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존재만으로 든든 딸:~해줘서 좋다

포인트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24-01-25 20:10:52

그 글에서 뭐라 하신 분들은 아마 이 포인트가 싫었던 걸 거예요

 

그 분이 좋다고 얘기하신 거고 충분히 기특할 상황이지만. 하필 그 상황이 딸은 그 기능이 좋다.. 나를 챙겨주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 이런 걸로 딸이 좋다고 굳이 말하는 상황 중의 하나인 게 불편한 거죠

 

지금도 계속 아들 든든하다 자랑을 예시로 드시는데 아들은 그냥 존재만으로도 든든. 딸은 친구같고 뭐하고 내 맘을 알아주네 어쩌고 기능을 해야 든든.. 안 그런 분도 있겠지만 대개는 그런 차이가 있어요...

 

딸은 어쩌면 아직도 태어나서 그것만으로 좋은 존재가 아니라 뭔가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존재인가 싶네요

IP : 110.70.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5 8:1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야기가 맞는거 아닌가요.???? 저기 베스트글에 아들은 무슨낙으로 키워요. 저 글도 그렇구요... 저베스트글도 저집에 딸있으면 딸이 행복해보이는글인가요.??? 순전히 딸이 좋은 그 기능때문인거지...

  • 2. ...
    '24.1.25 8:13 PM (114.200.xxx.129)

    원글님이야기가 맞는거 아닌가요.???? 저기 베스트글에 아들은 무슨낙으로 키워요. 저 글도 그렇구요... 저베스트글도 저집에 딸있으면 딸이 행복해보이는글인가요.??? 순전히 딸이 좋은 존재가 아니라 딸이 뭐 해줘서 좋은거잖아요.

  • 3. 그리고
    '24.1.25 8:15 PM (110.70.xxx.233) - 삭제된댓글

    요새 애들은 태어나서 자기 나름 열심히 살고 부모 지원도 받았고 이런 저런 교육의 영향으로 자식이 내 노후에 도움을 줄 존재, 돈 벌어다 줄 존재가 아니라 존재만으로 자식 기르기를 기쁘게 느껴졌으면 좋겠는데 일단 본인부터도 그런 자식이 되기 힘든 걸 깨닫고 자기 자식은 안 낳겠단 생각도 종종 있는 것 같아요

  • 4. 성에
    '24.1.25 8:17 PM (211.234.xxx.38)

    따른 역할 기대감 때문에 반발 심한거죠.
    일반적으로 남성은..해야해 하는 것처럼
    딸은 ㅇㅇ해서 좋다,
    요즘은 의외로 아들에 대한 기대는 사라진듯 한데
    딸에 대한 기대감은 만발한데..저게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요즘 딸들 사회에서 남자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면서
    전통적인 여성에 대한 기대까지 충족하려면 죽어납니다.

    좀 아들들처럼 내버려두세요.

  • 5. ...
    '24.1.25 9:01 PM (222.239.xxx.66)

    든든도 기능이죠.
    든든도 든든할만한 아들일때 든든하다고하지 (사고안치고 걱정안끼치고 알아서잘하는)
    사고치는 아들, 한숨만 나오는 아들이라도 상관없이
    방구석에서 게임만하고있는데 든든하다는건아니잖아요ㅋ
    아들이나 딸이나...이쁜딸도 보고만있어도 흐뭇하고 예뻐요ㅎㅎ
    성역할에따른 약간의 표현의 차이인거지 잘자랐다는거에 그런칭찬들이 다 포함되죠.

  • 6. 노인들
    '24.1.25 9:43 PM (114.204.xxx.203)

    딸이 최고야 ㅡ 니가 내 수발들고 다 맞추라는거 같아
    기분이 별로에요

  • 7. ㅇㅇ
    '24.1.25 9:49 PM (211.234.xxx.188)

    저 딸만 있지만
    아들의 기능 든든은 ㅡ 일단 힘이 여자보다 쎄잖아요. 그게 기능이죠. 힘쎈자식이니 든든하고

    딸의 기능은 정서적 소통이고요

    예외들도 조금씩 있겠지만 거의가 그렇죠.

  • 8. 갸웃
    '24.1.26 6:45 AM (124.5.xxx.102)

    자식한테서 왜 기능을 찾아요? 나도 둘이나 있지만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 위주로 사는 것처럼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168 와퍼 먹고 있는데요 6 ..... 2024/05/28 2,129
1583167 순직해병 특검 재표결 생중계 12 어느날이라도.. 2024/05/28 2,035
1583166 연말정산 안했는데 종합소득세신고 어찌하는건가요 3 2024/05/28 1,340
1583165 90세 어르신 대장내시경 해도괜찮을까요? 19 대장내시경 2024/05/28 3,756
1583164 잠잘때 꿈을 꾸는 방법 4 ㅓㅏ 2024/05/28 1,503
1583163 저탄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5 갈팡질팡 2024/05/28 1,688
1583162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전남 나주에 빈소 차려져..&qu.. 18 .... 2024/05/28 4,636
1583161 잠이 계속 오는 것이 증상인 병이 있나요? 5 잠잠 2024/05/28 1,529
1583160 대통령부터 군입대해야죠 10 2024/05/28 824
1583159 암에 걸린 사람 몸에서 비린내가 나나요? 13 .... 2024/05/28 6,025
1583158 스티로폼박스에 담긴 오이지 괜찮을까요? 5 오이지 2024/05/28 813
1583157 마시지볼! 욕이 절로나오는 아픔속의 시원함 6 아이고 2024/05/28 2,000
1583156 인간관계가 넓지 않은 이대로 괜찮을까 11 괜찮을까 2024/05/28 2,785
1583155 스마트폰 메모장 어플 뭐 쓰시나요? 18 필요 2024/05/28 1,730
1583154 유로박솜먹고있는데 또;; 6 pp 2024/05/28 1,070
1583153 율무가 남성 정력감퇴시키나요? 5 .. 2024/05/28 1,315
1583152 당뇨 ㅜ 4 nanyou.. 2024/05/28 2,172
1583151 운동 3주 쉬었더니 11 .. 2024/05/28 3,256
1583150 얼차려 후 고열→근육 녹고→장기 파괴 사망 훈련병 21 ㅇㅇㄴ 2024/05/28 4,222
1583149 아마존에서 책을 샀는데 10 도와주세요 .. 2024/05/28 961
1583148 변우석 팬미 업자 붙은거예요? 11 푸른당 2024/05/28 3,450
1583147 저는 무슨일을 해야 할까요 13 ㅇㅇ 2024/05/28 2,760
1583146 경찰님들 답례하고 싶은데 8 조언플리즈 2024/05/28 1,125
1583145 세무_아파트 취득세 관련 잘 아시는 분(과세전적부심사청구서) 9 ... 2024/05/28 768
1583144 길상사중심으로근처가볼만한곳 3 서울 2024/05/28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