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불면증

불면증 조회수 : 3,618
작성일 : 2024-01-25 17:51:51

갱년기 증세인지 10일째 잠을 못 잤어요,
잠자려고 힘들게 운동도 해보고 햇볕도 보고 대추자 국화차도 마셨는데
잠이 안 와요.
잠을 못 자니 식욕이 없어 안 먹었더니 10일 만에 3kg 저절로 빠지네요,
어떻게 하면 꿀잠을 잘까요?

IP : 110.8.xxx.20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25 5:53 PM (114.204.xxx.203)

    심할땐 약 처방 받아서 먹고 자다보면
    나아져요

  • 2. 불면증
    '24.1.25 5:53 PM (110.8.xxx.202)

    거울 속 제 모습이 너무 불쌍하네요.

  • 3. ㅇㅇ
    '24.1.25 6:01 PM (122.43.xxx.190)

    우리 엄마가 그래서 졸피뎀 처방받아 복용후
    천정에 악마가 붙어 있다.
    창문에 도깨비가 줄줄이 내려오고 있다.
    자꾸 그래서 어찌할까 고민하다 검색해보니
    멜라토닌이 좋다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판매금지라네요?
    그래서 아이허브에서 직구하여 멜라토닌을
    자기 전에 한알씩 드시곤 엄마가
    부작용없이 잘 주무시더라구요.

  • 4. ㅇㅇ
    '24.1.25 6:07 PM (211.209.xxx.126)

    수면제는 스틸녹스가 좋던데요

  • 5. ...
    '24.1.25 6:21 PM (124.50.xxx.70)

    스틸녹스나 졸피뎀 드세요~

  • 6. ㄱㄴ
    '24.1.25 6:23 PM (211.112.xxx.130)

    저도 밤새 뒤척였는데 저녁에 마그네슘하고 비타민디 챙겨먹어요. 그 후론 좀 자요. 햇볕 쫴도 비타민디
    부족 많대요. 챙겨 드셔보세요.

  • 7. ㅁㅁ
    '24.1.25 6:26 PM (125.186.xxx.240)

    전 항우울제 렉사프로 먹고 좋아졌어요, 잠도 세로토닌 분비가 문제가 있어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요 그런데 한달정도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요 그전엔 쿠에타핀이란약 아주 소량 가끔먹고 잤어요

  • 8. 동그리
    '24.1.25 6:26 PM (175.120.xxx.173)

    스틸녹스 졸피뎀 성분 같은 겁니다.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이보다 마일드한 약들 많아요.
    병원서 약처방 도움 받으세요

  • 9. ㅇㅇ
    '24.1.25 6:37 PM (124.61.xxx.19)

    가끔 졸만 먹는데
    딱히 부작용은 없는거 같아요

  • 10. ㅇㅇ
    '24.1.25 6:38 PM (124.61.xxx.19)

    졸만이 아니고 졸민

  • 11. ㆍㆍ
    '24.1.25 6:44 PM (211.229.xxx.104)

    혼자알기아까워서 ♡여행중 잠자리가 바뀌거나 시차가 있거나 내일 오페라 봐야하는데 두근거려서 잠이 안오거나, 오페라 보고 왔는데 너무 좋아서 잠이 안오거나, 때론 아무 이유없이 잠이 안오거나 그 모든 불면증에 가장 효과 본 방법입니다. 3M 붙이는 핫팩을 배에 2개 정도 붙여보세요. (윗배에 1개, 아랫배에 1개) 속옷 위에 붙이는 거에요. 정말 신기하게도 스르르 잠이 온답니다. ♡위경련, 급체 등등 갑자기 위통증이 있을 때도 소파에 몸을 눕히고 배에 붙여보세요. 약 먹는거 보다 훨씬 효과 있어요. 생리통에도 효과 있음. ♡아기 키울 때 아기가 너무 우는데 열도 안나고 원인을 모를 때는 업어서 재우면 스르르 잠드는 경우가 있지요. 업으면 아기 배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고, 배가 눌리면서 분유나 젖을 먹고 트름이 제대로 안되어 남아 있던 공기가 빠져나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붙이는 핫팩을 여러가지 써봤는데 온도가 너무 높은건 저온 화상의 위험이 있어요. (전기장판도 장시간 사용하면 저온화상의 위험) 그래서 꼭 3M꺼 써보세요. 이게 온도가 너무 뜨겁지 않고 제일 좋아요. 자주 쓰면 중독 되거나 피부에 안좋을거 같아서 아껴가며 쓰고 있어요. 어제도 새벽 2시까지 뒤척이다 못자서 결국 이거 붙이고 바로 잠들었네요.
    홈플러스에도 있어요. 인터넷 장보기 하면서 하나 담아보세요.

