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존재만으로 든든 딸:~해줘서 좋다

포인트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24-01-25 20:10:52

그 글에서 뭐라 하신 분들은 아마 이 포인트가 싫었던 걸 거예요

 

그 분이 좋다고 얘기하신 거고 충분히 기특할 상황이지만. 하필 그 상황이 딸은 그 기능이 좋다.. 나를 챙겨주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 이런 걸로 딸이 좋다고 굳이 말하는 상황 중의 하나인 게 불편한 거죠

 

지금도 계속 아들 든든하다 자랑을 예시로 드시는데 아들은 그냥 존재만으로도 든든. 딸은 친구같고 뭐하고 내 맘을 알아주네 어쩌고 기능을 해야 든든.. 안 그런 분도 있겠지만 대개는 그런 차이가 있어요...

 

딸은 어쩌면 아직도 태어나서 그것만으로 좋은 존재가 아니라 뭔가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존재인가 싶네요

IP : 110.70.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5 8:1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야기가 맞는거 아닌가요.???? 저기 베스트글에 아들은 무슨낙으로 키워요. 저 글도 그렇구요... 저베스트글도 저집에 딸있으면 딸이 행복해보이는글인가요.??? 순전히 딸이 좋은 그 기능때문인거지...

  • 2. ...
    '24.1.25 8:13 PM (114.200.xxx.129)

    원글님이야기가 맞는거 아닌가요.???? 저기 베스트글에 아들은 무슨낙으로 키워요. 저 글도 그렇구요... 저베스트글도 저집에 딸있으면 딸이 행복해보이는글인가요.??? 순전히 딸이 좋은 존재가 아니라 딸이 뭐 해줘서 좋은거잖아요.

  • 3. 그리고
    '24.1.25 8:15 PM (110.70.xxx.233) - 삭제된댓글

    요새 애들은 태어나서 자기 나름 열심히 살고 부모 지원도 받았고 이런 저런 교육의 영향으로 자식이 내 노후에 도움을 줄 존재, 돈 벌어다 줄 존재가 아니라 존재만으로 자식 기르기를 기쁘게 느껴졌으면 좋겠는데 일단 본인부터도 그런 자식이 되기 힘든 걸 깨닫고 자기 자식은 안 낳겠단 생각도 종종 있는 것 같아요

  • 4. 성에
    '24.1.25 8:17 PM (211.234.xxx.38)

    따른 역할 기대감 때문에 반발 심한거죠.
    일반적으로 남성은..해야해 하는 것처럼
    딸은 ㅇㅇ해서 좋다,
    요즘은 의외로 아들에 대한 기대는 사라진듯 한데
    딸에 대한 기대감은 만발한데..저게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요즘 딸들 사회에서 남자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면서
    전통적인 여성에 대한 기대까지 충족하려면 죽어납니다.

    좀 아들들처럼 내버려두세요.

  • 5. ...
    '24.1.25 9:01 PM (222.239.xxx.66)

    든든도 기능이죠.
    든든도 든든할만한 아들일때 든든하다고하지 (사고안치고 걱정안끼치고 알아서잘하는)
    사고치는 아들, 한숨만 나오는 아들이라도 상관없이
    방구석에서 게임만하고있는데 든든하다는건아니잖아요ㅋ
    아들이나 딸이나...이쁜딸도 보고만있어도 흐뭇하고 예뻐요ㅎㅎ
    성역할에따른 약간의 표현의 차이인거지 잘자랐다는거에 그런칭찬들이 다 포함되죠.

  • 6. 노인들
    '24.1.25 9:43 PM (114.204.xxx.203)

    딸이 최고야 ㅡ 니가 내 수발들고 다 맞추라는거 같아
    기분이 별로에요

  • 7. ㅇㅇ
    '24.1.25 9:49 PM (211.234.xxx.188)

    저 딸만 있지만
    아들의 기능 든든은 ㅡ 일단 힘이 여자보다 쎄잖아요. 그게 기능이죠. 힘쎈자식이니 든든하고

    딸의 기능은 정서적 소통이고요

    예외들도 조금씩 있겠지만 거의가 그렇죠.

  • 8. 갸웃
    '24.1.26 6:45 AM (124.5.xxx.102)

    자식한테서 왜 기능을 찾아요? 나도 둘이나 있지만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 위주로 사는 것처럼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026 셋이 일하거나 엮였는데...셋중 둘이 같은 편이면 2 ... 2024/01/31 1,061
1551025 만나는 남자가 키가 190인데 적응이 안되요 16 .. 2024/01/31 5,760
1551024 다 늙어서 아이돌 (남자)에 빠졌어요 13 ..... 2024/01/31 2,941
1551023 유투브에 조끼 대바늘 뜨기 아주 상세히 나와 있는곳 아시면 부탁.. 2 ........ 2024/01/31 782
1551022 산드로 마쥬 마랑 아페세 쟈딕 12 .. 2024/01/31 2,602
1551021 45살 80년생이에요 16 말이지말 2024/01/31 3,909
1551020 조현우 선방 골라인 제대로 밟고 막음 ㄷㄷ.GIF 7 ..... 2024/01/31 3,513
1551019 국가 장학금 이라는 게 소득도 보고 17 2024/01/31 2,634
1551018 우울했는데 82글 보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9 희망 2024/01/31 1,694
1551017 별거아닌데 시어머니에 대한 기억 17 .... 2024/01/31 3,631
1551016 강아지가 갑자기 입질을 해요. 8 애기 2024/01/31 1,607
1551015 왜 항상 시댁은 하날 주면 둘을 더 달라 할까요. 36 허참 2024/01/31 3,844
1551014 어제 탄수섭취 전 익힌 야채 섭취로 다이어트하셨다는 분께 7 질문 2024/01/31 2,262
1551013 배란일전 잠을 한숨 못자고 출근했네요. 1 ddd 2024/01/31 837
1551012 농활상품권 사세요.-판매종료래요 25 구매가능 2024/01/31 3,467
1551011 상태 안좋은 계란을 북어국에 투하 5 @@ 2024/01/31 946
1551010 일본은 8강 확정인가요? 3 축알못 2024/01/31 3,116
1551009 호주 친구집 방문시 선물 14 호주 2024/01/31 1,676
1551008 사람관계 2 2024/01/31 657
1551007 승진선물 지갑괜찮을까요? 16 남자 2024/01/31 1,016
1551006 그릇 개시하자마자 버리게 생겼네요 ㅎㅎㅎ 19 ........ 2024/01/31 7,360
1551005 미스테리한 도둑이야기... 4 .... 2024/01/31 1,930
1551004 만나는 거도 아닌데 카페추천이 더 뜬금없죠 23 ?? 2024/01/31 2,075
1551003 유효기간 지난 참존 콘트롤크림 활용법 있나요? 5 Corian.. 2024/01/31 1,336
1551002 직장인들은 어느 요일이 가장 싫으신가요? 12 요일 2024/01/3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