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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 물가 언제쯤 잡히려나요

...... 조회수 : 4,170
작성일 : 2024-01-23 23:49:44

남편이랑 둘이 

삼겹살이나 뒷고기집에서 먹어도 둘이 

한잔 곁들이면 7~8만원 나와요

예전이면 장어먹을 수 있는 액수예요.

돼지 먹으러갔는데 둘이 그정도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둘다 마른 체격에 폭식도 안해요. 

50년 가까이 대한민국에서 살았지만 이런 세상은 처음 겪어봐요. 

저는 사실 파리바게뜨빵 잘 안사먹었어요.

제 인식으로는 냉동생지 싸구려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코로나때에도 베이커리 카페가서 리얼버터 쓴 빵 사먹었는데 요즘 넘 비싸져서 집앞 파바갔더니 제가 알던 파바빵값이 아니더라구요.

둘이 외식해도  허걱하는데 세식구 네식구 살면 어떨까 싶어요. 한번 오른 건 내려오지 않아요.

월급은 그대로인데 사방천지 안 오른게 없어요

앞으로 어찌 사나싶어요. 자영업자들도 힘들거예요. 주변에도 외식 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것들이 다 천정부지로 올랐어요. 자영업자들 문닫는 곳 많을거예요.

바닥권리도 사라졌는지 대로변에 임대붙은 공실 많이 보여요.

공포의 세상이 됐네요. 

돈가치가 반토막 난 거 같아요. 

 

 

IP : 211.234.xxx.3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11:52 PM (223.38.xxx.154)

    4~5년쯤

  • 2. 외식도
    '24.1.23 11:55 PM (210.100.xxx.239)

    저렴한 것만 찾아다니려니 자괴감이 들어요
    아이한테 미안해지구요
    방학내내 세끼를 집에서만 먹이려면 주방에 몇시간을
    서있어야하는지ㅠ

  • 3. ㅎㅎ
    '24.1.23 11:55 PM (106.102.xxx.122)

    한번 오르면 내리는걸 못봄
    특히 식당

  • 4. ...
    '24.1.23 11:56 PM (211.62.xxx.134)

    총선끝나고 미뤘던 문제들이 여가저기서 터질거라고 하는데 진짜 겁나네요.ㅜㅜ
    달러 올라서 안내리는거 보세요. 우리나라 돈가치가 그만큼 떨어지는건데 정부는 뭐하고 있나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다 싶습니다.

  • 5. 안내려요
    '24.1.23 11:57 PM (14.32.xxx.215)

    점점 외식의 질이 떨어지겠죠
    그래서 더 안사먹고 더 망하고의 도돌이표

  • 6. ㅇㅇ
    '24.1.23 11:57 PM (211.207.xxx.223)

    우리나라는 한번 오르면 안내려요..빵값 비싼거 보세요.
    식당에서 반주로 먹던 소주도 어느새 맥주값과 동일해지면서 비싸지고
    삶이 좀 팍팍해지네요.

  • 7. 바람소리2
    '24.1.23 11:58 PM (114.204.xxx.203)

    그냥 적응하는게 빠르죠
    야채 같은거 말고는 한번 오르면 안내려요

  • 8. 글쎄요
    '24.1.24 12:00 AM (1.234.xxx.55)

    근인은 부동산 건설 살리려 푸는 돈이라...
    폭탄떠넘기기하는 이상....

  • 9. 다들
    '24.1.24 12:03 AM (106.102.xxx.111)

    돈 벌기에 혈안이 돼있고
    손해 1도 안보려고 하잖아요? 너나 없이...
    당장 임금 줄이겠다면 줄이라고 하겠어요?
    자영업 가격 내리라면 내릴 거냐구요?
    수급자들 돈 받는거 줄이자면 그러라겠냐구요?
    집값 덜 받으라면 덜 받겠냐구요?
    그러니 물가가 떨어지겠어요?

  • 10. 외식
    '24.1.24 12:05 AM (114.204.xxx.83) - 삭제된댓글

    무서워서 못해요.

  • 11. 외식도 문제지만
    '24.1.24 12:05 AM (123.214.xxx.132)

    밥상 물가
    생필품

    최소한도 먹고 사는데 부담은 없게 해야죠

    다른 나라
    식품 생필품 가격 저렴한 이유잖아요

  • 12. 한숨만
    '24.1.24 12:06 AM (114.199.xxx.113)

    레알 무정부.
    경제부처가 물가엔 관심도 없음

  • 13. ..
    '24.1.24 12:07 AM (1.233.xxx.223)

    물가는 내릴 확률은 없고요
    월급이나 올랐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구조조정 하겠다고 난리..

  • 14. 햇살처럼
    '24.1.24 12:07 AM (59.12.xxx.215)

    물가 내리는거 못봤어요.
    더군다나 요즘 정부가 뭐 하는건지 1도 모르겠어요.
    내참...

  • 15. 서민 월급
    '24.1.24 12:08 AM (114.204.xxx.83) - 삭제된댓글

    오르는건 또 멧돼지가 싫어해요

  • 16. ..
    '24.1.24 12:09 AM (1.227.xxx.55)

    아침식사로 파바 식빵 한 봉지 사면 3일 가네요.
    그나마 저는 아침 안 먹고 빵 안 좋아해서 다행이고,
    4인 가족 2장 기준하면 하루면 끝날거같아요.
    파바 크림빵 1900원. 2개 4천원 돈이예요.
    고로케 1개 2900원. 빵 몇 개 집으면 2만원 금방이예요.
    돼지는 돈 걱정 안 하고 살아서 그런가 ㅊ먹기만 해대고 가격은 안 보나봐요.

