들때도 있고 사실 아버지가 회복하실때는 간병인 없어도 되겠다 싶었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밤에 혹시나 무슨 일이라고 생길까 계속 있었어요
그분도 힘들다 하실때도 있고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셔서 편하다 하실때도 있었어요
퇴원하고 본인이 해야된다고 일부러 아버지 연습시킨다고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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