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사는데 아프니까 좀 서러울락말락 하네요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24-01-24 16:09:47

공부 못 해서 지방대 가서 공무원 공부하고 몇년 까먹고 그런 동생도 엄마가 사준 광역시 아파트에 사는데. 저는 왜 서울에서 아직도 그 아파트 반 값이나 되나 싶은 단칸 오피스텔에서 이러고 있을까요 ㅎㅎ...

 

너는 아는게 많아서 도와줘봐야 기뻐하지 않는다나 그런 말도 들어보고 그래서 시간만 있으면 되는거 좀 도와달랬더니 그건 한다고 해놓고 안 해놓고. 그냥 전 도와주기 싫은 자식이더라고요. 그걸 인식하고 인정하는데 30년도 넘게 걸림..

 

제 인생이니까 나름 열심히 살긴 하는데 지병도 있고 가끔 우울하네요. 엄마가 질투한다고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엄마보다 조금 낫다고 그게 좋으면서도 싫었는지 .. 잘해줬다가 내팽겨쳤다가.. 엄마랑 아빠랑부터가 저러니 솔직히 어딜 가도 우울하고 저 사람이라고 뭐가 다를까 싶어요.

IP : 110.70.xxx.1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투
    '24.1.24 5:09 PM (122.45.xxx.68)

    엄마도 샘낼 수 있어요. 저희 엄마도 제가 처음 집 샀을 때 샘 내시더라구요.
    엄마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버리면 이해가능한 것들이 많이 생겨요.

    아프면 서럽죠.
    근데 가족과 함께 살아도 서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709 얼굴에 지방보다 살이 쳐졌으면 울쎄라? 실리프팅? 어떤게 좋을까.. 3 사각턱라인 2024/05/03 1,765
1576708 과자 어떻게 끊어요? 31 ... 2024/05/03 3,787
1576707 시골집 cctv설치 조언부탁드립니다 1 진주귀고리 2024/05/03 1,208
1576706 비행기 기장 연봉 아시는 분 계세요 16 궁금 2024/05/03 8,112
1576705 계촌 클래식에 당첨되었어요 6 클래식 2024/05/03 1,497
1576704 드디어 수영 옆라인으로 갔어요.. 4 저도 2024/05/03 1,601
1576703 내가 한 알에 4천원 하는 참외를 깍아먹고있을 줄이야 12 ..... 2024/05/03 3,136
1576702 금나나 상속지분 궁금해요 16 궁금 2024/05/03 5,474
1576701 이낙연 심상정이 도와 대선 겨우 이겼다 28 2024/05/03 3,408
1576700 자전거 라이딩 어디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9 ㅁㄴㅇㄹㄹ 2024/05/03 736
1576699 디스크인 줄 알고 겁먹고 병원왔는데 7 ㅇㅇ 2024/05/03 2,416
1576698 나솔 20기 구글 옥순.. 22 -- 2024/05/03 7,417
1576697 오페라덕후 추천 초대박 무료 공연(부산) 9 오페라덕후 2024/05/03 1,164
1576696 엄마의 반지 ㄱㄱㄱ 2024/05/03 964
1576695 대학로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중 어디가 가기 좋을까요? 6 혹시 2024/05/03 913
1576694 사과 비싼 이유 18 부조리 2024/05/03 3,617
1576693 채상병사건 국면마다 드러난 대통령실.. 수사 어디로 (mbc 10 ㅇㅇ 2024/05/03 1,866
1576692 우리나라가 노인빈곤율이 제일 높대요. 26 ㅇㅇ 2024/05/03 4,168
1576691 대연각 화재 7 꼬꼬무 2024/05/03 2,561
1576690 전기밥솥으로 잼 만들다 대참사..ㅠ 29 에혜 2024/05/03 5,318
1576689 어제모처럼 남편과 팔짱 6 2024/05/03 1,665
1576688 이마 필러 시술 후 썬캡써도 되나요? 3 필러 2024/05/03 840
1576687 핸드폰에서 문자보낼때 2 문자 2024/05/03 821
1576686 선재업튀 선공개 뜸 ㅋ 15 2024/05/03 2,182
1576685 상가에 다녀왔어요 3 .... 2024/05/03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