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병인구할때 물품 사다달라는 심부름 되나요?

궁금하다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24-01-26 12:25:23

아빠가 병원입원하셨고 발깁스하셔서 휠체어타시는데

화장실 까지 가실수있아요

근데 개인수저못챙겼는데 따로 사와야한다고 하고

주차해놓으신 주차장에 키 갖다줘야하는데

이정도 심부름은 간병인이 해주실 수 있나요? 

(수저구매할 카드는 드리구요)

IP : 121.175.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6 12:28 PM (119.69.xxx.105)

    그게 간병인 역할이에요
    필요한거 매점에서 사다주는거요

  • 2. 단풍나무
    '24.1.26 12:30 PM (58.78.xxx.160)

    따로 수저 준비 하는 병원은 매점에서
    팔거나 병원앞 가게서 팔던데요
    멀리 나가서 사오는거 아니니 가능 하지 않을까요

  • 3. 그럼요
    '24.1.26 12:48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매점에서 드시고 싶다는것도 사다 드리고 그러셔요.
    필요한 물품은 당연히 사다달라고 부탁할 수 있구요.
    근데 저희 경우 매점 가실때마다 본인 드실것도 하나씩 사오시던 간병인도 계셨어요 ㅎ
    소액이라 그정도는 넘어갔는데 간혹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있긴 했네요ㅣ

  • 4. 부탁하기가
    '24.1.26 1:25 PM (210.99.xxx.140)

    좀 꺼려지면 쿠팡으로 배송시켜드리세요. 울 엄마도 무지무지 간식 많이 다양하게 요구하시는데.. 가기 힘들 때는 쿠팡으로 다 바로 그 다음날 보내드려요. 간병인한테 카드 맡기기도 좀 그렇기도 하고.. 간호사님들 간식도 같이 보내요.

  • 5. ㅇㅇ
    '24.1.26 1:37 PM (119.69.xxx.105)

    간병인한테 카드도 못맡기면 어떻게 환자를 맡기나요
    필요 물품 사다달라하고 영수증 받아 챙기면 됩니다

  • 6. ^^
    '24.1.26 1:44 PM (183.101.xxx.187)

    간병인이 하는 일입니다
    꼭 영수증 첨부하라고 하세요
    저는 제 폰으로 문자오는 체크카드 줬고
    영수증 꼭 첨부하라고 했어요
    병원에 오래 있다보면 퇴원하는 환자나 사망한 환자들 물품 기저귀도 챙겨 놨다가
    좀 순한 보호자만나면 그거 자기가 샀다고
    돈 달라하는 간병인 여럿 봤거든요
    환자가 인지가 좀 떨어지면 간식 사다가
    자기만 먹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안그래도 간병비 많이 나가는데
    소소하게 간식비까지 합쳐지면 그것도 큰돈입니다
    좀 깐깐한 보호자한테 함부로 못하니 너무 잘해주지도 마세요
    환자생각해서 잘해주면 만만하게 보는 간병인들 정말 많아요

  • 7. 경험
    '24.1.26 4:49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80대 아버지 개인간병인 두달 같이 있었는데요
    간병인이 온 첫날이 아버지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날이라
    몸전체가 엉망(간병인이 제일 그때 힘들다고 하심-중환자실에서 관리 잘 한다고)
    본인은 간병인이다 전혀 부끄러워하실 필요없다면서
    일주일정도는 기저귀 갈아주시고
    그뒤로는 기저귀 안하셨구요
    샤워도 시켜주셨고
    필요한거 그때마다 저한테 전화주시거나
    아는 간병인한테 빌려오실때도 있고
    물건 사는거는 잘 해주십니다
    두달 있다보니 힘들때도 있고 사실 아버지가 회복하실때는 간병인 없어도 되겠다 싶었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밤에 혹시나 무슨 일이라고 생길까 계속 있었어요
    그분도 힘들다 하실때도 있고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셔서 편하다 하실때도 있었어요
    퇴원하고 본인이 해야된다고 일부러 아버지 연습시킨다고 하셨구요

