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대는 남편..

.... 조회수 : 4,723
작성일 : 2024-01-24 11:37:30

진짜 너무너무 치대요.

본인은 좋아서 그런다는데 전 너무 힘들어요.

요 며칠 몸이 안좋아서 치댈때마다 힘들다.아프다 그만 치대라고 해도 웃으면서 니가 좋아서 그래..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제가 난리쳤어요.

사람이 힘들다고 그만 하라했으면 그만해야지 너만 좋다고 계속 하는건 도데체 무슨 마음이냐고!

그랬더니 당황해 하면서 니가 얼마나 아픈지 내가 모르는거 아니냐고..그래서 내가 너 좋아하니까....

당신은 당신 감정만 중요하냐고! 내가 아프다고 분명히 몇빈을 말하지 않았냐고!

그랬더니 삐져서 가만히 있다가 미안해..또 몇분 있다가 아프다하지말고 병원이나 가봐

어휴...진짜 짜증나요.

내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저리 온몸의 무게를 실어서 치대니..

IP : 175.213.xxx.2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4 11:39 AM (1.232.xxx.61)

    원글님이 정말 좋나 봐요.
    아파서 짜증나시겠지만, 그래도 너무 구박하지는 마세요.
    남편도 서럽겄어요.

  • 2. .....
    '24.1.24 11:41 AM (118.235.xxx.107)

    첫댓은 미쳤나봐.
    남미새는 진짜 사회 악이다.

    아픈 부인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남편이 서럽다구요?
    그럼 아픈 원글은 얼마나 더 서러울까요?

  • 3. ....
    '24.1.24 11:42 AM (175.213.xxx.234)

    옆에 조용히 있디가 괜히 강아지한테 아줌마한테 혼났다고 이르고 있네요.ㅜㅜ

  • 4. ..
    '24.1.24 11:42 A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첫댓글은 자아 없는 할매. 세상 중심이 할배인가 봄

  • 5. ....
    '24.1.24 11:43 AM (117.110.xxx.74)

    저희 남편도 엥간히 치대는 사람이었는데 나이드니까 좀 덜해요
    그전엔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6. ..
    '24.1.24 11:43 AM (175.212.xxx.96)

    남편분 혹시 아스퍼거?
    전에 사귀던 남친이 한번 말하면 듣지 않고 계속
    느물느물 그만하라고 화내면 막 웃으며 너 화내는 반응 보는게
    재밌다고
    제가 너 이새끼 내가 너보나 힘더쎄면 진짜 패버리고 싶다고
    쌍욕하고 헤어졌어요

  • 7. ....
    '24.1.24 11:46 AM (175.213.xxx.234)

    아스퍼거는 아닌듯 하고 애정결핍?이란건 좀 있는거 같은데..
    유전인가도 싶은게 딸도 엄청 치대거든요.ㅜㅜ
    고3 딸도 눈만 마주치면 안아줘 하고 다리 베고 누워있고 잠도 일주일에 이틀은 같이 자고 싶어하고...

  • 8. ..
    '24.1.24 11:49 AM (112.168.xxx.241) - 삭제된댓글

    애초에 남.여가 같이 사는게 너무 힘든일 아닐까 싶어요
    물론 잘 맞는 소울메이트인분들은 부럽..
    한동안 치대는데 딱 미치겠더라구요. 성향이 이기적이여서 가족챙기는거 하나 없는 사람이니 솔직히 욕구해소용인것같아 기분더럽구요. 싫은 내색 몇번했더니 이혼 얘기하네요. 맘대로하라고 했어요 진짜 원하면 감당할것이 뭔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구요

  • 9. 포메
    '24.1.24 11:50 AM (61.105.xxx.11)

    애정결핍 있는분들이
    저렇게 사람한테 치대더군요

  • 10. 하아
    '24.1.24 11:58 AM (61.98.xxx.185)

