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니멀 라이프 좋긴한데

..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24-01-24 09:52:24

미니멀리즘으로 사는거

요즘 물가도 비싸고 

한국 인구성장 정점도 꺾이고

앞으로 남은건 수축사회니

미리미리 대비차원 간단하게 미니멀리즘으로 사는거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이고 탄소발자국도 적고

소비중독 벗어나는 도파민 단식도 되고

여러모로 장점 많은데

 

맥시멀로 한번은 살아 보고 넘어가야

미니멀로 살아도 탈이 안나는것 같아요.

평생 쪼들리며 살았든

아님 가족이나 남편 눈치보며 숨죽이며 

강제 미니멀리즘 살다가

중년 한가운데 이렇겐 못살아

갑자기 소비병 맥시멀 라이프 도지는 사람 몇 주변에서 보니

꽤나 좀 보기 안쓰럽더군요

돈을 써본적도 없으니 이상한걸 갑자기 마구 사들이는데

몇년후 카드값 쌩고생에 연락도 끊기고 

헛바람 불어 사들인 것들은 애물단지

 

뭐든 해보고 써보고 한번은 돈 ㅈㄹ이건 좋은차건 좋은옷이건 쥬얼리 워치건 여행이건

원없이 써보고 미니멀 하세요.

IP : 68.50.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4.1.24 10:05 AM (173.239.xxx.77)

    미니멀리즘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할 문제로 보이네요
    미니멀리즘이 무조건 안사거나 무조건 싼거를 사거나 혹은 무조건 집에 있는 것들을 없애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불필요한 것들을 사거나 들이고, 단지 남이 하니 따라서 소비하거나 구매하거나 쟁이는 것,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이상으로 물건을 다루는 것을 지양하자는 거죠
    그러자니 절제가 필요하고 나 자신이나 그 집에 사는 가족의 성향이나 패턴을 잘 파악해야 하고 어느 선을 넘을 때 낭비고 과욕인지를 아는게 필요하죠
    그걸 모르면 함부로 사거나 들이는 것 뿐 아니라 함부로 버리거나 없애게 되고 후회가 따르는게 당연해요
    매일 매 순간 내 생활이나 나의 행동패턴을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하고 거기서 스스로 쳐낼 것 쳐내고 자제할 것 자제하고 새로운 삶의 방법을 찾기도 하고 그럼으로써 생각없이 사는 것에서 생각하며 사는 것으로 조금씩 바꿔가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거죠
    원글님 얘기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실컷 맛있는거 비싼거 먹어보고 하라는 얘기로 들려요
    과식도 안좋지만 평생 하기 어려운 다이어트도 이상적인 식이습관이라고 보기 어렵죠
    내 머리가 이해를 못하고 가치관이 용납되기 어려운데 다들 좋다고 하니 강제적으로 따라하는 것은 언제든 부작용이 나오고 중단될 수 밖에 없어요

  • 2. ㅇㅇ
    '24.1.24 10:41 AM (211.108.xxx.164)

    미니멀리즘 주장하던 사람도 결국 쇼핑몰 했잖아요
    결국 다버리고 다시 사라는 ㅋㅋ
    버리고 다 다시 사면 환경에는 안 좋지만 파는 입장에서는 좋겠네요
    사람 사는 집이 어떻게 호텔이니 콘도처럼 해놓고 살아요
    입던거 계속 버리고 밥 다 사먹고 청소 남이 다 해주면 가능할듯요
    적당히 정리하고 적당히 늘어놓고 삽시다

  • 3. ㅇㅇ
    '24.1.24 11:00 AM (223.38.xxx.114)

    제 경우에는 미니멀 실천했더니 생활이 더 고급?스러워 진 것 같아요.
    물건은 잘 사지 않되 하나를 사도 제일 좋은 것, 오래 쓰는 것으로 샀어요. 옷을 사도 고급즈럽고 질 좋은 옷으로 딱 마음에 드는 걸로만 사서 몇 벌 안되는 옷을 아끼지 않고 실컷 입었어요. (막 입은 건 아니고요). 집 안을 둘러보아도 옷장을 열어봐도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있으니 행복해요.
    아이 친구들이 저희 집에 오면 집이 고급 스러워 보인대요.
    그 이유가 살림이 없어서 인것 같아요.

  • 4. 미니멀
    '24.1.24 1:28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미니멀은 인생살면서 해야할일 같아요.
    하시는분들 보세요.
    삶이 풍요롭고 아이들도 편안해요.
    대부분 이런말해요.
    집에들어왔을때 쉬고싶은 그런곳이 되어야..
    뭘안산다는것이 아니라 환경도생각하며
    정갈하게 살죠.
    루틴이있어 살림하는것도 즐겁게되고
    활력이생겨요.
    문제있는집보면 공통이 맥시멀.
    14평집에서 살림하는 남편보고
    놀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390 아까 맥주에 총각김치 드신분..전 동치미무랑 맥주 마셔요.. 6 안주는 동치.. 2024/01/26 1,658
1549389 펌. 모두 봐야하는 역대급 개미친 신종사기 (핸드폰 조심) 5 이어서 2024/01/26 4,629
1549388 차산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타이어 해먹었어오. 10 2024/01/26 2,976
1549387 꼭 읽고 조심하세요 당근거래하다 계좌정지당했어요 50 제3자사기 2024/01/26 26,906
1549386 아들이 산업대학원을 가겠다고 하는데요 7 .... 2024/01/26 3,028
1549385 KBS, 임명동의 없이 보도국장 등 인사 강행 7 박민이ㅅㄲ 2024/01/26 1,838
1549384 넷플 추천 10 움보니아 2024/01/26 3,427
1549383 전 시누얘기 할래요 26 노터치 2024/01/25 16,326
1549382 인플루언서 강남에 사옥짓는것보니 현타오네요 49 2024/01/25 23,417
1549381 공직자 재산등록 조회 시점이 아시는 분~ 1 lol 2024/01/25 1,073
1549380 딸자랑 3 2024/01/25 1,849
1549379 당뇨남편 발뒤꿈치가 갈라져서 아프다는데 뭐발라야되나요? 20 ㅇㅇ 2024/01/25 4,557
1549378 실내사이클 사놓으면 진짜 안할까요 23 .. 2024/01/25 3,163
1549377 금니로 어금니 크라운후 통증ㅠ 5 크라운 2024/01/25 2,296
1549376 여장부 스타일은 남자들한테 인기 어떤가요? 9 .. 2024/01/25 3,052
1549375 애 고등학교때 이혼하신 분 계세요? 23 .. 2024/01/25 4,740
1549374 89세 친정엄마 항암 가능할까요? 34 노모 2024/01/25 6,250
1549373 결혼시 본 장점이 나중에는 5 ㅇㅇ 2024/01/25 2,291
1549372 이럴때마다 35 참나요 2024/01/25 6,525
1549371 건강검진에서 녹내장 의심소견-병원 어디로갈까요 16 녹내장 2024/01/25 3,026
1549370 선물을 거절하고 싶어요 23 주절주절 2024/01/25 7,444
1549369 구축 탑층인데 6 춥다 2024/01/25 3,035
1549368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게 3골이상 넣은 팀이래요 13 ㅇㅇ 2024/01/25 4,299
1549367 강사님하고 헤어지는게 혼자 너무 아쉽네요 ㅋㅋ 4 ㅇㅇ 2024/01/25 3,358
1549366 축구땜에 잠 달아남요 5 ........ 2024/01/25 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