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 넘으신 친정 엄마가 서 있을 때만 왼쪽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계신데

곰돌이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24-01-25 21:00:51

혹시 주위에 비슷한 경우 보신분 계실까요?

엄마가 넘어지셔서 병원에 갔는데 뇌CT, mri, 정형외과, 신경외과 쪽 검사하고 있는데 아직 원인을 찾지 못한다고 해서요.

앉거나 누워서는 왼쪽 다리와 발가락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말씀도 잘 하시는데 서 있을 때만 왼쪽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신다고 친정 언니에게서 연락이 왔네요.

 

허리가 많이 구부러지셨고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고혈압, 골다공증  등의 지병을  갖고 계시고 가족들과 주말마다 잠깐씩 지팡이 짚고 외식할 정도의 체력은 되셨습니다.

 

 

 

IP : 125.243.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5 9:21 PM (1.230.xxx.124)

    저희 팔순 어머니가 갑자기 제대로 서지 못하신 적이 있었어요.대학병원에서 검사해보니 뇌혈관에서 피가 서서히 나와 고여있다가 양이 많아져서 뇌의 특정부위를 압박하는 정도가 심해져서 마비가 온 것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입원하셔서 머리에 작은 구멍을 내서 피를 빼내고나서 정상으로 회복되셨어요. 그때 원인으로 말씀하신게 심하게 넘어진 적이 있냐는 것이었어요. 원글님의 어머님도 넘어지신적이 있으시다고 하셔서 댓글 달았어요.

  • 2. ...
    '24.1.25 9:25 PM (1.230.xxx.124)

    저희 어머니도 한쪽으로 마비가 왔었어요. 응급실로 내원했었는데 오래두면 마비가 심하게 올수도 있다고 당일은 아니지만 바로 다음날 수술하셨어요.

  • 3. 곰돌이
    '24.1.25 9:29 PM (125.243.xxx.204)

    윗님 댓글 감사합니다. 엄마가 넘어지시면서 머리를 부딪히지는 않으셨대요. 앉거나 누워서는 다리가 움직이는데 서서만 안움직이신대요. 님 어머님도 그러셨을까요?

  • 4. ...
    '24.1.25 9:54 PM (1.230.xxx.124)

    저희는 그 증상이 서서히 왔는지 언젠가부터 한쪽 다리가 무겁다는 말씀을 하시다가 갑자기 마비가 왔어요. 누워서도 못움직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균형을 못잡아서 누웠다가 앉을때도 제대로 못하고 똑바로 앉거나 걷지도 못했어요. 옷도 스스로 못입어서 입히는데 한쪽이 마비가 와서 간신히 입혔고요. 수술후에 의사가 확인할때 마비되었던쪽 다리가 잘 올라가는지 발가락이 잘 움직이는지 잘되는걸 확인했어요. 저희의 경우 출혈된 피가 서서히 고이다가 양이 임계치를 넘어서서 마비가 왔다고 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전에 한쪽 다리가 무거워서 간신히 움직인다고 하실때 바로 병원에 갔으면 약물치료로 치료가 되셨을것 같아요. 저희는 연세 드셔서 힘이 빠진걸로만 생각했었어요.

  • 5. ...
    '24.1.25 10:05 PM (1.230.xxx.124)

    검사는 뇌ct와 mri를 한다고 했었는데 ct 검사 결과 다량의 출혈이 확인돼서 mri는 하지 않았어요.

  • 6. 곰돌이
    '24.1.25 10:14 PM (125.243.xxx.204)

    윗님, 상세하게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CT, mri 해도 이상이 없다고 통원하면서 검사 더 해 보자구 했다는데 걸음을 못 걸으시니 그냥 입원해서 검사 받기로 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881 유전자 암검사 받으면 초음파 필요없나요? 3 ㅇㅇ 2024/02/24 2,072
1556880 김대호 아나운서 대가족 명절 차례상 풍경 39 김대호 2024/02/24 9,249
1556879 영어학습관련 조언을 구합니다(초저) 7 조언 2024/02/24 1,064
1556878 시누가 김치 한 통을 주셨는데.. 7 2024/02/24 4,711
1556877 재혼시 엄마가 데려온 아이를 남자쪽 등본에.. 6 등본 2024/02/24 3,549
1556876 김고은은 파묘출연하면서 이지아랑 절친 32 .. 2024/02/24 21,254
1556875 일당백 정영진 5 ㅇㅇ 2024/02/24 2,404
1556874 차라리 디플레이션이 낫겠어요 1 ... 2024/02/24 1,234
1556873 물을데가없어왔어요 파묘. 스포일러싫으신분패스 8 ㅇㅇ 2024/02/24 2,902
1556872 46살 싱글 순자산 6~7억정도면 13 ㅇㅇ 2024/02/24 5,480
1556871 먼저 간 반려견이 그리울때 4 나들목 2024/02/24 1,290
1556870 아울렛 2주만에 가면 환불될까요 2 ㄴㅇㅇ 2024/02/24 1,292
1556869 교도소 범죄자들 수감비도 다 세금이겠죠? 11 ㅇㅇ 2024/02/24 721
1556868 초음파 건강검진 항목좀 봐주세요 ㅇㅇ 2024/02/24 504
1556867 오곡밥 보름나물 했는데 9 ㅇㅇ 2024/02/24 2,400
1556866 어떤 이야기 땡감 2024/02/24 484
1556865 두려움때문에 원하는 것을 2 ㅇㅇ 2024/02/24 1,246
1556864 남자들 갱년기(?) 쯤이면 성질 좀 안 죽나요? 13 부글부글 2024/02/24 2,042
1556863 워킹맘 저녁 어떻게 하고들 계세요? 16 ... 2024/02/24 3,293
1556862 공인중개사 책값 총비용 9 Zz 2024/02/24 1,569
1556861 샌드위치에 어니언 드레싱 어울릴까요?? 1 .. 2024/02/24 774
1556860 인생목표 하나하나 달성해가면서 중년노년에 들어서는..... 3 ........ 2024/02/24 1,548
1556859 (중요)거니거니 또 뭘 받은거니? 11 ... 2024/02/24 1,660
1556858 김대호 잠수이별한 이유 어제 시골 명절 보고 암 52 2024/02/24 23,553
1556857 이혼한지 13년차... 살아온 날은 돌아봅니다 82 ghdkgl.. 2024/02/24 18,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