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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정육점에서 고기 무게 사기당했어요

ㅇㅇ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24-01-23 21:51:18

오늘 오후에 고기를 샀어요.

돼지갈비 2090g요

그러고 집에 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방금 조리하려고 손에 들어보니

묘하게? 가벼운 거예요.

 

집에 베이킹 저울로 재봤더니 1852g 나오네요

어이가 없어서 5번 쟀는데 똑같아요.

 

-238g이 비어요. 

 

화가나서 전화했더니

지금 정육부 퇴근해서 아무도 없대요

 

아니 아파트 마트 내 정육점에서 이래도 되는 건가요?

저 6년 살았는데

그동안 한번도 저울 안 재봤는데

매번 이렇게 저울치기 했을까요??

가격을 떠나서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얼마전에는 100g에 7800원짜리 한우육회거리도 몽땅 샀는데 그때도 속였을까요?

 

불량한 의도 없이 무게가 이렇게 현격하게 차이 날 수 있나요?

울집 저울은 문제 없습니다. 다른 물건으로 테스트 해봤어요. 

IP : 211.231.xxx.2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은방들도
    '24.1.23 10:02 PM (118.235.xxx.103)

    저울을 뒷편에 놓고 1초만에 무게 재고
    다 속여먹는게 업계에 보편화 되있는 느낌이에요.

  • 2. 혹시
    '24.1.23 10:10 PM (211.234.xxx.19) - 삭제된댓글

    동대문 원단시장에서 원단 사보셨어요?
    상인들이 넉넉히 재서 준 원단을 집에서 재보면 1센티 오차도 없이 떨어져요
    분명히 살때는 20센티 정도 더 선심쓰듯 받아왔는데 늘 이상했어요
    이유를 알았네요
    상인들이 쓰는 대나무 자가 1미터가 아니라 90센티를 10% 줄여서 1미터로 표시되어 있더군요
    더 달라는 고객이 귀찮아서 머리를 쓴 것 같아요

  • 3. bluehey
    '24.1.23 10:14 PM (210.178.xxx.73)

    원단은 보통 마, 야드 단위로 판매하잖어요? 1마가 91.44cm

  • 4. **
    '24.1.23 10:20 PM (219.240.xxx.168)

    bluehey 님 쓰신 얘기하려고 로그인했어요.
    속이려고 90cm 자를 쓰는게 아니라, 원단 길이를 재는데 사용하는
    자라고 봐야죠.

  • 5. ..
    '24.1.23 10:24 PM (223.38.xxx.168)

    동대문 원단시장 사장님들…ㅠㅠ
    다같이 단체로 사기꾼됨..

  • 6. 90센티가
    '24.1.23 10:34 PM (211.234.xxx.19) - 삭제된댓글

    10% 작아요 ㅠ
    댓글은 지울게요

  • 7. 앗!!!
    '24.1.23 10:38 PM (211.234.xxx.19)

    댓글은 지웟어요
    제가 상인 분에게 얻은 자가 대나무 자인데요
    10% 작아요 ㅠ
    90센티에 1미터로 표기되어 있네요 ㅠㅠㅠㅠㅠ
    전문가들에게는 안그러겠지요
    수산시장 상인들처럼 어리버리한 고객용

  • 8. 모모
    '24.1.23 10:41 PM (219.251.xxx.104)

    원래 원단 한마가
    90 센티잖아요
    그래서
    90센티 자 쓰는거예요

  • 9. 저는
    '24.1.23 10:42 PM (220.65.xxx.157)

    우체국 쇼핑에서 산 고기가 중량미달이었어요
    많은 무게는 아니었는데 얘기했더니 정산해서 환불해줬어요
    자꾸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10. 댓글 쓴
    '24.1.23 10:49 PM (211.234.xxx.19)

    한마가 90센티인건 다 아는 사실이구요
    90센티라고 적혀있어야 할 곳에 1미터라고 적혀있다는 말씀!!!!!
    줄자로 직접 재어봤습니다!!!!!!!
    보여드릴 수도 없고 답답해서 댓글을 지우고 싶어요 ㅋ

  • 11.
    '24.1.24 12:13 AM (180.230.xxx.96)

    1인분도 넘는 무게네요
    이건 정말 속인거네요
    꼭 보상받기를

  • 12. 재확인요망
    '24.1.24 12:32 AM (1.230.xxx.65)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판매처에 항의했다가
    부끄러웠던적이 있어요.
    글쎄 집에 있던 전자저울이 부정확했던거에요.
    사둔 다른 저울로 하니 용량이 맞게 나오더라고요.
    혹시 저같은 경우일 수도 있으니 크로스체크 해보세요.!

  • 13. ..
    '24.1.24 4:24 PM (223.38.xxx.248)

    그 자 구경좀 해봅시다.
    줌인아웃에 올려봐주세요.
    진짜라면 완전 뉴스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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