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모임에 나가기 싫은 이유

ㅁㅁ 조회수 : 5,213
작성일 : 2024-01-26 08:46:30

몇년만에 한번씩 친구들이 모이는데

제 친구들 중에 저 혼자만 얼굴살(특히 볼살)이 없어요

얼굴살 없으면 초라하고 늙어보이잖아요

왜 이렇게 말랐냐는 소리도 듣기 싫고

(몸은 갱년기라 마르지도 않았는데)

나이들면 얼굴살 빠진다는데

제 친구들 보면 그것도 아닌가봐요

아무튼 나이들면 얼굴 크기보다 얼굴 살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IP : 223.38.xxx.1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1.26 8:53 AM (125.177.xxx.70)

    무조건 날씬한게 좋았는데
    50중반 넘어가니 말라서 푸석한 느낌 이게 너무 싫어요
    저도 너무 마른것도 아닌데 얼굴살 없으니 더그래보여요

  • 2. 그래서
    '24.1.26 9:00 AM (175.208.xxx.164)

    지방이식 많이 하나봐요. 얼굴살 없는 형님, 예뻤던 얼굴이 갱년기 지나고 너무 볼품없게 바뀌는거 보고 얼굴살도 중요하구나 했어요. 그런데 얼굴살 많으면 또 팔자주름 심해지고.. 암튼 노화가 문제..

  • 3. ^^
    '24.1.26 9:00 AM (1.177.xxx.111)

    요즘 미쿡 연예계에서는 얼굴살을 안쪽에서 포 뜨듯 잘라내서 뺨이 움푹 들어 가고 휑하게 보이는 수술이 유행이라고 해요.딱 뭉크 그림속의 얼굴처럼.
    우리랑 정반대죠.ㅋㅋ
    얼굴살 없다고 무조건 초라하고 늙어 보이지 않아요.
    잘 꾸미면 섹시하고 쿨해 보일수 있어요.^^

  • 4. ..
    '24.1.26 9:00 AM (211.208.xxx.199)

    남들에게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때
    꼭 마음이 상할 필요는 없어요.
    상처를 입히는건 상대방이 아니라
    무시하지 못하는 내 감정입니다.
    말랐다, 늙어보인다 그런소리에 괘념치마시고
    '그래, 너흰 나이 들어 얼굴이 커지니 조~~케따'
    생각하고 여유롭게 웃어넘겨요.
    빠지는 얼굴살을 어쩌겠어요?
    저도 나이 들며 얼굴살이 빠져서
    도시락 사각턱이 다 드러나지만
    그냥 내얼굴 사랑하기로 하니 맘이 편해요.

  • 5. ..
    '24.1.26 9:06 AM (211.243.xxx.94)

    사람마다 다르던데..나이들면 얼굴살 있어서 이쁜 사람 거의 없어요.(아닐 수도). 운동으로 탄탄해지면서 마른 분들 보면 시크합니다.

  • 6. ..
    '24.1.26 9:35 AM (223.38.xxx.218)

    몸에 전체 살이 찌면 얼굴살도 찌죠.
    젊을 때는 몸이 말라도 얼굴은 통통해요.
    말랐다는 소리도 늘상 들으니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 7. ...
    '24.1.26 9:43 AM (202.20.xxx.210)

    이건 진짜 사람에 따라 달라요. 헬스장에 진짜 운동 열심히 하시고 마른 여자 분 있는데 물론 살이 없으니까 얼굴에도 살이 없죠. 너무 너무 멋져요. 샤워하고 옷 입고 나가는데 진짜.. 와 멋지다 하는 생각 들었어요.

  • 8. 저는 오히려
    '24.1.26 9:44 AM (218.238.xxx.14)

    온 몸 소세지처럼 살쪄서 주름이 없거든요.
    손도 아기들 처럼 포동포동, 볼은 무거워서 웃으면 가로가 더 큰 얼굴이 되고요. ㅠㅠ
    그래서 그동안 친구들 만나러 안나갔어요.
    이번에 이십년만에 동네친구들 넷이 만났는데,
    저만 빼고 셋이 다 마르고 날씬하고, 자기관리 잘한 걸로 보이니
    보기좋던데요. 얼굴살 쯤이야 ~

  • 9. 제제네
    '24.1.26 9:47 AM (125.178.xxx.218)