  • 12. 이제
    '24.1.25 7:40 PM (222.154.xxx.194)

    님의 인생에서 낮잠은 절대 없다고 생각하시고 자는시간과 일어나는 시간 정확히 지키시도록 노력하세요.
    전날밤을 뒤척이며 못잤다고해도 그 다음날 절대 낮잠자지말고 자기로한시간까지 버티셔야 합니다~

    저 이방법으로 갱년기 불면증 잘 버텼고 지금도 잠은 잘 잡니다, 가끔 잠잘못잘때도 있지만 절대낮잠안자고
    힘들어도 잘때까지 시간지키도록 노력해요, 참 자기로한시간에 잠이 안와도 시간미루지않고 지키고있어요.

  • 13. 불면증
    '24.1.25 8:00 PM (110.8.xxx.202)

    잠만 잘 수 있다면 뭐든 해보려고 합니다.
    이것저것 다 해볼게요.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4. 이제
    '24.1.25 8:08 PM (222.154.xxx.194)

    이제 시작인데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천천히 바꿔가시면되고 본인에게 좋은방법 잘 찿으시길바래요.

    아무리 늦게자고 일이있어 자는 시간보다 늦게자는 일이 생겨도 일어나는 시간은 꼭지키시고 주말도
    똑같이 적용하셔야해요, 이게 말이쉽지 잘 안지켜지겠지만 일년 이년 몸이 기억하게되면 그뒤는
    편안하게 잘 주무실수있으실거에요.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아침 점심식후에는 드셔도 오후에는 드시지 않는것이 카페인에 민감한분은
    안드시는게 좋아요~

  • 15. 날개
    '24.1.25 8:37 PM (211.203.xxx.93)

    마그네슘 추천합니다
    근육 이완으로 장 잘자요
    요즘엔 B1,2,3
    비타민D까지 들어 있어요.

  • 16. ..
    '24.1.25 8:39 PM (223.62.xxx.123)

    졸피뎀 무섭네요

  • 17. 저도
    '24.1.25 9:31 PM (74.75.xxx.126)

    전에 여기에 갱년기 불면증 글 올렸었는데요.
    저도 수면제, 마그네슘, 멜라토닌까진 해 봤고요.

    문제는 세 가지,
    첫 번째, 잠이 들기가 어렵다. 아무리 누워서 기다려도 잠이 오지 않고 점점 더 말똥말똥. 잡생각만 많아져요. 각종 근심걱정으로 오던 잠도 달아나요.
    두 번째, 잠이 들어도 오래 잘 수 없어요. 눈을 뜨면 고작 두 시간. 이건 수면제 먹을 때 특히 더 그래요. 잠이 들지만 수면상태를 지속하는 게 끽해야 두 시간. 어제 저녁엔 밥 먹고 며칠만에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깨어보니 6시 5분전. 오, 오랜만에 꿀잠했네 하고 기뻐한 것도 잠시. 알고 보니 11시 반이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세 번째는 수면의 질. 깊은 잠을 잘 수 없고 자는 동안에도 계속 생각을 한다는 느낌이에요. 잔다고 누웠지만 머릿속은 계속 와글와글. 그렇게 자면 자도 잔 것 같지 않죠.