  • 17. 딴소리
    '24.1.24 12:11 AM (106.102.xxx.228) - 삭제된댓글

    뚜레쥬르나 파바는 정가 다 주고 먹는 빵이 아니죠
    요기요 쿠폰줄 때 포장 할인해서 반값일 때만 먹어요

  • 18. 윗님
    '24.1.24 12:13 AM (210.100.xxx.239)

    요기요는 매장가보다 비싸요
    쿠폰으로 할인하는 척하는데 실제는 아니예요
    적어도 파바는

  • 19. ...
    '24.1.24 12:14 AM (123.215.xxx.126)

    물가는 30프로 넘게 올랐는데 월급은 그대로. 앉아서 30프로씩 월급 뺏긴 거죠. 지금

  • 20. 딴소리
    '24.1.24 12:20 AM (106.102.xxx.228) - 삭제된댓글

    요기요에서 파바나 뚜레쥬르 할인행사 많이 해요
    포장시 12천원 이상 사면 4천원 할인인데
    요기요 가끔 주는 자체 쿠폰이랑 중복이 됩니다
    요즘은 2천원짜리 가끔 주더군요
    중복 사용하면 만2천원어치 빵을 6천원에 살 수 있어요
    그래도 많이 싸단 생각은 안들지만 가끔 사다 먹어요

  • 21. ...
    '24.1.24 12:23 AM (118.221.xxx.80)

    대통령 끌어내리는날

  • 22. 이찍들은 국민탓
    '24.1.24 12:39 AM (59.6.xxx.211) - 삭제된댓글

    106.102.xxx.111)
    돈 벌기에 혈안이 돼있고
    손해 1도 안보려고 하잖아요? 너나 없이...
    당장 임금 줄이겠다면 줄이라고 하겠어요?
    자영업 가격 내리라면 내릴 거냐구요?
    수급자들 돈 받는거 줄이자면 그러라겠냐구요?
    집값 덜 받으라면 덜 받겠냐구요?
    그러니 물가가 떨어지겠어요?

  • 23. 한국 경제신호
    '24.1.24 12:41 AM (39.125.xxx.100)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그 초입이라는데

    그게 목표였나 싶

  • 24. 러우전쟁
    '24.1.24 12:56 AM (211.250.xxx.112)

    일단 러우전쟁 끝나야하는데 언제나 끝날까요. 비료값 폭등이 관련있더군요.

  • 25. 그러니까요
    '24.1.24 1:16 AM (213.89.xxx.75)

    러시아가 다 뒤집어놓은거에요.
    이제는 예전같이 음식값이 값싸지 않을거에요.
    적응하세요.
    귀한 식재료 될것이고, 배급제 안되기만을 바라야죠.

  • 26. 너무
    '24.1.24 1:16 AM (210.178.xxx.91)

    물가가 오르니까 무서워요. 나라 망할것같아요. 예전 정권이였으면 언론에서 난리났을텐데...

  • 27. ㅇㅇ
    '24.1.24 1:46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다른 선진국들은 한국보다는 선방하며 물가를 유지하는 중.

    물가가 너무 올라 저는 빵을 굽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빵 구워먹는 게 어렵지않네요.
    가정용 오븐 하나 장만해서 디너롤 같은 거 구워보세요.
    밀가루 3컵, 계란1개, 우유1컵, 설탕1/4컵, 소금1작은술, 버터 5스푼, 이스트1스푼.
    이게 다에요. 디너롤 큰 거 12개 나와요.
    굽는 시간도 짧아서 온도도 별로 높지않아서 전기료 부담도 적어요.
    빵을 굽기 시작하니 돈 절약이 많이 되네요.

  • 28. ㅇㅇ
    '24.1.24 1:47 AM (76.150.xxx.228)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다른 선진국들은 한국보다는 선방하며 물가를 유지하는 중.

    물가가 너무 올라 저는 빵을 굽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빵 구워먹는 게 어렵지않네요.
    가정용 오븐 하나 장만해서 디너롤 같은 거 구워보세요.
    밀가루 3컵, 계란1개, 우유1컵, 설탕1/4컵, 소금1작은술, 버터 5스푼, 이스트1스푼.
    이게 다에요. 디너롤 큰 거 12개 나와요.
    굽는 시간이 짧고 온도도 별로 높지않아서 전기료 부담도 적어요.
    유툽에 자세한 레시피를 뒤져보세요.
    빵을 굽기 시작하니 돈 절약이 많이 되네요.

  • 29. 금리
    '24.1.24 2:24 AM (122.43.xxx.165)

    미국따라 금리 올리고 태영같은 넘들 폭삭 주저앉았어야죠
    멧돼지가 애먼 부동산회사들 살린다고 저러고 있는거잖아요
    거품 한번 빼고 갔어야지

  • 30. ..
    '24.1.24 3:24 AM (211.36.xxx.93)

    용산 총독이 끌려 내려오면요.

  • 31. ㅜㅜㅜ
    '24.1.24 4:37 AM (121.162.xxx.234)

    불행하게도
    한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려워요
    어릴때 읽었던 엄마찾아 삼만리
    엄마는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식모살러 갔져
    아르헨티나는 그만큼 부유한 나라였습니다
    필리핀도,하다못해 북한도 지금과 비교불가 잘 살던 나라였습니다ㅜ

  • 32.
    '24.1.24 5:36 AM (39.7.xxx.4)

    비싼 물가로 빵조차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다면 맞벌이 주부의 노동력은 어디까지 확장되어야 하나요. 진짜 죽을 맛이네요..

  • 33. ㄴ 그건
    '24.1.24 8:00 AM (121.162.xxx.234)

    이기적인 남편놈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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