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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데 아프니까 좀 서러울락말락 하네요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24-01-24 16:09:47

공부 못 해서 지방대 가서 공무원 공부하고 몇년 까먹고 그런 동생도 엄마가 사준 광역시 아파트에 사는데. 저는 왜 서울에서 아직도 그 아파트 반 값이나 되나 싶은 단칸 오피스텔에서 이러고 있을까요 ㅎㅎ...

 

너는 아는게 많아서 도와줘봐야 기뻐하지 않는다나 그런 말도 들어보고 그래서 시간만 있으면 되는거 좀 도와달랬더니 그건 한다고 해놓고 안 해놓고. 그냥 전 도와주기 싫은 자식이더라고요. 그걸 인식하고 인정하는데 30년도 넘게 걸림..

 

제 인생이니까 나름 열심히 살긴 하는데 지병도 있고 가끔 우울하네요. 엄마가 질투한다고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엄마보다 조금 낫다고 그게 좋으면서도 싫었는지 .. 잘해줬다가 내팽겨쳤다가.. 엄마랑 아빠랑부터가 저러니 솔직히 어딜 가도 우울하고 저 사람이라고 뭐가 다를까 싶어요.

IP : 110.70.xxx.1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투
    '24.1.24 5:09 PM (122.45.xxx.68)

    엄마도 샘낼 수 있어요. 저희 엄마도 제가 처음 집 샀을 때 샘 내시더라구요.
    엄마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버리면 이해가능한 것들이 많이 생겨요.

    아프면 서럽죠.
    근데 가족과 함께 살아도 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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