  • 8. 경험
    '24.1.26 4:49 PM (118.218.xxx.119)

    80대 아버지 개인간병인 두달 같이 있었는데요
    간병인이 온 첫날이 아버지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날이라
    몸전체가 엉망(간병인이 제일 그때 힘들다고 하심-중환자실에서 관리 잘 안 한다고)
    본인은 간병인이다 전혀 부끄러워하실 필요없다면서
    일주일정도는 기저귀 갈아주시고
    그뒤로는 기저귀 안하셨구요
    샤워도 시켜주셨고
    필요한거 그때마다 저한테 전화주시거나
    아는 간병인한테 빌려오실때도 있고
    물건 사는거는 잘 해주십니다
    두달 있다보니 힘들때도 있고 사실 아버지가 회복하실때는 간병인 없어도 되겠다 싶었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밤에 혹시나 무슨 일이라고 생길까 계속 있었어요
    그분도 힘들다 하실때도 있고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셔서 편하다 하실때도 있었어요
    퇴원하고 본인이 해야된다고 일부러 아버지 연습시킨다고 하셨구요

  • 9. 궁금하다
    '24.1.27 7:31 PM (121.175.xxx.6)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449 중2 아이가 공부잘하고 싶다고 6 2024/02/05 2,181
1551448 당근 직거래 할 때.. 15 궁금 2024/02/05 3,187
1551447 손흥민 프리킥때 한국 선수2명이 수비벽 앞에 앉아 있던 이유 14 ㆍㆍ 2024/02/05 7,394
1551446 김미숙씨 최근 모습.jpg 44 ㅇㅇ 2024/02/05 34,789
1551445 지금 방송 이효리옷이 너무 불안불안해보여요 9 2024/02/05 9,950
1551444 밥먹을때 음식사진찍는 신입.. 제가 꼰대인가요 13 ㅇㅇ 2024/02/05 5,351
1551443 7년간 우리에서 살다가 풀려난 곰.... 26 ㅇㅇ 2024/02/05 6,022
1551442 세상에 이런일에 나올법한 우리집 고양이의 과거 12 .. 2024/02/05 3,793
1551441 노래가 미쳐버린 진주 간호사 5 2024/02/05 4,584
1551440 G마켓에서판매한 빕스할인권구하고 싶어요. 푸른바다 2024/02/05 1,108
1551439 정수리가 휑해졌대요 저 어떡해요 ㅜㅜ 20 으헉 2024/02/05 6,737
1551438 산 길만물어보고 같이내려오지는 말아야겠어요 20 이상한아저씨.. 2024/02/05 7,977
1551437 교통사고 병원비는 비급여보다 더 받나요? ㅅㄱ 2024/02/05 416
1551436 네이버페이 줍줍 (총 40원) 10 zzz 2024/02/05 2,200
1551435 지창욱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죠 26 2024/02/05 7,229
1551434 제 영어 이름 좀 봐주세요! 17 ㅌㅌ 2024/02/05 1,977
1551433 조민 씨 보면 그냥 돈 많아서 좋겠다는 생각 뿐..; 154 윤수 2024/02/05 17,008
1551432 한살림 수세미 대박이네요 11 ... 2024/02/04 6,664
1551431 이명희 손녀 멸콩조카가 걸그룹 데뷔한다고 29 대박 2024/02/04 8,463
1551430 리더의 중요성 2 해피레오 2024/02/04 1,894
1551429 결핍이 있는데..살면서 자꾸 건드려져요 6 ㅁㅁ 2024/02/04 2,893
1551428 다시 태어나도 당신이랑 ... 7 이런.. 2024/02/04 2,320
1551427 손흥민 선수 프리킥 한 100번 본 것 같아요 24 GOAT 2024/02/04 4,271
1551426 한푼두푼 돈모아 잘 살수 있나요? 14 ... 2024/02/04 3,605
1551425 공대생 노트북 아이패드 7 백설 2024/02/04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