    생각만해도 싫으네요 으....
    사실은 공감력제로에 이기적이면서
    말로는 너 사랑해서 그러는거라고 ..
    한마디로 지심심해서 괴롭히는거죠
    아픈건 병원가시고 차후에 한번 정색하고
    난리치세요

  • 11.
    '24.1.24 12:08 PM (223.38.xxx.114)

    우와..
    원글, 댓글 다 우리 남편ㅅㄲ같아요.
    공감력제로, 지밖에 모르는 이기심..
    진짜 망치로 내려치고 싶을만큼
    느물거려요.
    머리가 좋아서 전문직인데 맨날
    기억이 안난다 발뺌.
    지 유리한 건 다 기억해냄.
    배우자로서 존중감이 안들어서
    애공부마치면 이혼하려고 결심했어요.

  • 12. 헉!
    '24.1.24 12:16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거의 성범죄자인데요?
    고3딸 무릎 베고 눕고 일주일에 이틀 같이 자고 싶어한다구요?
    미친놈인데요
    이거 이상한 거 모르시는 원글님도 솔직히 정상에서 거리가 매우 먼 것 같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진짜 드러워

  • 13.
    '24.1.24 12:17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 본인이 당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딸 보호하세요.
    진짜...뭐하고 있는 건지

  • 14. 아니
    '24.1.24 12:19 PM (118.235.xxx.53)

    딸도 원글한테 치댄다고요
    글고 아빠가 애 무릎베고 눕고 하면 안되나요??? 보통 애가 시러해서 못하지 드럽다뇨

  • 15.
    '24.1.24 12:21 PM (72.136.xxx.241)

    너무 놀랐다가 다시 읽고 제댓글 지웠어요
    그러게요 딸이 엄마 무릎 베고 눕는다는 거군요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아빠가 고3딸 무릎을 베고 눕고 싶어한다면 변태 맞죠.
    판단이 안되시나요? 아까 잘못 읽은 거였지만 진짜 토나오는 줄..

  • 16. 애정결핍아니고
    '24.1.24 12:22 PM (211.234.xxx.200)

    성격이에요
    치대는 거 힘들어요 ㅋ

  • 17. ....
    '24.1.24 12:25 PM (118.235.xxx.1)

    애정결핍있는 사람이 부인 아프다는데도 걱정은 커녕
    병원이나 가보라고 말해요?
    남편은 그냥 치대는걸 좋아하는 인간일 뿐이고
    님을 치대기용 쿠션정도로만 여기는거에요.
    거기다 강아지한테 말하는 척하면서 원글 들으라고
    피코하는 꼬라지까지..
    우리집 이기적인 인간하고 하는 짓이 똑같아 열받네요.

  • 18.
    '24.1.24 12:34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본인 마음이 중요한 사람이지
    아내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죠.
    좋아하는 사람 편에서 생각할 줄 아는게 그 사람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저런 스타일 남자 진짜 질리고 싫어요.

  • 19. ....
    '24.1.24 12:34 PM (58.122.xxx.12)

    아플때 치대는게 제일 짜증나는데 무슨 좋아서 어쩌구 저쩌구 자기 기분만 중요한 인간이죠 남이사 아프건 말건 상관안하는거지

  • 20. ...
    '24.1.24 12:44 P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남이 나한테 치댈때 나도 힘 다빼고 상대방 목잡고 내 몸무게 실으면 상대방이 그냥 뚝 떨어지던데요ㅎㅎ 상대방이 행동으로 나올때 말보다는 같은 행동으로 거울치료 하는거 추천해요.

