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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덕질의 장점이 있을까요?

보람없는일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24-01-25 09:44:06

직장인입니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소설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재능도 확신도 없어서 포기했고요. 지금은 평범하게 회사 다니며 밥벌이 합니다. 결혼해서 애도 키우고 바쁘게 삽니다. 

 

그런데 저 미친듯이 소설가가 되고 싶어요. 진심으로요. 신춘문예나 이런 거 등단 안해도 좋으니까 저 스스로 만족할 만한 작품 하나 쓰고 싶어요. 스토리가 정말 기깔나게 재밌는 거. 세상에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싶어요. 지금은 생각날 때마다 에피소드나 캐릭터 기록해 두는데요. 틈틈이 책 읽고 서평도 자주 쓰고 해요. 어휘력이나 사고력도 안 쓰면 퇴보하더라고요. 

 

일종의 글쓰기 덕질인데요. 제가 마흔이 넘어 매진한다고 해봤자 무슨 결실이 있을 것 같지고 않고...그래도 언젠가는? 이라고 믿으며 열심히 쓰긴 하는데. 이게 엄청난 성과(등단, 베스트셀러 출간, 영화나 드라마 판권)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지치지 않고 덕질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성과가 없어도 이 덕질은 삶에 많은 장점이 있다, 이런 이야기 듣고 싶어요. 

IP : 223.62.xxx.9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버웹소설
    '24.1.25 9:47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글 올려 보세요.
    그냥 재미로 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재밌는 작가들 찾으려고 엄청 뒤지는 중입니다.

  • 2. ㅇㅇ
    '24.1.25 9:48 AM (118.41.xxx.243)

    100살에 이 글 읽으시며 그 때부터 잘 쌓았지 생각 하시길요
    응원합니다
    기깔난 글 아무나 쓰나요
    큰 재주 가지신 거 부럽습니다

  • 3. 브런치
    '24.1.25 9:49 AM (220.117.xxx.61)

    브런치 작가에 도전해보세요
    출판사들이 책도 내주고 기회가 있던데요
    저는 몇번 도전하다 떨어져서 관뒀어요
    요즘 트랜드 글쓰기가 많이 보여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 4. 윗님
    '24.1.25 9:50 AM (223.62.xxx.93)

    제가 SF나 로맨스 호러 쪽으로는 좀 약해서요. 근데 웹소설은 대부분 저 소재가 많이 읽히더라고요.

  • 5. .......
    '24.1.25 9:53 AM (218.159.xxx.150)

    저도 글쓰기하고 있어요.
    마흔에 등단했다는 박완서님처럼 되고 싶었죠.
    등단은 관두고 저 스스로의 위안으로 글을 쓰고 있어요.
    수필처럼, 소설처럼...
    어휘도 늘어나고, 모르던 단어 찾아서 쓰기도 하고
    긴가민가하는건 더 공부하구요.
    확실히 나이드는데 뇌에 기름칠은 되네요. 원글님도 저도 화이팅입니다. ^^

  • 6. 00
    '24.1.25 9:53 AM (1.232.xxx.65)

    박완서님도 사십대에 작가가 되셨잖아요.
    웹소설써서 올려보세요.
    진짜 못쓰는 사람도 웹소설로 출판해요.
    잘팔리진 못해도요.
    그러니 도전부터 해보세요.
    그래도 성과가 없다면?
    예술가는 창작을 할 수 밖에 없어서 하는거예요.
    성과가 없어도
    속안에서 넘치는걸 끌어낼수밖에 없는거예요.
    고흐가 성과가 있어서 그림그렸나요?
    그리지않고는 살 수가 없는거예요.
    모차르트도 남들이 칭송해서 작곡하는게 아니고
    안하면 못견딘것.
    원글님도 계속 써야만한다면
    끝없이 쓸 수 밖에 없는거고
    그게 인정을 받음 좋은거죠.
    성과가 없어도
    안쓰면 살 수가 없었으니
    글쓰기는 나의힘이었노라.
    그걸로 된거죠.

  • 7. 역시
    '24.1.25 9:56 AM (223.62.xxx.93)

    안하면 못 견뎌, 회원님 안 쓰면 살 수가 없다, 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8. ...님
    '24.1.25 9:57 AM (223.62.xxx.93)

    뇌에 기름칠 응원합니다!!

  • 9. ...
    '24.1.25 9:59 AM (118.221.xxx.25)

    원글님이 글을 쓰고 싶은 목적이 뭔가요?
    원글님이 언급한대로 등단, 베스트셀러 출간, 영화나 드라마 판권 등등의 가시적 성과를 노리는 건가요?

