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요.

..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24-01-25 18:32:46

편의점 파라솔에서 친구들이랑 뭘 먹고 있는데 자꾸 근처에서 떠나질 않아요. 배가 고픈가 해서 먹고 있던 빵을 잘게 뜯어 줬는데 조금 먹는듯하더니만 쳐다도 안보고 자꾸 보채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제 신발에다 얼굴을 비벼대더니 급기야 제 무릎위에 뛰어 올라오더라구요.  동물을 키운 적이 없어서.  원래 길고양이가 사람한테 그러나요? 보통은 지나갈때 도망가는 고양이들만 봐와서.. 궁금하네요. 

아.. 몸크기가 완전 다 큰 고양이 같진 않구요. 

IP : 180.68.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4.1.25 6:33 PM (82.102.xxx.174) - 삭제된댓글

    나를 키워라~같은데요

  • 2. 안그래요 ㅜㅜ
    '24.1.25 6:36 PM (123.214.xxx.132)

    너무 춥고 배고파서 살려달라는 것이거나
    사람 손 탄 유기된 냥이 아닐까 싶엉ᆢㄷ

  • 3. 아…
    '24.1.25 6:37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키우다 버린 냥이인가봐요.ㅠㅠ

  • 4. 집사로
    '24.1.25 6:39 PM (223.38.xxx.89)

    간택요. 데려가서 키워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
    길에서 춥고 배고프면 그렇대요ㅜ

  • 5. ..
    '24.1.25 6:40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편의점에서 간식 사오라는 뜻

  • 6. 길냥이 몇년 밥줘도
    '24.1.25 6:44 PM (211.36.xxx.234)

    단 한마리도 곁을 안줘요 ㅜㅜ

  • 7.
    '24.1.25 6:45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간택일거예요.
    한파라 더 힘든 시기, 마침 원글님이 좋은 사람으로 보였나봐요.
    에구구

  • 8. 000
    '24.1.25 6:50 PM (49.171.xxx.187)

    귀여우면서 짠하네요
    제가 길냥이 새끼 8개월째
    밥주고 있는데(캔+사료+물)
    제가 자리 떠나야 와서 먹어요
    길냥이 삶이 참 퍽퍽하죠

  • 9. qhxhddms
    '24.1.25 7:06 PM (220.117.xxx.61)

    보통 임신냥이들이 그래요
    데려오면 한달안에 새끼를 쑴풍쑴풍 낳습니다
    조심하셔야하고 책임지실 의향이 있으시면 데려오세요
    겨울이라도 3월 출산이 많으니 위험해요
    이쁜건 알겠는데 먹이만 주세요.

  • 10. ㄱㄴ
    '24.1.25 7:16 PM (211.112.xxx.130)

    간택 당하셨네요.
    걔들 비비기는 해도 무릎위로는 안올라오는데..
    어지간히 님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 11. bb
    '24.1.25 7:29 PM (14.45.xxx.169)

    아기가 길생활이 힘드나보네요
    좋은사람 만나서 입양되면 좋을텐데요

  • 12. ㅠㅠ
    '24.1.25 7:40 PM (218.52.xxx.251)

    냥이가 힘든가봐요.
    빵은 안 먹어요.
    냥이 캔 하나 부탁드려도 될까요?

  • 13. ...
    '24.1.25 9:31 PM (1.226.xxx.74)

    저도 주택사는데,
    사료를 줘도, 결코 곁을 안줘요.
    근데 몇달전 동네 입구 벤치에 안아 있는데
    갑자기 제 품안으로 뛰어들더군요.
    그래서 껴안고 놀다가 온적이 있는데 따라오지는 않았어요

  • 14. 원글님
    '24.1.25 9:50 PM (58.226.xxx.74)

    후기 좀 남겨주세요^^ 두냥 집사로서 간택되신거 심히 부럽습니다 ㅎㅎ 길냥이들은 살기 너무 힘든데 특히 겨울이 가혹합니다 ㅠ 배고파서 그래요 ㅠㅠ

  • 15. ::
    '24.1.26 3:05 AM (218.48.xxx.113)

    자길 키우라는거예요.
    간택한거죠.
    저라면 데려올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260 지금 대구 날씨어떤가요 1 2024/05/05 1,010
1577259 남편의 화법 6 남편 2024/05/05 1,752
1577258 부조금 못받은 나름 역대급 스토리 7 부조금 2024/05/05 3,312
1577257 선재업고튀어 시청률 10%는 나와야 되는 드라마 13 월요일 2024/05/05 2,776
1577256 중딩이 체험학습 하루내도 될까요? 6 결석 2024/05/05 829
1577255 콩나물도 못 사고 돌아왔네요. 17 휴일아침 2024/05/05 5,035
1577254 지금 회자되는 결혼얘기 중 11 말많은 결혼.. 2024/05/05 3,999
1577253 컵커피를 왜 좋아하는지 알겠어요~~ 21 오늘보니 2024/05/05 7,517
1577252 국민연금 얼마내는게 9 도대체 2024/05/05 2,711
1577251 윗집이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싸우네요 9 ㅇㅇ 2024/05/05 4,546
1577250 아침에 오이, 깻잎 등등 사와서 장아찌 할거에요^^ 5 비오는일요일.. 2024/05/05 1,469
1577249 죽음에 과학으로 도전한 의사 -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9 유튜브 2024/05/05 1,932
1577248 논산 여행지로 갈만한가요?? 7 .. 2024/05/05 1,379
1577247 그알ㅡ법조인, 교회장로..최악의 조합 17 그알 2024/05/05 5,318
1577246 매너와 에티겟 2 읽어 볼만한.. 2024/05/05 916
1577245 (선재업고튀어) 과거에 솔이가 왜 선재고백 거절했나요? 9 솔선재 2024/05/05 2,727
1577244 토마토에 대한 궁금함 20 토마토 2024/05/05 4,075
1577243 20대 딸들 어떻게 사나요? 9 2024/05/05 4,391
1577242 납골당, 수목장 가격이 비슷한가요? 3 ... 2024/05/05 2,374
1577241 김규현 변호사 글 14 ㄱㄹㄱ 2024/05/05 3,882
1577240 휴일 아침 .. 2024/05/05 951
1577239 여름에 짧은 머리 vs 묶는 머리 어떤 게 시원할까요 12 여름 2024/05/05 3,217
1577238 공익광고-반전매너- 1 아짐 2024/05/05 1,003
1577237 이 식단 너무 부실한가요? 23 하루한끼밥 2024/05/05 4,820
1577236 주택 곰팡이 어떻게 해야 안 생기나요 13 ㄴㄴ 2024/05/05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