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두번인데 왜 이리 자주 돌아오는 것 같은지.
시부모 다 돌아가시고 안 계셔 시집에는 안 가고 친정에만 가는데도 명절이 썩 좋지 않아요. 고작 두번인데 생각만으로도 심신이 피곤해져요.
1년에 두번인데 왜 이리 자주 돌아오는 것 같은지.
시부모 다 돌아가시고 안 계셔 시집에는 안 가고 친정에만 가는데도 명절이 썩 좋지 않아요. 고작 두번인데 생각만으로도 심신이 피곤해져요.
추석하고 설이 가까워서 그래요
설이후엔 추석까지 꽤 길잖아요
중간에 제사 까지 있으니
두세달 간격으로 명절 제사
추석 얼마전 이었는데
또 설
시집보다야 훨 나을텐데요....
아마 자식들도 그리 생각할 듯요... 슬프게도..
뭔가 즐거운 게 있어야 명절이 좋을 텐데, 돈 들어가고 해야할 일만 잔뜩이니 즐겁지가 않죠.
노인, 중장년, 젊은이, 어린이 세대가 섞여 여럿 모이니까 겁이나요. 어디에 맞춰야할지 음식도, 오락도, 시간보내기, 식기 배치, 하다못해 앉을 자리까지 신경쓰여요. 막상 하는 것도 없는데 미리 걱정하다가 제풀에 지침... ㅎㅎㅎ
돈이 너무너무 많이 드네요. 제사도 안지내는데.
오며가며 차비부터..세뱃돈...어른들드릴 용돈까지...하우..
2월은 일단 마이너스로 시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