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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시누얘기 할래요

노터치 조회수 : 16,301
작성일 : 2024-01-25 23:57:09

옆에 베스트 보니 저도 쌓인 불만이 있어 털어놓아요.

평소 노터치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얼마전 간단한 시술을 받았어요. 연세가 있으니까 병원에 일주일을 

입원하셨는데 남편이 꼬박 연가내고 그 자리를 지켰어요. 시누 같은 도시에 살고 있고요.

저희는 다른 도시에 있어요. 그런데도 시누 주말에 딱 한번  왔어요. 

제 일터는 또 다른 도시에요. 주말에 집에 가는 거죠. 

지난주에 아파서 못갔더니 주말에 왜 안내려오냐며 평소 안하던 전화를 계속 부재중 전화가

다 시누전화였어요.  진짜 이 시누가 어머니에게서 제일 도움 많이 받은 시누예요. 조카를 키워줬으니요. 그런데도 키워주는 동안 용돈도 제 때 드린 적이 드물고

지금 퇴직해서 편히 있는데도 어머니 간호 한번을 안하고 한나절 잠시 남편이 눈 좀 부치고 오겠다는 그때 잠시 앉았다 갔어요. ㅠ 입원전에도 두달에 한번 올까말까할 정도니.. ㅠ 

일하고 주말에 쉬고 싶은 제게 꼭 그러고 싶을까요? 자신이 못하는 ? 안하는 효도를 내게 강요하는 건 뭐죠? 이 시누가 명절 때 차례음식 한번 차려본 적 없는 분입니다. 

아무래도 흉만 가득해서 내일이면 지울거 같아요. ㅠ 여기 대나무 숲이라 여기고 한번 흉봅니다. 양해해주세요. 이번주말도 내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할 거 같아 가고 싶은 것도 가기 싫은 ...이 마음 아실까요?? ㅠㅠ

IP : 58.233.xxx.13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플방지
    '24.1.25 11:59 PM (119.64.xxx.101)

    시누한테 이야기 하세요 나 일하느라 힘들다고 니가 와서 좀 하라고 니 엄마잖아

  • 2. 그 시누
    '24.1.26 12:01 AM (211.234.xxx.41)

    양심에 뭐가 난 이상한 사람이네요
    일하는 올케한테 저러고 싶을까?

  • 3. ..
    '24.1.26 12:02 AM (110.15.xxx.251)

    시누가 하라고 하세요 그쪽도 하고 싶은 말 다하는데 원글님이 못할게 뭐있어요

  • 4. ....
    '24.1.26 12:04 AM (219.255.xxx.153)

    강하게 말하세요. 왜 말을 못해요?
    그리고 글을 지울 정도로 마음이 약해요?
    그러니 치이고 살죠

  • 5. 시누랑
    '24.1.26 12:05 AM (58.233.xxx.138)

    부딪치면 싸움 나니 남편한테 뭐라 하니 남편도 누나에게 기대할게 없다면서 더 말 안해요. 제가 그랬어요. 남편한테.. 어떻게 이웃 집 어머니 대하듯 자신의 친엄마를 여기냐고..

  • 6. ...
    '24.1.26 12:07 AM (219.255.xxx.153)

    남편에게 말하는 건 그냥 뒷담화, 속풀이.
    시누이에게 정확하게 말하세요. 당신 어머니이니 잘 챙기라고.

  • 7. 그정도는
    '24.1.26 12:08 AM (14.32.xxx.215)

    대놓고 뭐라고 하세요
    남편도 제대로 대처하는거 아니에요

  • 8. ....
    '24.1.26 12:11 AM (211.207.xxx.22) - 삭제된댓글

    집에서 노는년이 자기엄마 안 돌보고 일하는사람한테 그러죠

  • 9.
    '24.1.26 12:12 AM (175.120.xxx.173)

    저도 시누이입장이지만
    올케에게 저렇게 함부로 전화하고 그러나요?
    동생하고 통화해야지...뭔가 싶네요.

  • 10. ㅇㅇ
    '24.1.26 12:14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전화받지마세요.
    말못하실거같으면 차단하심이..

  • 11. 그죠.ㅠ
    '24.1.26 12:15 AM (58.233.xxx.138)

    시누가 대면대면하고 어머닌 옛날 분이기도 하고 그러니 더 아들만 찾아요. 그러니 더 악순환.. 시누는 이리저리로. 얌체같아요.

