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압력솥에 백숙을 했는데요

. . .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24-01-26 11:07:21

백숙 자주 해먹는데 처음으로 압력솥으로 했거든요.

닭은 잘 익었는데 국물이 뭔가 썰렁하고  애들이 평소랑 맛이 좀 다르다네요?ㅠㅠ

(애들은 압력솥에 한걸 몰라요)

혹시 끓이는 시간이 줄어들어 맛도 다를수 있을까요?

 

어른들 미역국에 들어갈 고기 부드럽게 삶으려고 압력솥 산건데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국물이 썰렁할까봐요.

깊은맛 내려면 압력으로 삶고 다시 푹 끓이면 될까요?

 

아님 별 차이 없는데 우연히 또는 저희 식구들이 예민했던걸지요?

 

 

 

IP : 180.69.xxx.2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6 11:10 AM (116.36.xxx.130)

    국물에 살과 뼈국물이 덜 우러나오는거죠.
    그래서 식당에서는 국물에 이것저것 섞어요.

  • 2. ㅋㄷㄴㄱ
    '24.1.26 11:13 AM (58.230.xxx.177)

    그게 압력은 시간이 짧아서인지 국물이 맑지않나요.오래하면 살 뼈 뭉그러져서 오래 못하고
    맛이 깊은맛이 없어요
    식당들은 뭐 넣는게 많거나 많이 큰솥에 하니 다른지모르겠지만 .


    그래서 저도 백숙 곰탕 그런거 그냥 솥에 합니다
    오래 끓여요
    대신 질긴 갈비찜 이런건 가끔 압력에 하고

  • 3. 수분
    '24.1.26 11:14 AM (211.104.xxx.48)

    이 줄어들 시간이 짧아서. 찜닭 하는데 레시피대로 물 넣었다가 한강되더라고요. 뚜껑 열고 졸여야 함

  • 4. 원글맘
    '24.1.26 11:23 AM (180.69.xxx.236)

    맞아요~ 국물이 그냥 말갛고 맛이 하나도 없어서 놀랐어요.
    원래 백숙 먹고 죽이랑 칼국수도 끓여 먹는데 아이들이 고기만 먹고 국수 몇가닥 건져 먹더니 맛없다고 안먹더라구요.
    특히 죽은 한 입 먹고 다들 안먹었어요.
    압력솥에 백숙 삼계탕 다들 맛있게 해먹는다던데 너무 맛이 없어서 제가 뭘 잘못했나 당황했네요.
    그럼 고기는 부들부들 삶으려면 그냥 곰솥에 한참 우려내고 나중에 압력으로 한번 더 삶아 내면 연해질까요? 곰솥에는 아무리 오래 삶아도 저희 기준으로는 부드러운데 치아 안좋은 부모님은 못드시더라구요.

  • 5. ㅅㄷㅂㄷ
    '24.1.26 11:24 AM (58.230.xxx.177)

    토종닭인가요?
    일반닭은 끓이기만 해도 부들 거리지않나요
    토종닭은 압력으로 해도 쫄깃했던 기억이.

  • 6. 삼계탕
    '24.1.26 11:28 AM (59.26.xxx.88)

    일반닭으로하면 오래 안끓여도 부드러울텐데요. 저는 한약재 먼저 한참 끓이다가 닭넣어 끓여요. 그럼 육수가 훨씬 진해요.

  • 7. ㅇㅇ
    '24.1.26 11:28 AM (116.42.xxx.47)

    마늘 듬뿍 넣고 다시 한번 끓이세요

  • 8. 나는나
    '24.1.26 11:28 AM (39.118.xxx.220)

    그래서 누룽지백숙 하는걸까요? 구수하라고..