    제가 쓰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의사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 수면제보다 더 잘 듣는 방법이라고요. 밤 11시에 자고 싶으면 10시 쯤 편안한 잠옷으로 갈아입고 잠자리에 누워서 아주 지루한 책을 한 권 읽어요. 그럼 스르르 잠이 와요. 한 두 시간 자다가 깨요. 그럼 또 그 지루한 책을 읽어요. 그럼 스르르 잠이 와요. 또 한 두 시간 더 자요. 아침이 올 때까지 이걸 반복해요. 저도 이 방법이 그나마 잘 수 있는 방법이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총 몇 시간 잤나 따져보면 6시간은 돼요. 그럼 됐죠.

    그리고 잠이 안 오면 그러려니 하는 마인드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잠이 안 오면 책을 좀 더 읽지. 단 폰, 태블릿, 노트북 그런 건 멀리해야 한다고요.

    그리고 마그네슘은 칼슘및 여러가지 성분과 상극이라고 의사들이 권하지 않아요. 저도 열심히 먹다가 최근에 알고 끊었어요. 제가 먹는 다른 비타민 보조제들이 활성화 되는 걸 막는 대요. 잘 알아보고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8. ㅠㅠ
    '24.1.25 11:07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다 소용없었어요. 타트체리, 마그네슘, 잠오는 보조제, 운동 ㅠ

    병원 처방 힘드시면 약국가면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약한 수면제 팔아요. 유일하게 효과봤는데 그것도 많이 먹음 효과 없대요.
    우선 드셔보세요.

  • 19. 핫팩
    '24.1.26 9:22 AM (121.144.xxx.108)

    저도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016 저희 동네에 벚꽃보러 온 차들이... 3 애플소다 2024/04/07 4,063
1569015 50초가 되니 벚꽃놀이가 시큰둥 12 ㅇㅇㅇ 2024/04/07 3,369
1569014 저는 식재료 곤죽 만들어 버리기 배냇병 인 듯 싶어요. 9 4월 2024/04/07 1,348
1569013 벚꽃놀이왔는데 5 흠흠 2024/04/07 2,820
1569012 언제 폐경이 되셨나요? 21 벚꽃 2024/04/07 5,608
1569011 미닉스 음쓰기 4인가족 쓰기에 작은가요? 음쓰기 2024/04/07 654
1569010 부끄럽지만 피싱 당할뻔한 이야기 6 ... 2024/04/07 2,628
1569009 200석은 현실적으로 어려울것같아요. 28 대한국민힘내.. 2024/04/07 4,956
1569008 베트남 신부의 속내 "한국 국적 따고 이혼이 목표&qu.. 9 333 2024/04/07 3,814
1569007 의대는 98년부터 동결이고 의약분업때는 오히려 줄였네요 1 ㅡㅏ= 2024/04/07 799
1569006 브이빔 맞아보신분? 1 ㅠㅠ 2024/04/07 753
1569005 동전 관련꿈~~ 벚꽃이 피어.. 2024/04/07 613
1569004 AI,로봇세계 넷플릭스 빅버그 추천 3 .. 2024/04/07 1,058
1569003 사춘기애랑 벚꽃보러간 제가 바보죠 17 사춘기 2024/04/07 7,350
1569002 이것도 가스라이팅인가요? 3 ... 2024/04/07 1,483
1569001 명언 *** 2024/04/07 607
1569000 (도움절실) 철학원에서 학운이 없다는데 대학 못 가나요 11 재수생엄마 2024/04/07 1,858
1568999 제가 지방발령받아서 자취?모드 하게생겼는데요 1 ........ 2024/04/07 1,098
1568998 김남주 인중 왜 저런가요 7 00 2024/04/07 6,450
1568997 벌침에 쏘였는데 4 2024/04/07 615
1568996 밑에 제부바람이요, 자주 올라오는 사연이랑 8 ㅇㅇ 2024/04/07 2,627
1568995 어제 베스킨 도쿄바나나 추천한사람 누굽니까 9 ㅁㅁ 2024/04/07 4,712
1568994 체지방률 뭐가 문젤까요? 10 마나님 2024/04/07 2,137
1568993 폰이 좀 느려지기 시작하면 수리로 해결 안되는거죠? 3 ㄴㄱㄷ 2024/04/07 1,300
1568992 내가 아직 40대인데 아이 다 키웠고 새인생 살고싶으면 16 그런데 2024/04/07 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