    제가 관찰한 문예, 미술, 음악, 무용, 하다못해 개그맨까지 예술가 창작가들은 쓰고 싶어서 짜내는 것보다 안에서 표현하고픈 무언가가 넘쳐나 터져나와서 밖으로 표현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그 결과가 무엇이던간에 그 결과가 좋건 나쁘건 표현해내지 않고는 못견디는 사람들처럼 쓰고 그리고 작곡하고 노래부르고 움직이고 남들을 웃기고 등등 본인이 가진 걸 꿀꺽꿀꺽 토해놓듯이 표출하지 않고는 못 사는 사람들처럼 마구마구 쏟아내더라구요
    소설가는 이런 얘기는 어떻지? 이런 상황에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그게 어떻게 전개되나 쓰지않고는 못살 이야기들이 뿜어져 나오지만 연결이 안되고 마무리 짓지 못하고 묻어두는 이야기들이 수천편은 될거라더군요
    유명한 미술가도 대작 몇개 그려서 유명세를 떨치는게 아니라 마구마구 이렇게도 저렇게도 그리다보니 본인이 천착하는 주제도 화풍도 만들어지는 거지 걸작 하나 만들고 성과를 얻는게 아니더라구요

    원글님의 글쓰기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타인에게 하고싶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미친듯이 솟아나나요?
    성과 상관없이 뭐라도 미친듯이 써보세요
    쓴 글이 누적되고 감정이 정돈되면 어디라도 투고를 해보고 내 글이 어떤 반응이 오나 살펴볼 수는 있지만, 그게 원글님이 언급한 성과로 연결되는 확률은 아주 미미합니다

    대개의 예술이 세속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건 매우 희귀한 확률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작자들은 뭐라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그저 자기 만족일지라도...

    원글님은 글 쓰면서 아무 성과 없어서 글쓰는 재미를 전혀 못 느끼셨나요?
    오로지 그거 하나로도 할만한 재미 아닌가요?
    그리고 내 안에 글로 폭발할만한 무언가가 있는지 들여다 보세요
    그걸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될겁니다

  • 10. 우와
    '24.1.25 10:01 AM (223.62.xxx.93)

    118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이런 거 보면 덕질이다뭐다 해도 전 아직 하수인 것 같습니다.

  • 11. 글쓰기는
    '24.1.25 10:03 AM (173.239.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글쓰기가 인간이라면 꼭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글이 대단하거나 훌륭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말을 하는 인간이라면 글도 쓰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ㅎㅎ
    언어활동에 균형도 잡히고 생각도 다듬을 수 있고 다른 인간들과의 소통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나요

    글쓰기를 좋아하신다니 이미 아시겠지만 글로 바꿔서 기록할 때 얼마나 많은 일이 이루어지던가요
    생각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마음이나 상황에 대한 정리이기도 하고, 내 가치관을 다시 보게 되는 증거물이 되기도 하고, 내 인생의 어느 시점의 사회와 문화가 반영되기도 하고, 인간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품게도 하고,..
    게다가 살면서 쭉 써왔다면 그건 바로 나의 역사가 되는 것 아닐까요
    역사가 history라고 하는데 나의 글조각들은 mystrory가 되는

    저는 감히 작가는 꿈도 못꾸고 그럴 재능도 없고 그만큼의 부지런함도 없지만 글을 꾸준히 써요
    제 생활의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생각을 흘려버리지 않고 기록해 두고 싶어서, 그때는 아니지만 시간지나서 보면 달리 보이는 순간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아서, 땅이 꺼지게 슬프든 하늘을 날아가게 기쁘든 내 몫숨 내주고 싶을 정도로 감사하든 그 순간을 기록해서 잊기 않으려고 써요
    사실 어떤 때는 쓴다기 보다는 내 안에 떠오르는걸 베껴써요
    그래야만 속이 편해져서

    원글님도 나쁜 일이 아니라면 계속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도 모르잖아요
    대단한 작가들이 처음부터 작품이라고 작정하고 쓰는 것도 아니고, 죽은 뒤 유명세를 얻는 것들도 있는데 구슬 한알 한알 만들어놨다가 나중에 꿰어서 진주목걸이가 될 수도 있고, 씨앗 뿌려 열심히 가꾸다보니 어느날 싹이 나오고 어느날 열매가 맺힐지는…
    저에겐 책을 내는 등의 성과보다 저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을 구경하고 우주를 관찰하고 저와 주변의 세상에 대해 매 순간 기록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가치.. 그것만으로도 글 쓸 이유와 의미가 되네요

  • 12. 쓰고 싶은 이유
    '24.1.25 10:07 AM (223.62.xxx.93)

