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내연애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요ㅠㅠ

ㅜㅜ 조회수 : 7,613
작성일 : 2024-01-25 21:52:03

 

연애도 해볼만큼 해보고 몇번 헤어져도 봤는데

그때도 눈물나게 힘들었어요.

근데 좋아하는 마음이 남은 이별은 처음이예요.

사내연애로 5달전 헤어졌고 부서는 달라도

회사내에서 마주칠일이 종종 있어요.

 

제가 헤어지자고는 했지만 그게 큰 의미가 있나싶고

결국 둘이 안맞아 헤어지는거죠.

결혼까지 하기에 감당이 안되는 사람인데

헤어지고서 제 마음은 아직 그사람을 좋아하나봐요. 

그렇게 5달동안 혼자서 힘들었는데...

 

저번주부터 다른 여직원이 대쉬해서 사귀더라구요. 

요즘 불경기라 이직도 힘들고 제가 좀 어려운 자격증

준비중인데 자꾸 눈물만 나고 너무 힘들어요.

지금 아니면 자격증 따서 이직하기 힘들어서 

퇴근하고도 공부해야하는데 눈물만 나요.

 

그냥 죽어버리면 편할거 같아요.

다들 이렇게 힘든 이별, 아픔 견디고 사시는건가요.

눈에 자꾸 보이니 더 힘들어요. 이래서 사내연애

절대 안하려고 했는데..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25.142.xxx.2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5 9:56 PM (1.232.xxx.61)

    결혼 안 하고 헤어지신 게 신의 한 수라고 느껴지는 날도 있을 거예요.
    사람 앞일 모르는 법
    지금도 다 지나갑니다.
    원글님의 마음이 힘든 거 충분히 쏟아내고
    오늘 밤에는 참지 말고 미친듯 울고불고
    내일이면 다시 마음 챙기고 행복을 위해 나아가세요.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잖아요.
    마찬가지로 원글님께 새로운 인연이 나타날 테니
    지금의 힘든 시기만 잘 견디면 됩니다.

  • 2. ..
    '24.1.25 9:56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여자 또 사귄다니 웃기네요. 여자는 님과 사귄거 몰라요? 혼자 울어봐야 님만 손해여요. 이자뿌리고 열공하소. 애 낳고 살다가도 갈라서고 미어하는데 그깟 사랑 아무것도 아니라오.

  • 3. ***
    '24.1.25 9:58 PM (121.133.xxx.89)

    사랑은 가고 또 와요. 지금은 이를 악물고 목표하는 공부 열심히 해서 뜻하는 바를 이루는데 집중하세요. 돌아보면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담담해질 때가 온다는 것을 알게되요. 지금 너무 힘들어 죽을것 같지만 죽지 않고 살아갑니다. 매일 아침 다짐하며 살아보세요. 원하는 것을 이루고 반드시 더 나아지겠다! 라고요. 젊을때 저 같아서 답글 달아봅니다.

  • 4. 에궁
    '24.1.25 9:58 PM (61.254.xxx.226)

    다 지나가요.근데 눈에보이고 딴직원이랑
    사귀믄 더 열불날듯..
    그남자는 뭔여자가 금새나타나는지.
    냉큼 사귀다니..ㅠ
    쿨하게 잊고 더 좋은사람 만나세요.지나면
    별거아녀요

  • 5. 원글
    '24.1.25 9:58 P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가 넌 누굴 닮아 이렇게 냉정하냐고 할정도인데 자꾸 보이니까 돌겠네요. 그 여자는 저와 전남친이 사귈때부터 짝사랑했다네요. 저도 만나자는 사람들 있지만 공부가 먼저예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ㅠㅠ

  • 6. ..
    '24.1.25 9:59 PM (211.227.xxx.118)

    정신 차려욧! 공부 하는데 설렁설렁 눈물이라니요
    빡세게 해도 모자르겠구만..
    나하고 안 맞아 헤어져놓고 무슨 미련 뚝뚝인가요?
    내 값어치 높히는거에 더 집중하시길..
    자격증 따고 좋은 곳으로 이직하면 그때 잘 헤어졌다 생각할 날이 올겁니다. 홧팅

  • 7. 다시는
    '24.1.25 9:59 PM (59.6.xxx.211)

    사내 연애 하지 마세요.
    사내 연애 금지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만
    헤어지면 특히 여자가 더 힘들어요

