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고기를 샀어요.
돼지갈비 2090g요
그러고 집에 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방금 조리하려고 손에 들어보니
묘하게? 가벼운 거예요.
집에 베이킹 저울로 재봤더니 1852g 나오네요
어이가 없어서 5번 쟀는데 똑같아요.
-238g이 비어요.
화가나서 전화했더니
지금 정육부 퇴근해서 아무도 없대요
아니 아파트 마트 내 정육점에서 이래도 되는 건가요?
저 6년 살았는데
그동안 한번도 저울 안 재봤는데
매번 이렇게 저울치기 했을까요??
가격을 떠나서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얼마전에는 100g에 7800원짜리 한우육회거리도 몽땅 샀는데 그때도 속였을까요?
불량한 의도 없이 무게가 이렇게 현격하게 차이 날 수 있나요?
울집 저울은 문제 없습니다. 다른 물건으로 테스트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