    모임언니들이 언제부턴가
    어디 아프다 or 어디 시술했다
    몇시간 그걸로 떠들다 헤어지는데 얼평 좀 안했음 좋겠어요.
    전 모든 시술 다 싫다했더니 그럼 눈썹 문신이라도 하라고 ㅠㅠ

  • 10. 50중반
    '24.1.26 10:14 AM (175.199.xxx.36)

    지인들 만나보면 다들 기본으로 보톡스 맞고 하는데
    전 점이랑 검버섯만 예전에 제거한다고 피부과 가본게
    전부예요
    얘기하다보면 저만 특이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얼굴에 자신 있는가봐~하면서
    그거 비꼬는 말인건 알지만 그러던지 말던지 하고
    전 넘어가요.기분나쁠것도 없어요
    그런곳에 가는 자체가 전 귀찮아서 안가요
    대신 가는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외모에 신경 많이 쓰는구나
    좋은 현상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아요

  • 11. ...
    '24.1.26 10:36 AM (39.7.xxx.146) - 삭제된댓글

    시크한 스타일링 하세요. 얼굴이 부하면 잘해봤자 사모님 스타일이지 시크하겐 안 나와요. 장점으로 살리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 12. ㅗㅗ
    '24.1.26 11:57 AM (61.254.xxx.88)

    그렇게 의식될 정도면 친구 뭐하러 만나나요...

  • 13. 베컴부인
    '24.1.26 12:12 PM (106.101.xxx.226)

    보세요
    요샌 부의상징이 마른겁니다

  • 14. ..
    '24.1.26 1:2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여자들끼리는 얼굴살로 평가하는데
    글로벌적 시각으로는 옷빨로 만들어진 세련미가 중요해졌어요
    그래서 요즘세태가 몸매좋아 패션좋고 약간의 시술로 생기 있어보이는 얼굴을 추구하고
    그러다보니 성형보다 피부관리를 더 선호하는 추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770 20살딸아이 남자친구가 9 대1 2024/01/27 3,000
1549769 느타리버섯 어떻게 보관하나요? 1 모모 2024/01/27 702
1549768 진상 자녀 뒤에 진상 부모가 있던가요? 22 그런가요 2024/01/27 2,705
1549767 대상포진 저녁약을 빠뜨려서..팔이 아파오는데요 1 ㅇㅇ 2024/01/27 810
1549766 연말정산 300넘게 내야 하네요. 10 ㅠㅠ 2024/01/27 3,331
1549765 130 프로 환급된다는 종신보험 괜찮은 거 같아요. 35 2024/01/27 2,795
1549764 노브랜드에 중국산 과자 왜그렇게 많아요? 13 ㅁㅁ 2024/01/27 2,610
1549763 남양주 덕소 드라이브 3 느티나무 2024/01/27 1,640
1549762 인도 과자 공장 ㅜㅜ 9 ..... 2024/01/27 3,988
1549761 노래 한 곡 찾아주세요 노래 2024/01/27 387
1549760 무계획으로 하루하루 4 계획 2024/01/27 1,464
1549759 백금, 목걸이 예쁠까요? 10 선물 2024/01/27 1,329
1549758 토마토파스타에 양배추 들어가면 어떨까요? 8 ㅇㅇ 2024/01/27 1,078
1549757 대상포진 약 중 알러지약 꼭 먹어야되나요? 5 ㅇㅇ 2024/01/27 781
1549756 돈은 없는데 왜 부자같죠 36 2024/01/27 13,882
1549755 너무 잘난 부모 밑에서 숨죽이는 자녀 10 잘난 2024/01/27 4,075
1549754 태극기 부대, 이번 주말에 '한동훈 아웃' 외친다 15 ㅇㅇ 2024/01/27 2,429
1549753 스레스로 목과 두통이 너무 심해요ㅠㅠ 5 ..... 2024/01/27 1,049
1549752 과외비 시세 좀 알려주세요 7 dd 2024/01/27 1,649
1549751 멍석말이 ? 1 2024/01/27 540
1549750 강추위 끝? 2 ㅇㅇ 2024/01/27 2,272
1549749 . 24 ... 2024/01/27 5,440
1549748 티비조선퇴출운동 적극 찬성합니다 29 일제불매운동.. 2024/01/27 1,950
1549747 오늘 빨래 해도되나요? 3 …. 2024/01/27 1,311
1549746 인덕션 라면 맛있게 하는법 알았어요 2 2024/01/27 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