  • 8. 참..
    '24.1.25 10:04 PM (49.164.xxx.30)

    그남자도 참 가볍네요. 5개월지나 또 사내연애라니
    에휴 진짜 너무 심란하실거같아요

  • 9. 원글
    '24.1.25 10:05 PM (125.142.xxx.27)

    저희엄마가 넌 누굴 닮아 이렇게 냉정하냐고 할정도인데 자꾸 보이니까 돌겠네요. 그 여자는 저와 전남친이 사귈때부터 짝사랑했다네요. 저도 만나자는 사람들 있지만 공부가 먼저예요. 너무 힘들어요ㅠㅠ 이럴까봐 대학때부터 CC 절대 안했고, 전남친이 이직하겠다고 다짐 받아두고 연애 시작했어요. 근데 이직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거 같아요. 저도 내가 할수 있을까, 매일같이 눈물나고 이상황이 무서워요.

  • 10.
    '24.1.25 10:06 PM (61.255.xxx.96)

    결국 남는 건 자격증입니다
    사랑은 또 옵니다
    일단 자격증 따는데 집중하세요

  • 11. 에헤이
    '24.1.25 10:11 PM (1.241.xxx.48)

    죽어버리면 편할것 같다니요..ㅠ
    일단 그런 생각하면 안되구요.
    그리고 봐요. 5개월 됐는데 홀랑 보란둣이 다른 여자랑 연애하는 남자 좀 가볍지 않아요? 그런 남자 때문에 괜한 시간 낭비하지 마시구요. 그 남자는 원글님 마음 한켠에 고이 접어 넣어두세요. 그렇게 넣어두고 원글님은 지금은 앞만보고 걸어가요. 그러면 마음 한켠에 넣어둔 조각은 서서히 바래질거예요. 자자 원글님 미래의 멋진 모습을 향해 앞으로 전진!!!

  • 12. 미드 하나
    '24.1.25 10:13 PM (223.33.xxx.15)

    보세요
    미드보면 맨날 돌아가면서 동료들끼리 사귀고 헤어지고 또 다른 동료 사귀고 그러잖아요.
    저것들이 미쳤군 욕하면서 가볍게 보고
    본인 상황도 그냥 가볍게 넘겨 버리고 공부에 집중하세요.

  • 13. ㅅㅅ
    '24.1.25 10:15 PM (218.234.xxx.212)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면서요?

  • 14. ..
    '24.1.25 10:17 PM (223.33.xxx.168) - 삭제된댓글

    이유가 있으니 헤어지자고 하셨을테고
    그 이유를 자꾸 생각하세요
    그리고 누굴 사귀던말던 님 손을 떠난 사람이니
    마인드컨트롤 하셔야죠
    자격증 따고 더 좋은 곳으로 보란듯이 이직합시다
    힘 내세요~!!

  • 15. ..
    '24.1.25 10:18 PM (223.33.xxx.37) - 삭제된댓글

    이유가 있으니 헤어지자고 하셨을테고
    그 이유를 자꾸 생각하세요
    그리고 누굴 사귀든말든 님 손을 떠난 사람이니
    마인드컨트롤 하셔야죠
    자격증 따고 더 좋은 곳으로 보란듯이 이직합시다
    힘 내세요~!!

  • 16. 공부하는게
    '24.1.25 10:18 PM (123.199.xxx.114)

    힘드니 더 생각나는거에요.

    잘주무시고 잘드세요.

  • 17. 원글
    '24.1.25 10:19 P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그냥 그러려니 봐주세요. 여직원이 보란듯이, 들으란듯이 하는 행동들이 힘들어요. 유치하고 하찮은 인간인거 알아요. 근데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잖아요.

  • 18. 원글
    '24.1.25 10:19 PM (125.142.xxx.27)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그냥 그러려니 봐주세요. 여직원이 보란듯이, 들으란듯이 하는 행동들이 힘들어요. 유치하고 하찮은 인간인거 알아요. 근데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잖아요. 공부하는게 힘들어서 더 힘든데 꼭 이겨내고싶어요ㅠㅠ

  • 19. ㅇㅇ
    '24.1.25 10:20 PM (223.62.xxx.14)

    결혼하기 안좋은 조건인데 붙잡고 있어봐야 뭐하겠어요

  • 20. 가능하면
    '24.1.25 10:39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좀 쉬고 여행을 좀 다녀오세요.
    절대 패키지 말고 자유여행으로 좀 느긋하게요.

