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긴 한데 왠지 겁나서 못물어보겠더라구요
엄마가 아무리 잘해준다해도
자식입장에서는 원하는게 전혀 다른것일수도 있고
참 어려운 관계인거 같아요
궁금하긴 한데 왠지 겁나서 못물어보겠더라구요
엄마가 아무리 잘해준다해도
자식입장에서는 원하는게 전혀 다른것일수도 있고
참 어려운 관계인거 같아요
알고싶지 않은 진실.
절대 안 물음. ㅎㅎ
저는 사춘기 애한테 물어봤었어요.
결론적으로 자기가 좀 지ㄹ을 해도 좀 받아 주고 이해해달라는 거였어요.
사춘기. 지랄 떨던 고1.
아이한테 물어 볼 때 마다, 불만은 없데요.
근데, 꼬장 부릴 때 본인 정신이 아니니 좀 받아 주고 이해 해 달래요.
잔소리죠 뭐 나 잘해준다해도 잔소리
어릴때는 부모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깨닫지 못해요.
분가를 하거나 결혼을 해서 아예 제3자 되어서 부모를 보면 객관화가 되죠.
엄마에게 불만인 점 물어보지 마세요.
물어볼 때는 쿨한 엄마일 수 있지만 그 불만이 오랜시간 사실로 인정되거든요.
이건 가정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상사가 밑에 직원에게 내가 뭐 잘못하는게 있냐고 물어봐서 답을 듣는 순간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인정이에요
판도라 상자를 굳이 ㅎㅎㅎㅎ
인간관계인데 당연히 있죠.
듣고나면 노력해서 고치시려구요?
믿어도 되겠지요?
두 아이 다 제가 최고인 줄 아네요.
전 물어봤는데 아이가 그때그때 얘기하고 풀어서 없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