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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 미납건

딸기사랑 조회수 : 4,774
작성일 : 2024-01-24 14:28:12

제가 1월부터 생활지원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어르신댁을 방문하였는데요

독거이시고. 기초생활수급자이시고  노령 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데, 인지상태도 안좋으신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 문자가 왔다면서. 걱정하시길래

문자를 확인해 보니, 00 법무팀 이라면서

팬츠 구입 미납에 의한 집행권원 획득후에. 계좌, 카드 등 중지 예정이라고 순차적 진행 후에 출금불가된다는 문자였어요.

그래서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니. 어르신이 홈쇼핑에서 2005년도에  트렁크팬츠  구매를 하시고 금액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르신은 기억을 못하구요..

그래서 얼마냐고 물어보니. 그당신 10만원대였고, 지금은 20년이 흘러서 1년에 20프로로 계산해서 120만원대라고. 하네요.

아무튼 집으로 서류를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어르신은 기억도 못하고, 돈도 없이 박스주워서 팔면서  100만원을 낼 생각을 하시던데,

어떻게. 도와드리는 방법이 없을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어요.

소보원에서 상담을 받아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그 금액을 다 변제해 줘야하는지요..  

도움될만한 말씀좀 부탁해요.

 

IP : 118.37.xxx.2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싱
    '24.1.24 2:30 PM (210.99.xxx.198)

    피싱 아닐까요?
    세상 어느 홈쇼핑이 돈을 안냈는데 배송해주나요?
    이상 이상

  • 2. 그게
    '24.1.24 2:31 PM (106.101.xxx.22)

    아마 인터넷에서 본 것 같은데 악성 채무를 사들여서 피싱하는 거라고 본 적이 있어요

  • 3. 가을은
    '24.1.24 2:32 PM (14.32.xxx.34)

    https://v.daum.net/v/20231114030134084

  • 4. ....
    '24.1.24 2:32 PM (223.39.xxx.193)

    말이 안돼요.
    돈을 안주고 물건 보내주는 홈쇼핑도 없고 물건 파는 쇼핑몰도 없어요.
    다단계나 강매하는 곳.피싱 같아요.
    소보원에 먼저 문의해보심이

  • 5.
    '24.1.24 2:36 PM (61.47.xxx.114)

    아니시면 쇼핑몰이아니라 어디 다단계
    가섰다가 후불로 가져오신거아닐까요?
    그런데 그렇게이지가붙는게이삼하네요

  • 6. 음 ...
    '24.1.24 2:36 PM (121.167.xxx.176)

    예전에 2000년도 쯤에
    바지(잭필드 브랜드 같은) 먼저 보내고
    상품값 나중에 받는 유통방식이 있었어요

  • 7. ..
    '24.1.24 2:36 PM (223.39.xxx.205) - 삭제된댓글

    교환 환불 과정에서 물건 회수 안해가거나 꼬이는 경우도 있고 할부지로납부나 후납인 경우도 있긴한데 10년이라뇨.. 법률공단에 무료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본인이 인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면 애초에 구입사실이 없거나 대금 지불을 했는데 전산상 오류나 누락일 수도 있는거잖아요.

  • 8. 모모
    '24.1.24 2:40 PM (58.127.xxx.13)

    딱봐도
    정상적이 아니잖아요
    한번
    캐보세요

  • 9. 모모
    '24.1.24 3:42 PM (58.127.xxx.13)

    법무팀에서
    저런전화 안하죠
    청구하려면
    홈쇼핑에서 하겠죠
    무슨 홈쇼핑이냐고
    물어보고
    직접
    전화해보세요

  • 10.
    '24.1.24 3:45 PM (221.140.xxx.29)

    경찰서 민원상담실에 가서 상의 하세요
    도움 받으실수 있어요
    경찰이 그 곳에 전화 한통해서 해결한 경험 있어요

  • 11. 딸기사랑
    '24.1.24 3:48 PM (118.37.xxx.223)

    모두 고맙습니다.
    많은도움됐어요.. 문제 해결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 12. 아니던데요
    '24.1.24 4:33 PM (203.142.xxx.241)

    10만원짜리가 지금 120만원이란 건가요? 아무리 세월이 오래되었어도..그렇게까지 ???

  • 13. ㅁㅇㅇ
    '24.1.24 5:35 PM (223.62.xxx.158)

    돈 안받고 물건보내주는 곳 못 봤어요
    피싱같아요
    이자도 너무 높아요

  • 14. 원글님
    '24.1.24 9:23 PM (220.87.xxx.19)

    고맙습니다
    어떻게든 어려운 노인 도와주려는 마음이 너무 예쁘세요
    아.. 따숩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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