    사내연애는 저도 바로 곁에서 봤지만 결국 헤어진 여자쪽이 관두는 걸로 많이 끝나요. ㅠㅠ 이직이 좋긴한데 자격증 따시고 화려가게 가세요. 이 악물고 해보세요, 울때가 아녀요.

  • 21. 유치하지만
    '24.1.25 10:44 PM (222.99.xxx.15)

    님이 헤어지려고 했던 이유로 그 여자도 결국 헤어질거다 생각하세요.
    헤어지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독한 원글님이 결심했을만한 이별 이유라면, 그 남자의 치명적인 단점일거예요.

  • 22. 휴식
    '24.1.25 10:46 PM (125.176.xxx.8)

    지금 공부하느라 힘들어서 그래요.
    공부 안하고 자유로우면 까짓 하고 자유로웠을거에요.
    그러니 그 남자때문이 아니라 환경이 힘든거에요.
    이겨내시고 자격증 따시고 더 좋은 사람 만나면
    지금 헤어진선택이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될거에요.
    이별을 선택할땐 분명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내년이맘때쯤은 지금일도 아무것도 아닌이로 변해있을거에요.
    그러니 한숨 쉴시간에 공부를 빡세게 해서 자격증을 따세요.
    공부 안되면 잠깐 머리식힐겸 여행이라도 훌쩍 다녀오시던가 ᆢ

  • 23.
    '24.1.25 10:4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안보고 못뵈도 힘든데
    보고있으니 죽고싶기도 하겠어요
    저는 모임에서 그상황되서 제가 나오고
    그쪽 사람들 전혀 안보니 조금씩 치유 되던데
    힘드시겠어요
    얼마나 힘들지 아니까 뭐라 위로를 못하겠어요
    같이 울어요

  • 24. 남는건
    '24.1.25 10:48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자격증2222
    세상 쓰잘데기 없는게 이별후유증 질질 끄는거
    콩깍지 다 벗겨지고나면 이불킥만 남습니다.
    그깟 남자때문에 소중한 시간 허비 마시고 마음 다잡으세요.

  • 25. ...
    '24.1.25 10:55 PM (211.227.xxx.118)

    나중에 웃는 놈이 이기는거.
    그 여직원에게도 질거에요?
    난 버렸거든..하고 코웃음 쳐야지

  • 26. ...
    '24.1.25 11:17 PM (118.235.xxx.43)

    어쩌다 마주쳐서 더 힘든거에요
    아예 안봐야하는데요
    사내연애한 죄라면 죄죠 ㅠㅠ

  • 27. ..
    '24.1.26 12:30 AM (121.163.xxx.14)

    그런 거 하지 마세요
    세상은 넓어요
    좁은 곳
    모임 .. 학교… 회사
    이런데서 노는 거 아닙니다요

  • 28. 경험
    '24.1.26 12:38 AM (116.32.xxx.6)

    원글님 생각을 바꾸지 않는 한 계속 힘들거예요
    그들과 마주쳐도 아무 생각이 안들 정도로 강하게 맘을 먹으세요. 공부하는데 생각 나는 건 간절하지 않은겁니다.
    자신을 더 사랑하세요 다른거 보지마시고 본인에게 집중하시길바래요

  • 29. 5개월이면
    '24.1.26 5:03 AM (121.162.xxx.234)

    반년이에요
    부모 죽어도 탈상하는 시간이고, 내가 조건 나빠 거절했는데 남자난 순정이겠어요?
    조건이 싫었든 상대가 싫었든
    한걸음 물러나면
    나 갖긴싫고 남 주긴 아깝다 는 말 그대로네요
    되돌아가는 시간은 없으니 공부 매진해서 이직하세요

  • 30. ㄷㄷ
    '24.1.26 7:00 AM (122.203.xxx.243)

    그렇게 힘들꺼면서 왜 헤어진거에요
    남자가 조건이 너무 안좋았나요?
    누가 짝사랑 했다는거 보니
    외모가 준수한가보네요

  • 31. ㅇㅇ
    '24.1.26 7:40 AM (183.96.xxx.237)

    사랑은 또 오고요
    더 좋은 사람은 많습니다
    흥 칫 뿡 해주시고
    지금은 고독하게 자격증 고고~~
    넓은물에서 남자를 아예 고르세요(저는 아줌마라 못해서 개부럽습니다ㅎㅎ)
    가* 이런데도 미혼도 가요 요즘은 골라서 하더라구요

  • 32. ??
    '24.1.26 8:15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부서도 다르고, 님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딱히 힘들 이유가 없는데..
    님한테 안매달리고 다른여자라 사귀어서 힘든건가요?

