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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7개 하고 겨우 쉬네요

반찬 조회수 : 6,328
작성일 : 2024-01-24 21:46:43

워킹맘이에요

예비고3 방학때 집앞 독서실 다녀서 삼시세끼 집에서 먹고 있어요 

원래는 점심 저녁 밖에서 사먹는 일도 많았는데 

외식비가 너무 올라서

비싼거 먹는것도 아닌데도

점심 저녁 커피 편의점까지 하면 하루 평균 카드를

3만원 이상 긁더라구요..ㅠ

이러다 고딩 용돈이 백만원 나오겠다 싶어서

제 노동력를 희생하기로 ㅜ 

매일 무슨 메뉴 줄지 고민해서 메뉴 짜고 

배송 시키고 

방금 요리 다 하고 쉬고 있어요 에구

 

알배추 숙주 소고기 찜 (씻어서 찌고 시판소스 쓰니까 넘 간단해요) 오늘 저녁으로 먹고

내일 아침 된장찌개

내일 점심 제육볶음

내일 저녁 순두부찌개

반찬 콩나물 무침, 매운 어묵

간식 또띠아 피자, 고구마 삶기

이렇게 해놓고 돌려막기 하면 이틀은 가요

 

좀 쉬고 설거지 해야죠 식세기 이모님 정말 고마워요

뒤돌아서면 곧 들어오는 고딩 야식으로

핫도그, 귤, 사과 찾겠죠

장보는것도 일이에요 ㅎㅎ ㅠ

모두 겨울방학 잘 넘겨보아요 

 

IP : 210.96.xxx.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우
    '24.1.24 9:48 PM (122.42.xxx.82)

    화이팅 입니다

  • 2. ????
    '24.1.24 9:50 PM (210.205.xxx.201)

    대단하십니다
    알배추찜 시판소스 뭔지 여쭤요~

  • 3. ...
    '24.1.24 9:51 PM (14.51.xxx.138)

    내일 먹을걸 지금 다 해놓으셨다는거에요 그럼 아이가 알아서 뎁혀먹나봐요 매일매일 고생이네요

  • 4. ..
    '24.1.24 9:53 PM (211.208.xxx.199)

    고생 많으셨어요.
    예비고3님 엄마의 정성을 먹고
    열공 하시길 빕니다.

  • 5.
    '24.1.24 9:53 PM (210.96.xxx.10)

    네 내일 먹을거 지금 다 해놓고
    아침은 차려주고
    점심은 그릇에 담아놓고 나가면 아이가 밥 푸고 전자렌지에 데워먹어요
    저녁도 학원 일찍 가는 날은 데워먹고 가고
    학원 없고 제가 정시퇴근하는 날은 차려서 같이 먹기도 해요
    음식 솜씨는 느네요 ;;;

  • 6. ㄱㄴ
    '24.1.24 9:54 PM (211.112.xxx.130)

    고생하셨어요. 김치볶음밥 하고 햄볶음밥 1인분씩 담아서 얼려 놓으면 하나씩 잘 꺼내 돌려 먹어요.

  • 7.
    '24.1.24 9:55 PM (218.150.xxx.232)

    고생하셨어요 곧 닥칠일이라 배우고갑니다

  • 8.
    '24.1.24 9:55 PM (210.96.xxx.10)

    알배추찜 시판 소스
    하이몬 월남쌈 소스, 청정원 피넛월남쌈 소스, 스리라차 소스 이렇세 세개 놓고 골고루 먹어요 ㅎㅎ 맛있어요

  • 9. blu
    '24.1.24 9:56 PM (112.187.xxx.82)

    워킹맘이 대단하십니다

  • 10.
    '24.1.24 10:00 PM (210.96.xxx.10)

    네 감사합니다
    오늘은 시간도 있고 힘도 좀 남아있어 반찬 좀 해봤고요
    평소에는 피코크 새우볶음밥이나
    우동면, 유부초밥, 이가자연면 투움바 파스타, 물만두, 노브랜드 닭강정, 김말이 상시 쟁여놓습니다

  • 11. ㅇㅇ
    '24.1.24 10:00 PM (14.40.xxx.239)

    저도 같은 처지라 애 어릴 때는 넘 힘들었어요 ㅎㅎ 보온 도시락 싸놀고 출퇴근했는데 이젠 만들어 두면 지가 차러먹기는 해서 넘 좋아요.

  • 12. 그리고
    '24.1.24 10:02 PM (210.96.xxx.10)

    가끔 요긴하게 먹는게
    오뚜기 간편북엇국 건조된거 마트에서 사서 넣고 (물 넉넉히)
    만두와 떡 넣으면 훌륭한 떡만둣국이 5분만에 만들어져요
    밥 반공기랑 김치랑 같이 주면 너무 잘먹어요

  • 13. 모든
    '24.1.24 10:04 PM (210.96.xxx.10)

    어머니들 방학땐 넘 힘들어요
    요즘은 더더군다나 외식비, 배달음식도 올라서 ㅠㅠ
    우리 모두 화이팅 해봐요

  • 14. 와우
    '24.1.24 10:07 PM (223.38.xxx.59)

    원글님 글 댓글만 봐도
    센스가 보여요
    대단하세요
    저도 배워갑니다

  • 15. 어휴
    '24.1.24 10:10 PM (61.105.xxx.11)

    고생많으셨습니다 ㅜ
    애들이 엄마 고생하는거
    알아야 할건데

  • 16. ....
    '24.1.24 10:18 PM (118.235.xxx.125)

    워킹맘이 저걸 어찌한대요??
    아빠는 근데 뭐하나요?
    진짜 남자들은 애 거저키우네요.

  • 17. 남편
    '24.1.24 10:21 PM (210.96.xxx.10)

    남편은 빨래와 재활용
    아이 학원 태워주고 데려오고 전담 합니다
    일 빨리 끝나고 들어올때는 장도 봐오고
    나름 열심히 해요 ㅎㅎ

  • 18. ....
    '24.1.24 10:59 PM (117.20.xxx.21)

    밥하는게 젤 힘들지 저보고 하나 택하라면 님 남편이 하는일 고를듯
    빨래 재활용은 거저인데

  • 19. ******
    '24.1.24 11:08 PM (118.36.xxx.125)

    저의 과거 생각이.....
    볶음밥도 추천드려요.

  • 20. ..
    '24.1.25 2:31 AM (114.206.xxx.167)

    배추찜 소스 정보 감사합니다

  • 21. 동네아낙
    '24.1.25 9:12 AM (115.137.xxx.98)

    밥 나오는 독서실 잘 다녔는데... 이번 방학은 굳이 집앞 독서실 다니겠대요... 세끼 지옥에 빠지나 했더니. 것도 점심은 나오기 귀찮다고 간단히 렌지에 돌려 먹는 거 보내요. 저녁은 좀 신경써서 메뉴 돌려가며 속 부대끼지 않는 걸로 선정하는데... 애 하나 키우는 전업도 힘드네요. 그래도 어째요.. 지금 이렇게 공부하는게 행복하대요.. 이궁..

  • 22. 소스 질문자
    '24.1.25 9:25 AM (223.38.xxx.135)

    소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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