  • 21. .....
    '24.1.24 1:32 PM (112.154.xxx.59)

    치대는거 좀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아플 때 그러면 안되지요... 때와 장소를 가려서 치대야지요... 개선의 여지가 있는 사람이면 좋은 말로 타이르시고 아플 때는 옆에 오지 마라 귀찮다고 딱 잘라 말해보세요 ㅠㅠ

  • 22. ...
    '24.1.24 2:59 PM (152.99.xxx.167)

    애정결핍 아니고 유달리 스킨쉽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집안이 다 그런거 보면 유전같기도
    그래도 아픈사람 치대면 안되지요
    스킨쉽 좋아하는 정도도 맞아야 불화가 없더라구요
    아는집은 남편은 극도로 스킨쉽 싫어하고 아내는 계속 손잡고 만지고 싶어하고. 그러고 또 싸우고. 애가 아빠닮아서 스킨쉽 싫어하니 엄마가 너무 쓸쓸하다고 해요
    그냥 타고난다 생각하고 대화로 타협점을 찾으세요

  • 23.
    '24.1.24 6:33 PM (223.38.xxx.9)

    치대는게 손만지고 그런게 아니라
    유두만지작거릴려고 하고
    아파서 누워있는데
    팬티에 손넣고..
    진짜 안아파도 짜증나고 싫은데
    아픈데 그러니 지 생각밖에 안하는
    미친ㅅㄲ라는 말이 막 튀어나오더라구요.
    남편과 있으면 너무 거칠어져요.
    아들도 엄마는 아빠랑 있으면 인격이 변한다고.
    엄마한테 최고로 해로운 생명체가 아빠같대요.
    자기공부끝나면 이혼하는 거 적극장려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877 중학생인데 등교거부 아이.... 6 2024/05/07 2,298
1577876 40대 초반 요실금 고민 15 나는누구 2024/05/07 2,732
1577875 이재명"지난 대선에 떨어진게 차라리 잘됐다".. 31 ... 2024/05/07 4,290
1577874 견종별로 지능이 다르다는데 21 hgfs 2024/05/07 2,148
1577873 여자 혼자 사는 원룸에 설치 기사님 와도 되나요? 17 ..... 2024/05/07 3,049
1577872 민주, '조국사태'도 특검추진 검토 15 ㅇㅇ 2024/05/07 2,407
1577871 까망베르 치즈 곰팡이 3 ... 2024/05/07 1,054
1577870 행복중의 불행, 불행중의 행복을 뜻하는 한자성어가 뭐죠 3 ……… 2024/05/07 1,525
1577869 내가 남을 비난하는 부분은 나에게 부족한 부분일 수 있다. 22 음.. 2024/05/07 2,219
1577868 오래 두고 먹을 빵 추천해주세요 13 .. 2024/05/07 3,296
1577867 5월인데 춥네요 5 ㅡㅡ 2024/05/07 1,955
1577866 어버이날 챙겨 드릴 때 5 ... 2024/05/07 1,827
1577865 집 하나 대출끼고 증여해도 가산세가 나오는 경우가 있나요? 6 .. 2024/05/07 1,133
1577864 피자를 집에서 만드시는 분들요. 18 2024/05/07 1,914
1577863 떡집 추천 부탁드려요. 한강이남 5 빗소리 2024/05/07 1,448
1577862 요즘 제주무로 섞박지 담궈도 될까요? 아침 2024/05/07 327
1577861 테무 배송?(피싱) 6 .. 2024/05/07 1,261
1577860 백내장이 심해서 눈수술 하려는데요. 5 ... 2024/05/07 2,039
1577859 체질에 맞는 술이 따로 있나봐요. Feat.깔루아 6 ... 2024/05/07 737
1577858 피부관리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3 ㅇㄹㅇㄹ 2024/05/07 1,748
1577857 에브리봇 청소기 쓰시는 분이요 2 궁금 2024/05/07 1,154
1577856 쿠팡에서 골다공증약, 관절약 직구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주저주저하.. 9 들락날락 2024/05/07 1,083
1577855 맞벌이라 애 안낳는 젊은이들이 많아요 25 ㄱㄴㄷ 2024/05/07 4,837
1577854 강남역에서 단돈 2만원에 김현철 콘서트합니다. 10 콘서트 2024/05/07 2,546
1577853 시럽 앱 하시는분덜 ewr 2024/05/07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