    내가 정말 쓰고 싶은 이유가 세속적 성공(하다 못해 등단 스펙 같은 것들)인지, 아니면 내 이야기를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건지 내면을 들여다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어릴 때는 백일장에서 상 받고 싶어서 글을 썼는데 지금도 사실 30%는 그런 이유인 것 같아요. 나 이런이런 글도 쓸 만큼 사실은 재능 있는 사람이야 하며 과시하고 싶은 거요. 지금 제가 있는 업계에서 그리 유능하지 못해서 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 회사 퇴직하고 전업 작가가 되어서 돈이나 벌어볼까, 이런 허무맹랑한 생각도 안 해본 건 아니니까요. 쓰고 싶은 이유부터 찬찬히 들여다 보면 답은 나올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3. 글쓰기는
    '24.1.25 10:08 AM (173.239.xxx.96)

    저는 글쓰기가 인간이라면 꼭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글이 대단하거나 훌륭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말을 하는 인간이라면 글도 쓰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ㅎㅎ
    언어활동에 균형도 잡히고 생각도 다듬을 수 있고 다른 인간들과의 소통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나요

    글쓰기를 좋아하신다니 이미 아시겠지만 글로 바꿔서 기록할 때 얼마나 많은 일이 이루어지던가요
    생각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마음이나 상황에 대한 정리이기도 하고, 내 가치관을 다시 보게 되는 증거물이 되기도 하고, 내 인생의 어느 시점의 사회와 문화가 반영되기도 하고, 인간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품게도 하고,..
    게다가 살면서 쭉 써왔다면 그건 바로 나의 역사가 되는 것 아닐까요
    역사가 history라고 하는데 나의 글조각들은 mystory가 되는

    저는 감히 작가는 꿈도 못꾸고 그럴 재능도 없고 그만큼의 부지런함도 없지만 글을 꾸준히 써요
    제 생활의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생각을 흘려버리지 않고 기록해 두고 싶어서, 그때는 아니지만 시간지나서 보면 달리 보이는 순간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아서, 땅이 꺼지게 슬프든 하늘을 날아가게 기쁘든 내 몫숨 내주고 싶을 정도로 감사하든 그 순간을 기록해서 잊기 않으려고 써요
    사실 어떤 때는 쓴다기 보다는 내 안에 떠오르는걸 베껴써요
    그래야만 속이 편해져서

    원글님도 나쁜 일이 아니라면 계속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도 모르잖아요
    대단한 작가들이 처음부터 작품이라고 작정하고 쓰는 것도 아니고, 죽은 뒤 유명세를 얻는 것들도 있는데 구슬 한알 한알 만들어놨다가 나중에 꿰어서 진주목걸이가 될 수도 있고, 씨앗 뿌려 열심히 가꾸다보니 어느날 싹이 나오고 어느날 열매가 맺힐지는…
    저에겐 책을 내는 등의 성과보다 저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을 구경하고 우주를 관찰하고 저와 주변의 세상에 대해 매 순간 기록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가치.. 그것만으로도 글 쓸 이유와 의미가 되네요

  • 14. 한때트윗네임드
    '24.1.25 10:08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한 10년 넘게 팔로워/팬이 많은 익명의 트윗 계정을 가지고 있었어요.
    트윗의 경우엔 올릴 수 있는 글자의 수가 한정되어 있으니 시리즈물처럼 올렸는데 제 글이 너무 좋다고 책 출판을 하면 어떻겠냐는 분들도 많았고 디엠으로 팬레터같은 글도 많이 보내 주셨어요. 그런데 올린 글들을 따로 보관하지 않고 일정 기간 지나면 그냥 지웠어요.
    쓸 때엔 억누를 수 없는 써야만 한다는 욕구가 많았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진짜 내가 이 글을 썼나 싶고... 온라인에 제 글이 떠도는 것이 부담이 되었어요.
    지금은 계정도 없앴는데 한 때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팬글 써 주셨던 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네요.
    그런데 너무 신기한 것이 몇 년 동안 미친 듯 써댔는데 어느 날 문득 더 이상 글을 쓰고 싶단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이젠 82에 들어와서 가끔 글 쓰고, 댓글 달고 하는 정도에 만족합니다.

  • 15.
    '24.1.25 10:30 AM (220.117.xxx.26)

    치매 예방에 매우 좋대요
    글 쓰기 창작
    소설이면 캐릭터부터 세계관 다 만들어야 하니
    그렇죠

  • 16. ...
    '24.1.25 10:46 AM (118.221.xxx.25)

    소설가를 꿈꾸신다니 트레이닝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께요
    스스로 깨우쳤다면 스스로의 방식대로 하시면 되겠지만, 아직 길이 안보이면 이 방법으로도 연습해보세요

    플로베르인가? 아무튼 한 소설가가 자기는 파리 카페에 앉아서 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마다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는 파리시민 숫자만큼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단지 플로베르만의 방법이 아니라 문예 창작 쪽으로 트레이닝 하는 방법인가 보더군요.
    제 친구 아이가 문창과 진학했는데, 그쪽에서 이런 방식으로 글쓰기 훈련을 시킨답니다
    사진 한장 주고 스토리를 만들고 구성하는 연습
    시리즈 사진 네장을 연속으로 보여주고 연속된 스토리를 만들고 구성하는 연습
    그러다보면 플로베르처럼 늘상 현실 눈앞에 일어나는 보이는 장면과 사람들을 보고도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연습을 하는 거죠