  • 12. 그래서
    '24.1.26 12:24 AM (124.53.xxx.169)

    난 손뗐어요.
    자기들끼리 뒤에서 엄청 욕했겠지만 제앞에선 그 어떤 요구도 못하더라고요.
    딸딸이 들이 징해서 처음부터 그 부모에게 그어떤 도움도 요청한적도 심적 물적 빚진게 없기에 저는 당당 했어요.
    내 할일은 하되 당차고 당당 하세요.

  • 13. 대놓고
    '24.1.26 12:28 AM (70.106.xxx.95)

    한번 말은 하세요
    싸워야 조심해요

  • 14. 대놓고
    '24.1.26 12:31 AM (125.178.xxx.170)

    얘기를 하셔야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아프실 날들만 남았는데요.

    난 며느리니 딸이 해야한다고
    분명하게 언급하시길.
    그래야 바뀝니다.

  • 15. 진짜
    '24.1.26 12:31 AM (223.62.xxx.167)

    욕이 따발총으로 나오는 인간이네요
    시누는 죽었다 깨어나도 시누예요
    지들이 뭔데 남의 집 귀한 딸한테 갑질입니까
    예전에 저희 시누는 명절에 애들 아빠네로 안가고
    저희 집으로 애들 다 끌고 왔어요
    저녁까지 다 먹고 가면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하녀도 그런 하녀가 없었죠 아주 학을 떼요
    요즘 저한테 살짝 눈치보는 분위기인데
    예전 괴로웠던 기억때문에 도저히 인간으로써 정이 안붙어요
    시누도 지엄마 등골 다 뽑아먹고 애들 똥기저귀도 어머님 손에 다 했어요. 딸이 아니라 날강도예요.
    저는 어머님 돌아가시면 안볼겁니다.

  • 16. .....
    '24.1.26 12:40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자기 친엄마도 손자녀 키우라고 부려 먹고 모른 척인데, 행여나 올케 생각 하겠다. 맞벌이하느라 얼마나 힘들까 생각 1도 없음. 순진하시다..

  • 17. 시누
    '24.1.26 12:47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시누이 전화는 한시적으로나마 차단하시거나 넘겨버리세요. 자기 도리 안 하는 자의 헛소리는 들을 필요가 없어요. 시절인연처럼 시누이와의 관계도 한시적인 것입니다. 영원하지 않아요. 화낼 갸치가 없어요.
    저는 남편이 죽고나니 좋은 사람이고자 했던 제 마음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어디로 증발했을까? 요새 생각이 복잡합니다. 화낼 필요도 없고 신경 쓰고 부담스러워할 필요도 없네요. 그 사람들이 내 생계를 책임져주지 않잖아요?
    아무도 나를 위해 희생하지 않아요. 내가 죽어도 다들 눈깜짝하지 않아요.
    원글님.
    시누이 문자로 나를 괴롭게하지 마시고 무시하세요.

  • 18. ....
    '24.1.26 12:51 AM (175.223.xxx.63)

    저도 시누이고 올케지만
    시누 마인드가 너무 후져요

    부모 간병은 자식들 몫이고
    자식들이 공평하게 나눠해야죠.
    배우자는 조력자로서 도와주는 입장이며
    요구가 아니라 부탁해야 할일이고
    부탁도 시누가 아닌 남편이 해야죠.

    본인이 못하면 남동생에게 양해를 구해야하고
    안하는거면 누구에게도 바랄수는 없는
    이 간단한 상식이 모자란 인간이라서 후져요.


    역으로 남동생이 매형한테 간병하라하면
    시누이 난리치겠죠?

    님 시누이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올케는 마음대로 조종할수 있는 리모콘이 아닙니다

  • 19. 꼭 말하세요
    '24.1.26 1:10 AM (112.159.xxx.111)

    시누이에게 직접 말하세요
    난 일이 바쁘니 시누이가 좀 하라구요
    그말 꼭 하세요
    그말해도 아무일 안 일어나요
    여기 명언 있잖아요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고
    고분고분하면 시누이는 안 변해요
    못 변해요 그건 원글님 책임이예요
    그런 시누이를 받아들인 원글님 잘못이라구요

  • 20. 재산도
    '24.1.26 3:38 AM (118.235.xxx.168)

    다 아들주라고 하세요.아들이 다해야한다는 입장이면 재산에도 할말없을듯.

