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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치부부가 이번겨울 3번째 집을 짓고있어요.

어린까치부부 조회수 : 906
작성일 : 2024-01-24 11:38:49

4층 사무실 창밖에 전신주가 있어요.

어린 까치가 1월부터 집을 짓더라구요.

저것들은 짝도 있고 서울 시내에 집도 있구나 

하면서 집 짓는 모양새가 귀여워서 자주 봤어오

어느 정도 집이 규모가 되어가나 했는데 대설오고 난뒤 첫 집이 없어졌더라구요. 무너졌나했어요.

또 두번째로 집을 짓고 좀 형태가 되어가나보다했는데

한전아저씨들이 와서 없애버렸어요.

또 이사안가고 같은 자리에 세번째 집을 짓고있는데 참 딱하네요.

어쩌다 도심에 살게 되었는지 불쌍하다싶어요.

IP : 114.207.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24 11:43 AM (223.62.xxx.218)

    에궁, 추운데 고생하네요. 집없는 설움은 인간이나 다른 생물이나 같나보네요.

  • 2.
    '24.1.24 11:43 AM (106.102.xxx.202)

    아이구..까치는 일찍 포란해서 바쁠텐데...

  • 3. 한전아저씨
    '24.1.24 11:45 AM (218.50.xxx.198)

    한전아저씨 어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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