    이게 실제로 문예 창작과 지망학생들이 다니는 입시 학원에서 하는 트레이닝 방법이랍니다
    이런 트레이닝을 받고 연습하고 맨날 쓰는 사람들이 쏟아져나오는 세상인데, 그 안에서 끝내주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싶다면, 그런데 잘 안된다면 학교,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이런 식으로 혼자 트레이닝을 해보세요.
    그저 뭔가 떠오르기를 기다리지만 말고요

    예술은 뭔가 천재처럼 뚝 떨어지는 걸 다들 생각하기 쉬운데, 어떤 천재적인 예술가도 모두 트레이닝을 철저히 받고 그 과정을 거친 후에야 자신만의 세계가 펼쳐지더군요
    원글님도 이런 트레이닝 과정을 밟아 보세요

  • 17. 취미로
    '24.1.25 11:06 AM (39.119.xxx.55)

    시작하면 즐겁지 않을까요? must가 되면 스트레스 받지만요.
    소설은 아니지만 제가 며칠전 제 블로그 들어가서 10년전에 쓴 제글들을 읽어봤는데 넘 재밌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일상글을 최선을 다해서 길게도 썼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고 그때를 회상해볼수 있어 넘 좋았어요. 그 이후로 블로그는 안했지만 요즘 아주 가끔 글을 쓰고 있는데 다시 재미를 찾고 있어요
    빨강머리앤인가 작은 아씨들인가 하는 소설도 작가가 다락방에 처박아놓은 글인데 나중에야 빛을 봤다고 하잖아요. 지금 써두면 언젠가 때가 되었을때 빛을 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 18. 제가
    '24.1.25 11:59 AM (121.157.xxx.153)

    그랬어요. 너무 쓰고싶어, 흘러넘처서 잘 때 반수면 상태로 이야기를 만들고 만들다 그냥 냅다 한글 열고 썼어요 미친듯 쓰다보니 또 보여주고 싶은거예요 전 통속소설 좋아해서 웹소설 많이 봤고 찾아보니 그쪽 연재길이 있더라고요 (네이버, 카카오, 조아라, 문피아등등)
    그때가 마흔다섯...연재했고 출판제의 받고 벌써 다섯 작품 썼는데 이제는 딱 쓰기 싫어졌어요. 소재고갈도 고갈이지만 원없이 써서 미련없다! 이렇게 되더라고요 아쉽지않아요 돈을 떠나 성취했다는 것에 엄청 뿌듯하고요
    응원합니다 써보세요!

  • 19. ....
    '24.1.25 12:31 PM (121.137.xxx.59)

    바로 써보세요.

    요즘 쓰기 좋은 환경이니
    정말 원하면 적당한 플랫폼에 글을 쓰세요.

    동력이 뭔지 결과가 어떨 지 생각하지 말고
    그냥 쓰기 시작하면 좋을 듯요.
    생각은 적게 실행은 단호하게.

  • 20. 재능을
    '24.1.25 1:15 PM (124.53.xxx.169)

    전부 돈돈 돈으로 환산하는 시대라 무가치 할까
    걱정스러운가 보네요.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 있다고 봅니다.

  • 21. ...
    '24.1.25 1:43 PM (218.48.xxx.188)

    예술가 창작가들은 쓰고 싶어서 짜내는 것보다 안에서 표현하고픈 무언가가 넘쳐나 터져나와서 밖으로 표현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무언가가 있더라
    ------ 윗님 이 말 너무 와닿네요 창작은 억지로 짜내는 게 아니라 터져나오는것이다...

  • 22. ㅣㅣ
    '24.1.25 9:20 PM (211.216.xxx.165)

    글쓰기 취미 응원합니다. 어떻게든 뿜어내게 되더라구요.
    덕질은 특정한 대상이 있는것이니 글쓰기 덕질은 안맞는 말 같아요.
    어쨋든 창작 글쓰기 하고싶다는 의미이니 웹소설 쓰기 같은 관련책도 읽어보시면 기존 구성해 놓우신 것에서 다듬어져서 댜 좋은 결과물이 나올거예요.
    웹소설 플랫폼애거 해도 되고요. 블로그도 잘쓰면 사람들이 오니까요. 브런치도 좋고요. 어느정도 준비가 되면 출판기획서 써서 출판사에 보내시면 검토해서 피드백 줄거예요.

  • 23. ㅣㅣ
    '24.1.25 9:22 PM (211.216.xxx.165)

    책도 써봤고 출판기획자로도 일해본 경험으로 덧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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