  • 33. ??
    '24.1.26 8:18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부서도 다르고, 님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님한테 안매달리고 다른여자랑 사귀어서 힘든건가요?
    그 여자랑 사귄것도 헤어지자마자도 아니고 오개월지나서이면. 욕할것도 없는데요.
    여자가 보란듯 행동하는 것도 뭐 연애시작이니 그럴수 있는거고..
    님만 마음 다잡으면 되겠네요.

    솔직시 사내연애는 끝나고 둘중 누구 하나 나가야 편하긴 함.

  • 34. ??
    '24.1.26 8:46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부서도 다르고, 님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님한테 안매달리고 다른여자랑 사귀어서 힘든건가요?
    그 여자랑 사귄것도 헤어지자마자도 아니고 오개월지나서이면. 욕할것도 없는데요.
    여자가 보란듯 행동하는 것도 뭐 연애시작이니 그럴수 있는거고..
    님만 마음 다잡으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258 보험 보장내용적힌 설명서 말이 어려워요 2 Ze 2024/02/04 552
1551257 같이 밥먹는데 멀리있는반찬 그대로 두는 지인 31 2024/02/04 7,682
1551256 세작 보시는분..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어요 4 굴전 2024/02/04 1,832
1551255 하나로 연결된 카페의자에서 다리떠는 남 4 Kkk 2024/02/04 968
1551254 애들 표정도 부모 닮겠죠? 8 표정 2024/02/04 1,952
1551253 공동현관 비번없는 아파트 12 .... 2024/02/04 3,817
1551252 무당이 양밥 날리고 이런거 진짜 무섭네요 18 ... 2024/02/04 5,928
1551251 베스트 주호민 글의 일부댓글 48 ..... 2024/02/04 5,467
1551250 살면서 돈 손해 안보고 사는 사람 있을까요... 5 짜증 2024/02/04 2,756
1551249 대학원 아들이 너무 힘들고 외로운가봐요 43 루이스 2024/02/04 10,674
1551248 피부과 영업은 진짜 정상은 아니었어요 33 뎁.. 2024/02/04 8,719
1551247 자전거 빌리다 당할 수도…QR코드 피싱 ‘큐싱’을 아시나요한번 .. 1 알아야산다 2024/02/04 1,794
1551246 자랑 그만 봤으면...이 사람 SNS 보면 왜 기분 나빠질까? 5 ㅇㅇ 2024/02/04 3,475
1551245 의료 정책이 어떤 사적 이익을 노리는 거일지 걱정 3 ㅇ ㅇ 2024/02/04 519
1551244 성당에 처음 가려는데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 .. 2024/02/04 1,095
1551243 정말 심각한 '도요타 조작 스캔들' 읽어보세요 4 일제차아웃 2024/02/04 1,435
1551242 소심하고 인색한 사람들은 대개 키가 작은듯 32 ㅇㅇ 2024/02/04 5,390
1551241 독감 후유증 4 냄새가 안나.. 2024/02/04 1,461
1551240 자식과 절연하게 됐다고 썼는데 54 XC 2024/02/04 8,515
1551239 노란피부가 쿨톤일수도 있나요? 10 ㅇㅇ 2024/02/04 3,188
1551238 생리증후군시기에 피가 살짝 비쳐요 1 자궁문제? 2024/02/04 845
1551237 아직 애 없죠? 이 말은 어떤 경우에 하는건가요 15 ..... 2024/02/04 2,265
1551236 피부과 수입 줄어드는거예요? 9 ㅡㅜ 2024/02/04 3,457
1551235 90세 어르신이 갑자기 팔이 뒤틀리는 증상 4 모모 2024/02/04 2,252
1551234 고양이들이 영역표시를 하는건지 뭔지 자꾸 똥을 싸놓고 가네요 6 길고양이 2024/02/04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