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눈치보고 저자세 어떻게 고칠까요?

..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24-01-25 14:27:35

뭘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히 남눈치보고 맞춰주고 저자세로 구는 내자신땜에 너무 속이 상해요

 

최근 몇년간 일에서 상사였던 사람이 가스라이팅 하는 스탈이라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 영향도 큰것 같아요

상대를 절대 칭찬 안하고 사사건건 뭐라도 꼬투리 잡아서 지적하고(다른사람들은 다 칭찬하는 일조차도) 자기잘못은 절대 인정 사과 안하고 비열하게 상대방잘못으로 몰아붙이고요

말한마디를 해도 좋게 안하고 짜증내거나 윽박지르며 사람 기를 확 죽여버리는 스탈이었거든요

본인기분 나쁘면 몇시간동안 폭언 쏟아붓고요 

 

어느순간부터 제가 저도 모르게 남눈치를 너무 살피고 심지어 남이 잘못한 일조차도 남의기분 배려하고 있어요 제기분은 전혀 안보살피고요

그런 내 자신이 호구 같아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싫어져요

 어떻게 해야 남눈치 안볼까요?

 

 

IP : 106.101.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5 2:35 PM (1.232.xxx.61)

    알면 내 기분을 살피세요.
    남 눈치 안 보는 방법은 진짜 남 눈치를 안 보는 것 뿐이에요.

  • 2. 영통
    '24.1.25 2:40 PM (211.36.xxx.57)

    내가 남 배려가 많은 편이라..
    그런데 인복 없는 나에게는 오히려 손해란 걸 깨닫고

    입으로 중얼거리며 세뇌시켜요
    "그래봤자 내 손해. 더 내 손해..더 결과 안 좋아진다"

  • 3.
    '24.1.25 2:41 PM (121.185.xxx.105)

    속으로 주문을 외우세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 4. 000
    '24.1.25 2:42 PM (124.50.xxx.211)

    남눈치보고 배려하는 자신이 순간순간 느껴질때마다
    "어휴 시발 다 귀찮다" 라고 속으로 말하세요. 그리고 큰 숨 한 번 쉬세요. 구차한 태도 밖으로 내버리듯이.
    모를 것 같아도 사람들이 순간의 변화를 다 알아챕니다.

  • 5. ㅋㅋ
    '24.1.25 2:44 PM (223.38.xxx.214)

    이 와중에 웃긴 댓글 ㅋㅋ
    인간이란.. 재밌네요

  • 6.
    '24.1.25 2:54 PM (223.39.xxx.7)

    눈치 너무 않보면 눈치 않본다고 난리부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네요
    알아서 적절히 조정하는 거지요

  • 7. 눈치안보는
    '24.1.25 3:01 PM (123.199.xxx.114)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씻는 시간이라고 하죠.
    더러운거 묻었을때 닦는 자정의 시간
    반대로 같이 있어도 혼자있을때처럼 펀안함을 주는 사람과 자주 시간을 보내는것도좋지만 잘없죠.

    여튼 나혼자 잘먹고 잘자고 마음껏 지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8. ㅇㅇㅇ
    '24.1.25 4:46 PM (121.190.xxx.58)

    원글님이랑 저랑 같은 성격이라 참 힘들죠. 저도 참 힘드네요.
    어릴적부터 눈치보는 집에 태어나서 성인되 되어서도 힘드네요

  • 9. ..
    '24.1.26 6:30 PM (91.74.xxx.133)

    남눈치보고 배려하는 자신이 순간순간 느껴질때마다
    "어휴 시발 다 귀찮다" 라고 속으로 말하세요. 그리고 큰 숨 한 번 쉬세요. 구차한 태도 밖으로 내버리듯이.
    모를 것 같아도 사람들이 순간의 변화를 다 알아챕니다.

    저도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136 2월이니 난방부심좀 부려도 되겠죠? 10 ..... 2024/02/03 3,214
1551135 이번 국대선수들 3 축구 2024/02/03 2,383
1551134 남자들 뒷머리 기르는게 로망인가요? 9 ㅇㅇ 2024/02/03 2,591
1551133 곧 60인 대학원생 백팩 추천 바랍니다. 18 박사지망생 2024/02/03 3,443
1551132 근데 카타르는 선수들을 귀화시킨건가요? 2 ㅇㅇ 2024/02/03 2,269
1551131 0순위 우승후보 일본, 잔디의 감촉까지 확인 6 ... 2024/02/03 2,744
1551130 고양이 섬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연명하는 길고양이들 25 통영용호도 2024/02/03 3,288
1551129 남편이 요즘 이상해요ㅠㅠ 5 .. 2024/02/03 6,754
1551128 엄마에 대한 혐오감이 주기적으로 올라와서 힘들어요 15 00 2024/02/03 4,753
1551127 의사 죽이기 이유??? 6 ..... 2024/02/03 2,599
1551126 일본에서는 살 수 없는 맛있는 김.jpg 26 ... 2024/02/03 5,477
1551125 꼰대 정신의 에센스가 3 ㅇㅇ 2024/02/03 1,587
1551124 오늘 김포에 사람 진짜 많이 모였네요(feat. 한동훈) 112 ㅇㅇ 2024/02/03 12,995
1551123 맥*날드 파이랑 커피 괜찮더라구요. 12 2024/02/03 3,882
1551122 전기담요 조심 2 2024/02/03 3,955
1551121 이젠 남들 축구도 재밌음 5 ..... 2024/02/03 2,225
1551120 넷플 다큐 추천합니다 9 영상중독자 2024/02/03 3,537
1551119 에헤이 일본 43 호롤롤롤로 2024/02/03 17,884
1551118 ㅋㅋㅋㅋㅋ 10 ㅇㅇ 2024/02/03 2,643
1551117 패널티킥 하나봐요! 4 이란 2024/02/03 2,984
1551116 코렐밥공기 몇년쓰세요? 9 ㅇㅇ 2024/02/03 3,241
1551115 한국애들 사춘기가 유독 심한 것 같아요 24 .. 2024/02/03 5,889
1551114 연장가고 승부차기가서 이란 이겨라 1 일본침몰 2024/02/03 1,193
1551113 급)신촌에 응급으로 갈 병원 알려주세요. 21 ... 2024/02/03 3,100
1551112 아이폰 그들만의 리그 4 ㅎㅎ 2024/02/03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