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인 아이가
학생으로써 학업에 좀 성실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어제는 일마치고 집에 가보니
친구들 놀러와서 해먹고
설거지도 그대로 두고
인터넷만하며 저녁 뭐먹을지 묻네요
일탈하거나 사고치거나 성품이 모나거나
그러진 않아요 근데 방학 내내
먹고 놀고 학원만 갔다오면 또 인터넷만 계속.
독서실다니라해도 싫다하고
애가 성푸은 괜찮은 애인걸 아는데도
자꾸 한심하고 쓸모없는 애로 느껴져서
제 자신이 괴롭네요
어떻게 마음가짐을 바꾸면 좋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