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추위에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24-01-23 23:15:12

아파트에 살아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안전하고 열효율적으로 따뜻하게 살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오늘 잠시 나갔다 왔는데

바람도 몹시 불고 엄청 춥네요.

 

부산인데도 이렇게 추우니

예전에 서울서 대학 다닐 때도 산 바람이 심해서 

항상 다른 지역보다 옷을 두툼하게 입고 다녔어요.

겨울 왕국에 살다가

어쩌다 시내 명동 가면 봄이라

얇은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던 생각이 나네요

 

다시 눈 오고 추운 윗지방으로 이사 갈 생각을 하니

이런 저런 걱정이 되긴해요.

 

그래도

늙어서 아파트에 살면 

편리하고 따뜻하겠구나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어요.

 

 

 

 

IP : 14.42.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독은
    '24.1.23 11:19 PM (41.66.xxx.98)

    추위에 정말 취약하죠.

  • 2. 아팟
    '24.1.23 11:21 PM (210.205.xxx.119)

    평소보다 따뜻한게 느껴져요. 다들 난방비 절감하느라 잘 안때는지 춥다가 이런날 되니 다들 난방 열심히 돌리나봐요.

  • 3. 다세대지만
    '24.1.23 11:24 PM (211.246.xxx.82)

    한파에 따스하게 몸 누일곳 있어서 감사합니다

  • 4. 우리집도
    '24.1.23 11:25 PM (14.42.xxx.44)

    온도를 올렸어요…
    옛낭 주택에 비하면 아파트는 정말 편리하고 좋은 것 같네요

  • 5. ..
    '24.1.23 11:43 PM (223.62.xxx.115)

    난방비 아끼다 병납니다.
    춥고 병나고 아프고 병원비 드니 돈은 돈대로 쓰고.
    결국엔 병원비나 난방비나 그게 그거라서
    이리 추운 날에 훈훈하게 온도 올립니다.
    맞아요. 감사하죠. 늘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하는데...

  • 6. 모모
    '24.1.24 12:01 AM (219.251.xxx.104)

    옛날 주택살때
    부엌이 따로 있어서
    설거지하러갈때
    패딩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아파트라
    너무 감사하죠

  • 7. 그렇죠.
    '24.1.24 12:57 AM (122.36.xxx.85)

    한밤중에 식구들 다 잠들고 난 뒤에, 저 혼자 집 구석구석 다니며 문단속도 하고 불 끄고 들어갈 때, 불꺼진 거실에서 집안을 한번씩 둘러보며 저도 모르게 어떤 감사함이 떠오르거든요.
    이렇게 따뜻하게 지낼수 있는 집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823 계란껍질이 잘 안까지는데.. 18 초란 2024/05/07 2,307
1577822 상도동에 12억 청약이면 9 ku 2024/05/07 2,689
1577821 카드배달원 미리 연락주고 오던가요? 7 ㅇㅇ 2024/05/07 1,105
1577820 케이뱅크 안전한가요? 8 2024/05/07 2,034
1577819 시댁도 별로지만 친정은 더 별로인거 같아요. 3 dddd 2024/05/07 3,588
1577818 선재 업고튀어에서 살인자는 7 ... 2024/05/07 3,387
1577817 남자 올인원 화장품 뭐가 좋을까요? 5 오백 2024/05/07 1,107
1577816 아파트 층간소음 벽간소음 없애게 지을수 있을텐데요. 5 ..... 2024/05/07 1,130
1577815 중1 영어문법, 어느정도 해야 할까요? 6 ㅡㅡ 2024/05/07 1,070
1577814 5/7(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5/07 571
1577813 식탁 냉장고보관 김치그릇 추천부탁드려요 ㅇㅇ 2024/05/07 342
1577812 젊을때 그릇을 너무 많이 사서 후회됩니다 ㅠㅠ 76 ㅁㅁㅁ 2024/05/07 22,717
1577811 이혼합의를 하고 남편이 집을 나간 연휴 14 .. 2024/05/07 7,234
1577810 군대갈 아들이 있는 어머니들 21 .. 2024/05/07 3,675
1577809 전체왁싱 하고 수영장 왔는데 24 .. 2024/05/07 8,667
1577808 성당 고해성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5 ㅇㅇ 2024/05/07 1,314
1577807 50대 이상,, 맥주 즐겨마시는데 뱃살 없는 분 계신가요? 8 2024/05/07 2,724
1577806 방광염을 침, 뜸, 부황으로 완치하신분 찾아요 19 이런저런 2024/05/07 1,799
1577805 감기로 병원가면 빨리 낫나요? 5 2024/05/07 1,093
1577804 산 지 두달된 계란...먹을까요? 버릴까요? 10 ... 2024/05/07 4,184
1577803 고1 애가 범죄도시 보고 왔어요ㅠ 25 .. 2024/05/07 5,174
1577802 90세 시어머니와 외식 참 어렵네요. 39 ㅇㅇ 2024/05/07 9,471
1577801 어린이 무덤들 3 가다언읽어주.. 2024/05/07 2,346
1577800 저 정리정돈 문제로 이혼할것 같아요 51 2024/05/07 24,188
1577799 이런날 올 줄알고 해외 망명준비 완료 13 2024/05/07 7,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