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제 초2 되는데 c** 수학학원에서
똘똘하니 영재원 준비를 해보자
근데 영과고 커리 타려면 교과 진도를 올해 다 빼야한다고
조카는 초등6부터 수학 달려서 한과영 갔는데
요샌 또 더 당겨졌나 그러네요
책 많이 읽히고 문제풀이는 오히려 지양하고 있었는데
제가 너무 모르는 건가요
아이가 이제 초2 되는데 c** 수학학원에서
똘똘하니 영재원 준비를 해보자
근데 영과고 커리 타려면 교과 진도를 올해 다 빼야한다고
조카는 초등6부터 수학 달려서 한과영 갔는데
요샌 또 더 당겨졌나 그러네요
책 많이 읽히고 문제풀이는 오히려 지양하고 있었는데
제가 너무 모르는 건가요
보통 초5부터 준비합니다
초등은 최상위로만 1년 휘릭 해도 될 애들이 영과고를 가는게 맞아요.
초5부터 영과고 준비를 한다는 건가요,
선행을 한다는 건지요?
초2 아무리 똑똑해도
살아 온 햇수 경험치라는 게 있는데 ㅠ
완전 돈벌이네요.
그리고 과고 갈 정도 애들, 지능만 높아서도 될 게 아니고 본인 스스로 지적 호기심이 많아야죠.
초딩 중학년까진 책 많이 읽는 게 최고.
영과고는 학원비가 비싸서 최대한 많은 애들을 일단은 준비 시켜야 돈을 벌 수 있어요 그래서 어릴 때 뽐뿌질 많이해요 진짜 영재면 중1-2학년 때부터 해도 되는 게 영재고에요.
학원에서 만드는 억지 영재가 너무 많아요.
진짜 영재가 영재고를 가야지
그니까
중1에 켐오에서 상을 받으려면 초6 여름까진 최소한 수상하 심화까지 잘돼 있어야 하고 수상하가 6개월-1년 걸린다치면 초5엔 수상하 진입해야 하고 중등이 에이급까지 하려면 한학기 3개월씩 해서 1년반 걸린다 치면 초4 올라갈땐 초등과정은 돼있어야 하니까요.
아 지금 영과고 준비 수업을 들으란 게 아니라
초2에 초등 진도를 다 빼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학원은 사고력수업이라 집에서 따로 챙기라는 말)
이게 맞나 질문한 겁니다^^
그렇게 중1에 켐오하고 중2-3은 내신준비 간간히 하면서 물올 화올도 하고 (영과고) 아님 수1-2에 미적까지 풀고풀고 풀다 중3말부턴 수상하 올인 (전사일반고) 해야되는거라… 하드라고요. 이거 근데 애가 못하면 어차피 안되니까요
교과를 그렇게 다 빼오면 학원에선 사고력 갈치기 쉬워지긴 해요. 글고 cms는 교과탑반이라고 3프로 올림피아드 배우고 경시 느띰 문제 푸는반 따로 있는데 초2말에 생겼던가 할텐데 거기서 교과가 초당까진 나가있어줘야 편하죠 뭐 방정식도 안다면 껌이고요 근데 사싷은 사고력수학 취지를 생각하면 교과를 빼면 안되죠
저학년때 꼬시기 딱좋쥬
내자식 뭐가 될수있을거 같거등요
사교육 시장 이제 곧 유치원 때
수상들어가야 한다고 할 듯
그걸 따라가는애가 결과를 내는거지 일찍 시작한다고 결과가 나지 않아요
푸쉬한다고 만들어지는게 영재가 아닌데 참 현실 암담합니다.
1년 안에 끝낸다고 하면 끝내지나요? 이해력이 저절로 상승해서 1년안에 마스터가 되나요?
현 중2 기준으로는..
그 아이들 초3에 수학 선행 시작해서
초4 중반~ 말 즈음 중등 수학 선행 들어가고
초6에는 고등 수상 들어가고
중2말에는 대략 올림피아드 준비 같이 하면서 수2 심화.. 즈음 하고 있더라고요.
그 정도하는 애들이 특목고 준비 합니다..
그런데 그건 현 중2 얘기이고..
현재 초등은.. 점점 선행이 내려가고 있어서
더 빨리 진행하셔야할 수도..
초2말이면 탑반은 수학 선행을 초5~6 과정 하고 있더라고요...
보면 알아요.
학원에서 카더라 말고 최상위 문제집으로만 풀려도 두어달에 한한기씩 나가지면 시키세요.
돈 아끼고 싶으면 초등은 최상위 중등은 에이급까지 집에서 시키고 영과고 대비반 들어가면 되요.
초2는 벌써 영과고 학원 들어가기에 원비가 아깝네요.
저희애는 아니고
영과고 라인 하는애들 초5초반에 고등들어갔긴 하더라구요.
교과랑 별개로 영과고 준비학원도 다니고 하니
일요일까지도 거의 노는시간은 없고
수학 웬만큼 좋아하고 욕심있는 애들 아니면 쉽지않아보여요.
저희도 학원 꽤 보냈고 저학년땐 혹시? 했던 아이인데,
3,4학년쯤에 영과고쪽은 아닌거 깨닫고
적당히 쉬엄쉬엄 하고 있네요^^
영재원 준비는 필요없어요 책 많이 읽히세요
똑똑한 애들은 알아서 잘 뽑아갑니다
영재교 과고 중2때부터 준비하셔도 되요
중3때 시작해도 합격할 애들은 다 합격해요
안되는 애들 만들려니까 점점 일찍 시작하는겁니다
4,5학년때 학원안다니고 영재원 합격하면 그때 시작하세요
아이 똑똑한거 어디 안가요
지금은 책많이 읽히고 놀러다니고 경험 많이 할때에요
선행 많이 안시켜도 영재 과학고 갈애들은 역시 가는군요
아니요..
그렇게 준비를 하나
5,6학년에 갑자기 본인이 가고 싶다고 해서 준비를 하거나
마찬가지예요.
가르치지 않아도 이차방정식 근의 공식 만들어서 풀고
그래요...
그런 애들이 가는게 맞는거죠.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겠네요 우리 조카 보니 초4에 미적 들어가더라구요
수학을 워낙 좋아해서 국제올림피아드도 여러번 나가 수상도 여러번 했구요
근데 영과고는 안갔어요 거기서 경쟁하기 너무 힘들다면서.. 과학쪽에 뜻이 없기도 했구요
나중에 대학은 스카이 의대 갔어요