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한심해 보이는데 어떻게 노력해야할까요?

자식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24-01-25 09:38:42

수험생인 아이가

학생으로써 학업에 좀 성실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어제는 일마치고 집에 가보니

친구들 놀러와서 해먹고

설거지도 그대로 두고

인터넷만하며 저녁 뭐먹을지 묻네요

일탈하거나 사고치거나 성품이 모나거나

그러진 않아요 근데 방학 내내

먹고 놀고 학원만 갔다오면 또 인터넷만 계속.

독서실다니라해도 싫다하고

애가 성푸은 괜찮은 애인걸 아는데도

자꾸 한심하고 쓸모없는 애로 느껴져서

제 자신이 괴롭네요

어떻게 마음가짐을 바꾸면 좋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IP : 106.101.xxx.2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5 9:41 A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본인길이 아니라서 그래요.
    공무원 공부 5년 ,일본 it취업한다고 학원 3년, 자영업 가전 가구 택배 기사 3년 하던
    동생 40넘어서 자영업해서 사장 소리 듣고 잘살아요.
    공부가 자기 길이 아닌데 계속 시키니 그런거겠죠.

  • 2. dd
    '24.1.25 9:42 AM (39.7.xxx.133) - 삭제된댓글

    친구랑 같이 해먹었음 설거지정도는
    하라고 시키세요 어차피 공부한다고 설거지못한것도
    아닌데..그런거라도 제대로 할줄 알아야
    쓸모있는 인간이 되죠

  • 3.
    '24.1.25 9:42 AM (223.38.xxx.109)

    본인길이 아니라서 그래요.
    공무원 공부 5년 ,일본 it취업한다고 학원 3년, 자영업 가전 가구 택배 기사 3년 하던
    동생 40넘어서 자영업해서 사장 소리 듣고 잘살아요.
    공부가 자기 길이 아닌데 계속 시키니 그런거겠죠.
    신경끄고 내버려 두세요.

  • 4. ,,,
    '24.1.25 9:45 AM (118.235.xxx.14)

    자식도 님을 한심하게 볼 수 았지만 티는 안 내잖아요 님도 그렇게 하세요

  • 5. ..
    '24.1.25 9:47 AM (175.212.xxx.96)

    불러서 님은 세제로 닦고 아이는 헹구는거 같이 하면서
    얘기하세요
    그래 뭐 해먹었니 맛은 있었니 그런것도 할줄아니
    걍 화기애애하게
    그리고 요새 애들 종일 핸폰하고 넷플보고 종일 누워 자고 많아요

  • 6.
    '24.1.25 9:47 AM (175.120.xxx.173)

    자식도 님을 한심하게 볼 수 았지만 티는 안 내잖아요 님도 그렇게 하세요2222

    저도 이 마음입니다.

  • 7. ..
    '24.1.25 10:02 AM (61.43.xxx.10)

    집안일부분은 부모가 가르쳐줘야해요
    먹었으면 치우라고요
    그게 가정교육이에요

    공부하기싫어해보이면 관두라하세요
    그돈들 다 잘 아끼고 쥐고 계시다가
    자기가 하고싶다 간절할때되면
    그때 도와주시구요

  • 8. ㅡㅡ
    '24.1.25 10:14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친구도없이 혼자인 아이보다 얼마나 다행인가요
    설거지는 해놓으라고 하심되구요
    뭐하고 놀았니 재밌었겠다
    가족끼리 웃고 지내세요
    공부에 뜻이없어도
    기본이 된 아이면 자기길을 찾아갈수있을거예요
    말로 뱉지않아도
    공기로 눈길로 한심해하는거 느끼면
    서로 안좋아요
    제가 그게 좀 후회돼서요 ㅠ

  • 9. ..........
    '24.1.25 10:30 AM (14.50.xxx.77)

    매일 108배합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중얼거립니다.
    할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어서요.ㅠ_ㅠ

  • 10. 성품은
    '24.1.25 11:12 AM (39.119.xxx.55)

    괜찮다니 뭐가 한심한가요..
    세상엔 성품조차 안좋거나 성품이 개판인 사람도 많아요.
    솔직히 울 아들들과 크게 다를건 없어보입니다~~

  • 11. .......
    '24.1.25 11:56 AM (59.13.xxx.51)

    아이 말고 본인은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본인의 감정을 나 닮은
    아이에게 투영하시는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세요.

    앞으로 아이가 어떤 삶을 살지 모르는데
    엄마가 먼저 쓸모없는..이라는 생각을 하는건 문제있어 보입니다.
    본인을 그렇게 느껴서 아이도 그렇게 바라보는건 아닌지.

  • 12. 수년전에 남편이
    '24.1.25 1:19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거보다 나은가"

    다 키운 자식을 하루 아침에 잃은
    친구아들 장례식에 다녀온 남편이
    했던 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514 증상 문의드립니다. 2 증상 2024/04/14 598
1571513 결혼이야말로 철저하게 유전자 싸움인것같아요 17 .. 2024/04/14 8,955
1571512 눈물의여왕 윤은성도 안됐어요 9 세비아 2024/04/14 6,486
1571511 아이 키우면서 보람되는 순간이 언제에요? 10 커피두잔 2024/04/14 2,004
1571510 수상 진도 나가는데 진짜로 열번씩 돌리나요? 10 수상. 2024/04/14 2,227
1571509 제이로 향수 40대가 쓰면 주책인가요? 11 ㅎㅎ 2024/04/14 2,477
1571508 눈물의 여왕. 혹시 모슬이 년이 오빠 죽인듯 8 오잉꼬잉 2024/04/14 8,279
1571507 위막성대장염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24/04/14 959
1571506 (푸념) 이 시국에 열혈사제 시즌2 방영하면 3 열혈사제시즌.. 2024/04/14 1,884
1571505 60대 중후반 되니 대부분 부부 중 한 명이 병중이네요. 9 2024/04/14 6,363
1571504 빵도 냉동빵 해동해서 파나봐요 7 요즘은 2024/04/14 4,017
1571503 고1 게임삭제 당하고 주말내내 누워있네요 8 ㅇㅇㅇ 2024/04/14 2,274
1571502 유방양성종양 수술후, 피차거나 염증있으면 열나는거죠? ㄱㄱ 2024/04/14 689
1571501 공부에 소질없는 아이ㅜ 38 행복하늬 2024/04/14 5,125
1571500 아파트 정원세대 살아보신 분? 15 워킹맘 2024/04/14 3,884
1571499 조국, 영수회담 제안에 대통령실 "내부 정비부터&quo.. 41 쇄빙선 2024/04/14 5,099
1571498 알리 엑설런트 대박쌉니다!!!!!!!!!!!!! 32 ㅇㅇ 2024/04/14 13,742
1571497 Mbc 스트레이트 보니 경제 심각하네요ㅠ 22 ... 2024/04/14 5,785
1571496 예전에는 결혼하면 대부분 여자는 직장 그만뒀나요? 10 엘살라도 2024/04/14 3,267
1571495 넷플 영화 추천이요 8 .. 2024/04/14 3,575
1571494 비스포크 큐커 유리 파손됐어요. 4 뮤뮤 2024/04/14 2,074
1571493 한가인은 참 분위기에 합류를 못하네요 83 .. 2024/04/14 37,228
1571492 전학시 등본에 이혼한 남편은 없어도 되나요? 8 궁금이 2024/04/14 2,314
1571491 오늘 날씨보니 7월 첫 주 이탈리아 여행 더위 엄청나겠죠 13 정말 2024/04/14 2,746
1571490 어법 좀 봐주세요 4 국어 잘 하.. 2024/04/14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