  • 9. 원글맘
    '24.1.26 11:30 AM (180.69.xxx.236)

    58님 제가 글을 헷갈리게 썼나봐요.
    닭은 본문이 쓴 대로구요
    소고기 미역국 자주 끓여다 부모님 갖다 드리는데 치아 때문에 고기를 못드셔서 게시판에 질문글 올렸더니 압력솥으로 삶으면 부드럽다고 하셔서 압력솥 샀거든요.
    근데 소고기도 국물이 저렇게 썰렁하면 미역국 맛이 없을까봐요.
    제가 글을 두서없이 적었네요~

  • 10. 뭐였더라
    '24.1.26 11:52 AM (223.38.xxx.101)

    압력솥에 하면 국물이 덜 우러나요
    백숙이나 갈비도 뜯는 앗이 있어야 하는데 조금만 방치하면 살도 다 퍼지고 부스러져요

    닭죽 하긴 좋은데 토종닭 백숙은 오래 끓이려면 불을 최대한으로 낮추고 좀 오래 해보세요
    딸랑까지 시간을 버는 거죠
    딸랑은 최대 15 분이 넘으면 다 부스러질거에요

    최대 약불이 관건이에요

  • 11. 국은
    '24.1.26 11:54 AM (211.213.xxx.201)

    압력솥에 뚜껑을 살짝 열거나 압력주지말고 끓이시다가(일반인이 먹을수 있을만큼 고기익게)
    마지막에 뚜껑닫아 압력줘서 한번 더 끓이심 될듯요

  • 12. zusy
    '24.1.26 12:52 PM (58.230.xxx.177)


    저는 국도 오래 끓여요
    사태같은것도 한시간반이상 끓이면 부드러워지는데요
    오래 끓이세요.
    국은 한우로...
    결 반대로 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705 결혼은 안 해도 연애는 꼭 해야 하는 것 같네요 10 00 2024/01/26 5,037
1549704 나혼자산다 9 ㅎㅎ 2024/01/26 7,613
1549703 모르는사람에게 위로나 축하.도움받아본일 있으세요? 21 위로 2024/01/26 2,788
1549702 재테크용 종신보험 들어보셨나요? 14 ... 2024/01/26 3,021
1549701 배현진 습격범, 단톡방에 '이재명 지지' 집회 참석 영상 공유 29 .... 2024/01/26 4,309
1549700 요즘 아사히 맥주 광고 하나요? 1 ... 2024/01/26 644
1549699 인스턴트팟 실리콘 냄새 너무 심한거 같아요 2 ㅇㅇ 2024/01/26 1,362
1549698 태어나기전 작곡된 명곡 2 ... 2024/01/26 1,317
1549697 군대 수료식 가야할까요? 31 군대 2024/01/26 3,807
1549696 와 25층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운행 중지래요 34 ..... 2024/01/26 12,201
1549695 아빠는 일하고 엄마는 대학(원)생이면 돌봄신청할 수 있나요? 7 완두콩 2024/01/26 2,293
1549694 90가까이 되면 백살 넘어서까지 살고싶은가봐요 39 .... 2024/01/26 10,220
1549693 모다모다샴푸 만든 사람이 이번엔 볼륨샴푸 만들었대요 15 ㅇㅇ 2024/01/26 6,469
1549692 이준석 개혁신당이 왜 지하철공사 적자를 고민하냐고 ㅋㅋㅋ 진중권이 2024/01/26 858
1549691 누나가 많고 막내인 아들경우는 결혼못하는 확률이 크지 않나요? 20 ........ 2024/01/26 5,179
1549690 두유제조기 사왔어요. 질문있어요 14 두유 2024/01/26 3,380
1549689 은현장이 되고싶은 남편 6 사기꾼 2024/01/26 3,664
1549688 커피맛 나는 차 뭐가 있나요? 7 ... 2024/01/26 2,096
1549687 고구마 굽는 법 비법 풀어요. 15 뮤뮤 2024/01/26 5,907
1549686 홍사훈ㅡ '자리' 1 ㄱㅂㄴ 2024/01/26 1,244
1549685 아이 첫직장, 제가 냉정하지 못 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27 조언부탁 2024/01/26 5,621
1549684 배현진 사건 정말 중요합니다 18 코난 2024/01/26 4,975
1549683 공장형 울쎄라 따끈한 후기 17 안아프다 2024/01/26 7,763
1549682 50키로까지 살빼고 넘 좋았거든요 4 2024/01/26 5,624
1549681 가스렌지와 하이라이트 중 뭐가 돈이 덜나올까요? 2 ... 2024/01/26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