  • 21. ..
    '24.1.26 7:24 AM (152.99.xxx.167)

    왜 말을 못하세요? 저는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저라면 시누한테 뭐라고 하는거 플러스 왜 같은 자식인데 남편만 고생시키냐고도 뭐라했을건데요 전화받고 아무말 못할거 같으면 그냥 차단하세요

  • 22. 저도 이해사 안감
    '24.1.26 7:51 AM (211.234.xxx.246) - 삭제된댓글

    시누가 뭐라도 되나요?
    저 같으면 한마디 합니다

  • 23. 위에
    '24.1.26 8:14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적은것들 다 얘기하세요.
    시누 그깟게 뭐라고 뒤에서만 궁시렁대고 입도 못여나요?
    저는 시누가 한소리해서 그 뒤로 제사고 명절이고 손 뗐어요. 니네 집안일 니가 다 알아서 하라구요.
    새댁때나 입다물고 하지 이제 시누 하찮게 보여서 하고싶은 말 다하고 삽니다

  • 24. 솔직히
    '24.1.26 8:29 AM (175.223.xxx.207)

    반대인 딸들은 입꾹하고 혼자 간병하잖아여

  • 25. 아마
    '24.1.26 10:04 AM (112.164.xxx.27) - 삭제된댓글

    시누애들 봐주셨다고 해서요
    그때 엄마한테 정 다땟을 겁니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그래요
    이 자식하고 있으면 이 자식 이쁘다 하는게 아닌
    꼭 다른자식 칭찬이나 좋은 얘기를 해요
    그래서 감정 상하고
    원글님도 남편 만 하라 하시고 손 떼세요

  • 26. 괜찮아요
    '24.1.26 10:56 AM (1.235.xxx.154)

    못됐네요 시누이가
    어찌 저럴까요

  • 27. ㅎㅎ
    '24.1.26 2:20 PM (58.148.xxx.110)

    그러게 딸들은 입꾹닫하고 혼자 간병하는 사람들 많던데 아들도 그래야죠ㅋ

  • 28. ..
    '24.1.26 2:35 PM (180.69.xxx.39)

    시누이 참..못났네요 간병은 자식들 몫이지 아들이 안한것도 아니고 할말 하셔도 될듯해요 그리고도 대화 안되면 차단

  • 29. ..
    '24.1.26 3:18 PM (218.212.xxx.24) - 삭제된댓글

    시누가 안하면서 입 다물고 가만 있으면 또 모를까 전화를 해서 뭐라고 하면 그때는 할말을 하셔야죠.
    자기도 안하면서 누구더러 뭘 해라 말아라 할 입장이 아니잖아요.

  • 30.
    '24.1.26 3:20 PM (112.169.xxx.96)

    평생 소원이 시어머니한테 입바른 소리 한바탕 해보는거에요ㅠㅠ
    지금은 너무 연로하셔서ㅠㅠ

  • 31. ...
    '24.1.26 4:27 PM (49.171.xxx.187)

    시누에게 따박따박 얘기하세요
    참는게 미덕도 아니고
    시누도 얘기해줘야 상황파악
    할것 같아요

  • 32. ee
    '24.1.26 5:13 PM (220.76.xxx.107)

    원글님이 미리 선수치세요
    어머~ 형님 이번주말엔 오시는거죠
    ㅇㅇ아빠 힘들어서 살빠져서 안쓰럽더라고요

    형님 이번주 왜 안오셨어요
    어머님이 형님 보고 싶어 하시는것 같던데요

    미리 시누가 할 말들 선수치세요

  • 33. 진순이
    '24.1.26 8:05 PM (59.19.xxx.95)

    부딪히기 싫으시면
    한쪽귀로 흘리세요
    미친게 또GR이구나 하구요
    안그려면 원글님 병나요

  • 34. 명절 ㅋㅋ
    '24.1.28 2:31 PM (121.162.xxx.151)

    명절차례음식은
    그쪽 남편은 해요?ㅎㅎㅎ
    남편안하는건 괜찮아도
    시누안하는건 짜증나죠?ㅋㅋㅋ
    짜증나면 그쪽도 보이콧하세요.
    시녀 자처하고 엄한데 욕하시지말고 싫은거 싫다 의사표시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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